Duhee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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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I 개발이라는 단어 사용이 저랑 좀 다른 것 같은데, 실제 블럭체인 개발도 대부분 API를 이용해서 진행합니다. alchemy API 등을 이용해서 말이죠. 그래서 블럭체인에서 탈중앙화 빼면 API랑 무슨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다는 말씀이 정확히 이해되진 않습니다.
저는 API가 단독/프라이빗 서버를 의미한다고 해석해서 답 드리고 있는데, 그게 아니라면 수정 부탁드리고, 다시 질문으로 돌아와서 답을 드리면, 트랜잭션 등을 기록하고 저장하는 인프라를 만드는 작업은 보통 작업이 아닙니다. 그런 매우 큰 작업을 가스비만 내고 사용하는 것은 사용자 입장에서 매우 경제적인 인프라 활용이죠.
그 외에도 (사용자 지갑이 아닌) 트랜잭션 자체에 대한 해킹이 거의 불가능한 점. 인프라를 사용하면서 계산/지불되는 편리한 payable 시스템 등 장점은 엄청 많습니다. 그 모든 과정을 프로그래밍 언어로 쉽게 제어할 수 있는것도 장점이고요.
기술은 가치중립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기술을 "탈 중앙화"라는 철학을 이루는데 쓸 수도 있지만, 쓰는 사람에 따라서 다르게 쓸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모두가 탈중앙화를 외칠때 변화를 시도해보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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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를 이루고 있는 미디어는 대부분 AWS 등에 올라갑니다. 결국 아마존 내려가면 내 NFT 그림은 못 보게 되는 겁니다. 태생이 이런데 이 상황에서 철학적 탈중앙화를 외치는 것은 다소 현실성이 없어 보입니다.
IPFS에 올리면 되는거 아니냐고 물을 수 있는데. IPFS도 탈중앙화가 아닌, 중앙화를 통해 문제 해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IPFS가 분산저장 시스템이라고 하면 동의 하겠지만. 탈중앙화냐고 하면 생각의 여지가 많죠.
현실이 이런데, 오늘처럼 홀더가 천만 원의 NFT 자산을 해킹당한 상황에서 “그건 너의 기술적 실수니까 상황을 감수하고 벌을 받아 마땅하다. 우린 탈중앙화니까.”라고 하는건 너무 가혹하지 않을까요.
이 부분은 NFT를 이용해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이나, 블럭체인 생태계를 만드는 재단이나, 직접 참여하는 홀더들 모두 건전한 토론을 통해 이야기해 봄 직합니다.
NFT든 FT든 해킹이 발행하면, 해커를 제외한 다수가 피해를 받습니다. 그래서 거래소는 중앙화된 방식으로 거래를 제한하고, NFT 거래소의 경우 Transfer가 일어난 상황에서 3시간 이내 거래를 모두 막기도 합니다.
우리 QUADHASH팀도 중앙화된 방식으로 홀더들의 자산을 지켜보려고 합니다. 이 방식도 문제점이 있을 테지만, 우리 다음에 따라오는 팀은 이 방식을 발판으로 한발 더 나아갈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이어진 시도 끝에 언젠간 정답에 가까워질 테니, 이런 다양한 시도가 블럭체인에서 더더욱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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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문장이 너무 좋네요. 요즘 본인의 생각을 퍼블릭하게 공유하는 한국인이 많이 없는것 같습니다. 다양한 생각을 기반으로 건강한 토론이 일어나야 발전이 있을것 같아서 의견을 계속 내고 있습니다. 다른 프로젝트 리더들도 이런저런 이야기 많이 내주셨으면 하네요.
저도 중앙화 방향 쪽으로 계속 진화한다면 FTX 같은 꼴이 발생할것이라고 봅니다. 거기는 또 다른 지옥일것 같습니다. 저희도 공개적인 토론을 거치지 않고 제 생각만 가지고 진행했다면 지금보다 더 중앙화된 지점으로 곧장 달려가게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중앙화와 탈중앙화의 장점이 적절히 섞인 지점이 있을텐데, 그 지점을 저희는 찾아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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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중앙 시스템에서 개인이 해킹당했을 경우에는 개인이 위험을 노출했을 확률이 높고 따라서 그 책임을 개인이 지는 것으로 애해했습니다. 다만 오히려 중앙화 시스템에서의 해킹이나 다른 문제가 생겼을 경우 FTX와 같은 시장 전체에 임팩트를 주는 사건들이 생기는데 이 부분에 대한 두희님 생각이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QUADHASH의 스마트컨트랙트를 이용한 해킹방지 기술은 탈중앙 철학을 아주 해치지는 않으면서 현실적으로 도입 가능한 최선의 선택이라는 생각이고 이를 통해서 또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이 등장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요즘 국내에는 자신의 생각을 공유하는 파운더도 거의 없다시피한데 이렇게 공개적으로 생각을 밝히시는 부분도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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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in_bitcoin 탈중앙화 키워드 빠진다고 블럭체인의 장점이 사라지진 않습니다. tx를 공개적으로 기록하는 최고의 수단인것 만으로도 블럭체인 쓸 이유는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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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pt0_god 좋은 지적입니다. 우선 해커 지갑으로 Transfer 된 물량는 NFT 거래소에서 자동으로 3시간 거래정지 됩니다. 모든 NFT 이동에 대해서 3시간 동안 거래를 막기 때문입니다.
원래 주인과 쿼드해시팀에게 주어진 골든타임은 이 3시간입니다. 이 시간이 지나면 방법이 없네요. 또 고민 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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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에서 철학적인 부분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탈중앙회를 외치는 것을 너무나도 잘 이해하지만, 두희님이 말씀하시는 것도 백번 공감되네요. NFT는 현실적으로 중앙화 되있는 것이 이미 너무 많죠. 이미지는 클라우드 서버에 올리고. 컨트랙은 프록시로 갈아치울수도 있고. 그런걸 보면 이딴게 탈중앙화? 라는 의문도 들지만. 현실적으로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상ㅎ황도 이해가 갑니다. 어떤 부분을 채우면 다른 부분은 비게 되는 상황에서 프로젝트 팀은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죠. 현 문제점에 대해 중앙화된 방식으로 해결한다는 두희님의 새로운 시도 응원합니다.
한 가지 궁금한건 해킹된 물건을 해커가 즉시 팔아버린다면 중앙화된 방식으로 문제를 막을 수 없는 것이 아닌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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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중앙화를 외치던 NFT 프로젝트의 몇몇은 해킹과 사기, 다단계로 크게 얼룩지고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 탈중앙화라는 이상적 가치는 현실에서 운영진의 책임회피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습니다.
수많은 해킹 사건이 터질 때마다 해당 프로젝트의 가격은 크게 휘청거렸으며, 그때마다 web3 정신을 지키기 위해 우리의 자산이 희생되는 것에 많은 홀더들이 의문을 품었습니다.
소위 말하는 블루칩 홀더중에서 탈중앙화를 외치는 분이 많지만, 당장 재단 관계자의 트윗 하나가 시세에 큰 영향을 주는 걸 보면 탈중앙화라는 게 너무 현실성 없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쿼드해시는 홀더분들과 많은 논의 끝에 문제 되는 자산을 동결할 수 있는 기능을 스마트 컨트랙트에 담았습니다. 혹시라도 이 기능을 거래소에서 문제 삼을 것 같아 오픈씨 등에 문의 했는데, 정상적으로 거래 가능한 NFT라는 답변도 받았습니다.
앞으로 쿼드해시 홀더가 해킹을 당하면 해커에게 속수무책으로 쿼드해시를 뜯기는 것이 아니라 해커의 쿼드해시를 동결한 뒤 되찾는 프로세스를 밟을 수 있습니다.
또한 다단계나 사기 등에 엮인 NFT 물량은 커뮤니티의 토론이나 거버넌스를 통해 동결/소각할 예정이며, 이 내용은 쿼드해시 소환페이지와 오픈씨등에 명시해 두었습니다.
탈중앙화라는 가치를 중요시하는 web3인들에겐 불편한 내용일 수 있으나, 많은 토론 끝에 쿼드해시는 철학의 완성보다는 블럭체인 비지니스를 통해 자산 가치를 상승시키는데 첫 번째 목표를 잡고 달리기로 했습니다.
블루칩 NFT 프로젝트들의 컨트랙 코드를 봤는데, 해당 기능이 들어간 프로젝트는 없습니다. 누군가 먼저 간 길이면 물어보기라도 할 텐데, 처음 가는 길이라 다소 걱정도 됩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시도해야 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탈중앙화를 탈 하였으니, 운영의 묘가 많이 필요합니다.
노력 많이 하여 좋은 선례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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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mulzoo 또한 오해가 있는데, 언급하신 프로젝트는 제가 진행했던 프로젝트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호의적으로 도움을 드리고자 했던적이 있는데, 이런 자세로 업무를 진행했더니 본업에 집중하기가 어렵더라고요. 해당 프로젝트 진행한 팀은 따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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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W90955252 네 저도 이런 고민이 시장에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큰 자산이 탈취되더라도 탈중앙화라는 키워드 하나로 남 일이 되어버리는건 해결책이 필요하니까요. 의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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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mdoo2 책임감 가지고 온갖 난관을 돌파하는 이두희라는 사람을 리스펙합니다. 탈중앙화가 사회의 기술적 진화방향이라도 아직은 그 단계에 바로 갈수 없으니 성공하는 비즈니스 모델부터 보여주십시오! 항상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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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tverse27 트랜잭션을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담을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그 트랜잭션을 이용하여 탈중앙화할지 중앙화할지는 가치중립적인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술의 길도 열려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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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pt0_god 또한 질문에 답을 드리면, 블럭체인을 기술중립적으로 보면 장점이 매우 많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하나를 이야기 해보면, 이더리움 체인은 트랜잭션 기록을 매우 안전하게 담을 수 있는 공간이죠. 그런 안전성을 싱글서버에 구현하는건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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