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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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ghue

Katılım Ekim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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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선재
류선재@iwghue·
@sxodix 음성사서함 역할 자처할 만큼 존재를 강하게 알리고 싶었나 봐요 어련히 알아서 기억할까 그럼 윤명주 씨가 옵니까? 타이트한 스케줄 속 생긴 여유에 픽업 서비스 좀 대행할까 했더니 마음 바뀌기 전에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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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주
윤명주@sxodix·
@iwghue 저야 방송으로 매번 화면에서 보는데 그쪽은 이 얼굴 까먹을까봐 존재 일깨운 음성사서함이다 생각하십쇼 여기 저기 바쁘신 양반한테 오라 가라 할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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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주
윤명주@sxodix·
비도 오는데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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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선재
류선재@iwghue·
@sxodix 목적 뚜렷하게 내비치는데 더 아니라고도 못 하겠네 보통 이런 말은 넌지시 위치 일러주면서 하는 거예요 그래야 찾아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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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주
윤명주@sxodix·
@iwghue 맞는데 아 하나 빼먹었다 이런 날에 딱 어울리는 목소리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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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선재
류선재@iwghue·
낡고 투박한 방식의 약속을 하자 멈추지 않는 떨림과 틀릴 것 같지 않은 예감은 부서질 듯 환하게 비친 네 눈망울 때문일지도 몰라 만약 영원히 같은 데를 마주할 수 있다면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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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선재
류선재@iwghue·
낭만의 언어로 짜인 무용한 기약에 만판 사랑을 낭비할까 전부 네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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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선재
류선재@iwghue·
경계 모호한 선 서성이다 우연히 환한 웃음을 담았어 가진 여력만큼 두 뼘 정도 자랄 시선은 훗날 벚꽃 한두 잎 날릴 봄에 어깨 나란히 할 구실이 되면 좋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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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선재
류선재@iwghue·
어김없이 안위를 살피는 네가 휘발되기 전 펜을 들어 늘 밤새 기재한 고백만 손에 쥐여주고 싶은데 세상 어깃장에 제동된 굽이진 언덕이 참 많다 그럼에도 선한 축과 멀지 않게 영위할 수 있도록 해 줘서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사랑 가늠해 볼 수 있었던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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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선재
류선재@iwghue·
여기서 울다 가 망가져도 괜찮은 곳에 너의 자리가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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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선재
류선재@iwghue·
간혹 잇대어진 잔상에 응하다 보면 유한 버릇 지닌 당신 뒷굽도 제법 닳아 있었지 그 덕에 세월 탄 것들을 줄곧 아껴 봤어 이를테면 오래전 상영되었던 어느 진부한 멜로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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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선재
류선재@iwghue·
적당한 언어의 지혈제로 모서리진 넋두리 무마할 수 있나 무른 입술에 생채기 내지만 질긴 다짐은 아직도 포기를 몰라 역류하는 안녕을 게워내고 소향 없이 배회하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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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선재
류선재@iwghue·
@urhoneynight 보자마자 귀신 취급한 게 누군데 생사 확인됐으면 이 정도 뻔뻔함은 눈감아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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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서
조이서@urhoneynight·
@iwghue 어이가 없네…… 왜 뻔뻔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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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선재
류선재@iwghue·
오늘은 서서히 떠오르는 해를 멀지 않게 두고 살아봐요 내일은 창가에 계속해서 빗물이 내릴 거래요 손을 펴 몇 번을 닦아내도 선명해지다 흐릿해질 테지만 그치면 작은 창 안에 큰 세상이 담길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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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선재
류선재@iwghue·
되짚어온 길 각처에 장미 피었더라 가시 간과할 수 있다면 그뿐이라고 읊은 사설이 다시 여름에 닿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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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선재
류선재@iwghue·
소란은 사라지고 삶이 다정해질 때쯤 내가 너를 찾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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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선재
류선재@iwghue·
끄나풀 같은 찰나로 이내 막을 내리며 미지의 다음을 약속 맺는 건 주체가 흐릿해 보일지 몰라 그럼에도 낭만은 주로 덧없는 것들 근방에서 기지개를 켜기 마련이니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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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선재
류선재@iwghue·
저항 능력이 상실에 가까워지려는 듯 굴면 유약함은 숨길수록 곪으니 발버둥조차 되레 가라앉을 즈음 보고 싶은 이의 낯에 슬며시 초점 옮겨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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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선재
류선재@iwghue·
우는 날 건너다보면 봄이 다시 올 거고 마음에 볕이 들겠지 종결된 사랑은 잔향으로부터 흐르는 법이니까 아무리 끌어안아도 남겨진 사람을 파괴하진 못할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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