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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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gdk

Portfolio Manager / Valuation Professional / Liberal / Tech geek

Seoul Katılım Haziran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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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권@kangdk·
이번 사태는 단순한 노사 문제도, 귀족 노조의 이기적 요구도 아니다. 누적된 재벌경영의 모순 속에 이종 사이클 사업의 어색한 결합, 그리고 그것을 방치해 온 경영의 미스가 한꺼번에 청구서로 돌아온 것이다. 노조와 주주의 갈등은 여론의 호도다. 협상이 진척되지 않는 이유와, 삼성전자가 SK하이닉스만큼 적극적인 주주환원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동일하기 때문이다. theviewers.co.kr/ViewM.aspx?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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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박사는 실제적인 금융경제에 대한 최고수준의 이해와 네트워크를 가진, 전 세계가 공인하는 탑티어 이코노미스트이다. 최고의 한은총재다. biz.heraldcorp.com/article/106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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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이번주부터 3월20일 전후가 미국이 이란에 최대 압박을 전개할 수 있는 타이밍이다. 해협 봉쇄를 풀기 위해 준비된 카드를 다 집중시킬 것이다. 그런면에서 불확실성이 peak를 치는건 향후 7-1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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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간헐적 샤헤드 드론 공격으로 호르무즈해협을 마비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충분히 대비하지 않고 폭격을 시작한건 확실해 보인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에서 검증된 MEROPS 대드론체계가 이번주 배치되고, 주말까지 강습상륙부대 보강도 이뤄진다. 한국,일본,중국,프랑스,영국에 파병 요청도 오늘 공식화했다. 사우디가 아라비아반도를 횡단하는 파이프라인 가동을 본격화해서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할 수 있는 서부의 Yanbu 터미널에서 대규모 원유 적재를 시작했다고 한다. businessinsider.com/merops-mid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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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르그섬 폭격과 일본 주둔 해병원정대의 이동은, 자연스레 하르그섬에 대한 미국의 강습상륙작전 시행 가능성을 떠올리게 한다. 사세보 주둔했던 주력 해병전력의 이동이 3월20일 이후에나 가능할텐데 그렇게 많은 시간을 이란에 줄리는 없고, CENTCOM 예하 강습부대의 선제공격이 임박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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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시행하면 남쪽의 호르무즈해협 개방을 위한 인천상륙작전 수준의 도박이 될 것이다. 막대한 인명피해가 불가피할 것이고, 사태는 급격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사태 최대 이벤트가 될듯하다. 어떤 결과가 나오든 상황을 질질 끌 가능성은 없다는 시그널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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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요동칠 때 이것이 추세전환의 신호인지, 그저 단기적인 변동성지 혼란스럽다. 그래서 원칙이 필요하다. 변동성은 원칙없는 투자자에겐 공포와 탐욕을 불러일으키는 해로운 적이지만, 원칙있는 투자자에겐 포지션을 조정할 수 있는 결정적 기회를 주는 친구다. theviewers.co.kr/ViewM.aspx?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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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에 영화 <소주전쟁>을 보았습니다. 1997년 IMF 외환위기를 배경으로 진로그룹의 몰락과 글로벌 투자사의 개입을 모티브로 삼은 작품입니다. 흥행은 그리 잘되지 않은 모양이지만, 저는 영화 내내 울컥습니다. 영화에는 세 유형의 인간이 등장합니다. 유해진씨가 연기한 재무이사 표종록은 회사가 곧 인생인 사람입니다. 오너가 나쁜 인간인 줄 알면서도, 동료들 일자리를 지키겠다는 일념 하나로 자신을 소진합니다. 이제훈씨가 연기한 최인범은 글로벌 투자사의 냉혹한 에이스이자 철저한 성과주의자입니다. 그러나 그 역시 마지막 순간, 타인에 대한 인정으로 자신이 쌓아온 것들을 내려놓습니다. 서로 다른 방향을 바라보던 두 사람이 결국 삶의 가장 깊은 슬픔 앞에 나란히 서게 됩니다. 반면 손현주씨가 연기한 석진우 회장은 능력 없이 가업을 물려받고, 무리한 확장과 방만한 경영으로 70년 전통의 회사를 벼랑 끝으로 내몬 인물입니다. 조연진들이 연기한 법원도, 변호사도, 외국계 투자사도 마찬가지로 기회주의적인 인물들이지만, 그들은 눈앞의 먹이에 달려든 것에 불과합니다. 진정한 빌런은 결국 능력보다 많은 권한을 가진 석진우였습니다. 수천 명의 직원들이 단 한 사람의 무능으로 삶의 기반을 잃어야 했습니다. 저는 이 지점에서 울컥했습니다. 개인의 숭고한 헌신이 견제받지 않는 세습경영과 자격 없는 권한 행사에 짓밟히는 모습이 너무나 현실적이었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절대적으로 옳은 것은 없으며, 한 인간이 세상을 구할 수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자신이 믿는 바를 향해 진지하게 삶을 던지는 것, 그것이 인생에서 가장 가치 있는 태도라고 저는 믿습니다. 두 주인공 종록과 인범이 보여준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추구하는 바는 달랐지만 삶에 대한 충실함이 두 인물들을 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런 성실한 사람들이 자격 없는 경영과 잘못된 시스템 앞에서 너무 자주, 너무 많이 희생되어 왔습니다. 한국 경제는 오랫동안 족벌 세습 경영으로 인해 과도한 권한을 소수에게 집중시켜 왔습니다. 이와 대비되는 소위 선진 자본주의 시스템은 선택의 권한을 자본시장으로 분산해 리스크를 관리하고 최선의 의사결정을 모색합니다. 때론 비인간적으로 보이는 서구식 시스템이 어떻게든 굴러가고 결국 우리가 그 체제를 따가가는 이유가 바로 그 때문입니다. 영화에서는 다소 국수주의적인 시각도 있다보니 구식 기업문화를 인간적으로 그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인간적인 경영이 결국 수많은 삶을 절망으로 내몰고 맙니다. 사회계약에 기반하여 권한과 책임을 칼같이 나누는 경영이 결과로서는 오히려 더 인간적이라는 역설입니다. 다음 주, 저의 책 <코스피 5000 주식의 시대>가 출간됩니다. 요즘 뜨거운 증시에 편승한 화려한 제목이지만, 정작 주식 투자 잘하는 법은 한 줄도 없는 실망스러울 수 있는 책입니다. 돈을 버는 방법대신에 지난 20여 년간 한국 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잠식해온 구태의연한 기업 지배구조에 대해 썼습니다. 역사적인 코스피 5000 시대가 열린 것에는 한국만의 혁신도 있지만 글로벌한 AI 혁명과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측면이 큽니다.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글로벌 트렌드가 바뀐다면 한국 주식의 호조세도 영향을 받을 것입니다. 하지만 반도체가 영원하지 않더라도, 우리에게 주주 환원과 가치경영, 견제와 균형이 작동하는 기업 거버넌스라는 구조적 희망이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그 희망을 제대로 만들어낸다면 코스피 6000, 7000을 넘어 1만 시대도 결코 근거 없는 숫자가 아닐 것입니다. <소주전쟁>같은 이야기가 반복되어서는 안 됩니다. 공정한 룰 안에서 이해관계자들이 마땅한 권리와 책임을 다할 때, 각자가 자신의 몫을 하는 것만으로도 공동체의 번영의 이뤄질 수 있다는 그 믿음을 담아, 부끄러운 졸저(拙著)를 용기내어 내보입니다. m.yes24.com/goods/detail/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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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개정,주주권한 얘기할 때 기업들은 ‘경영하기 어려워진다’한다. 여기서의 ‘경영’이란 본인들이 치룰 비용을 투자자와 연금자산에 전가하는 경영을 말한다. KCC사례는 특정 기업에 국한되지 않는다. 한국사회가 재벌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에 대한 상징적 질문이다. theviewers.co.kr/ViewM.aspx?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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