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기오가 지치고 피곤한 얼굴로 네발로 기어다니며 바닥에서 굴러다니는 잼병과 뚜껑 찾아다니면 키프리가 쥐구멍 들어가고 싶어하는 표정을 하고 소독티슈로 바닥 닦았을 것 같은거임... 죄송합니다 이런 말 하지 말까요, 그러나 전 역시 망신살 커플이 너무 좋아서... 죄송합니다 정말...
들여다보다가, 본인은 인식도 못했는지 어쩔줄 몰라하는 게 그대로 보이는 낯에다 대고 씩 웃으며 난 그래도 네 친구고, 그건 결코 변하지 않는다고 말해주는
것까지 상상하다가 어라? 이거 좀 위험하지 않아?? 싶어져서 급격히 망상 열차 브레이크 걸엇어. 럽코 좀 보고싶은데 세계관이 너무 험하다
뮤단 키프오르
나 아무 생각 없이.. 오르기오가 고백햇는데 상호배타적독점권을 주장할 수 있는 자리를 갖는 건 위함하다고 생각해서 거절...을 해야 한다 생각했지만 차마 입이 안 떨어져서 굳어있으려니 오르기오가 알아서 차엿구나 판단하곤 상황 정리해주는 걸 생각햇거든. 가만히 키프리 얼굴
마법이었고, 동시에 그 정도만 해도 오르기오는 본인 뜻대로 강행하는 대신 발길을 돌리고 자기 얘기를 들어줄 거라는 믿음이 있는 것 같아서 좋아. 굳이 위력적인 마법을 쓸 필요는 처음부터 없던 거지. 그냥 '키프리가 오르기오에게 마법을 쓰면서까지 막았다'는 것만으로도 오르기오는 심상치 않은
난 제자 데려가려는 경찰에겐 냅다 칼 들이미는 애가 오르기오가 그랬을 땐 바깥쪽으로 퍼지는 물의 장벽을 치고 끝이었단 게 좋아. 위협을 할 거라면 돔처럼 안쪽으로 물을 세워야 압박이 가해질테고, 단호하게 막는 용도여도 똑바로 높이 물의 벽을 세우는 편이 나았을텐데. 물론 오르기오가 코코와
위해 만든 요리를 먹을 수 있어서 기쁘다고 한 게 아니군.. 자기 입맛은 늘 가장 후순위고 일반 식사에선 아이들 입맛, 야식에서는 오르기오 입맛만 고려해서 요리를 하는 편이구나..
근데 이게 그냥 키프리가 이타적인 성향이라 그런 것만은 아니고, 내면의 죄책감(16권 참고) 땜에 최대한 잘 해줘야
키친 1권 보너스 만화에서 오르기오가 레몬 좋아하니까 냅다 레몬즙 뿌리던 키프리 별 생각 없이 넘어갔는데,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까 음? 싶음. 간단히 말해 키프리는 걍 오르기오가 부먹파라 냅다 소스 부었다는 거잖아. 키프리 네 취향은?? 키프리가 매운 요리 했을 때 오르기오가 괜히 네가 자기를
그동안 반복해온 기억 소거와 키프리의 불안정함에 대한 인상이 남아있기 때문이라면 어카지.. 기억을 지웠어도 내면 깊은 무의식 아래에 키프리가 위험한 상황이라는 감각이 남아있던 거라면.. 그래서 키프리를 그토록 걱정하고 불안해한 거라면..
싶어져서 자꾸 웃다 못웃음 상태 돼🥲
키프리의 분리 이슈는 그에게 오르기오가 필요한 존재이기 때문에 발생하는데, 오르기오의 분리 이슈는 키프리를 걱정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 같아서 좋지. 키프리가 없으면 본인에게 문제가 생기는 게 아니라, 키프리에게 무슨 일이 생길까봐 불안한 오르기오.
님 그거 과보호예요 싶은데 무의식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