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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umsanchaek

마음산책은 기획 개념이 돋보이는 문학서, 이야기가 담긴 예술서, 사유의 폭을 넓히는 인문서를 지향하는 출판사.

Seoul, Seokyodong Katılım Mayıs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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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산책@maumsanchaek·
정희진 연구자-마음폴짝홀 봄 특강 ─ 정희진 연구자를 <글쓰기와 삶>이라는 주제로 만납니다. 2년 전 ‘공부’ 주제로 한 특강은 호응이 뜨거웠지요. 다시 진지하고 유쾌한 정희진 연구자의 특강을 열게 되어 깊은 봄이 되었습니다. 글쓰기는 ‘나’를 발견하고 ‘너’와 연결되며 ‘세계’와 관계 맺는 과정. 삶에 놓인 글쓰기의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 나눕니다. 정희진 연구자의 2026년 봄 특강은 4월 7일과 4월 21일, 격주 화요일 저녁에 두 차례 진행됩니다. 1강. 나를 발견하는 글쓰기 (4월 7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2강. 너와 연결되는 글쓰기 (4월 21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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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기억을 공유하려는 노력이 요구된다. 비록 당사자는 될 수 없지만, 타인의 삶을 완전히 이해하기란 불가능하지만, 적어도 윤곽 정도는 알고 싶다는 겸손한 노력 말이다." _양영희, 『카메라를 끄고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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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산책@maumsanchaek·
"이 이야기는 아무한테도 하면 안 돼. 4.3은 특별해. 절대로 들키면 안 돼, 무서운 일이 일어난다니까! 너희는 몰라. 더 묻지 마." ─『카메라를 끄고 씁니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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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산책@maumsanchaek·
두 필자의 글이 금요일 아침마다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산책 온라인 연재 <주간 마음산책> * 매주 금요일 아침 * 짝수 주 신지은 국립중앙박물관 연구원의 「우울할 땐 유물」 * 홀수 주 박세미 시인의 「사업자의 상세도」 * 전문은 마음산책 블로그에서(프로필 링크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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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산책@maumsanchaek·
<주간 마음산책> 연재를 시작합니다 — 책 이야기도 좋지만 책 이전의 원고도 독자분과 나누고 싶은 마음, 봄 같은 원고 연재 소식을 전합니다. 마음산책에서 온라인 연재, 〈주간 마음산책〉을 시작합니다. 4월 10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두 명의 필자가 격주로 개성 넘치는 글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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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궁이
마궁이@magoojabee·
저의 필사 조각이 마음산책의 『카프카의 문장들』 교보문고 출간 이벤트 페이지에 (진짜)수줍게 들어갔어요 … 📖🖋️ 저는 『제인 오스틴의 문장들』 의 구절을 필사했고요 예쁜 마테를 증정한다고 하니 관심있는 문구인 친구들 참고하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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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산책@maumsanchaek·
카프카의 러브레터 — 카프카가 직접 그린 드로잉으로 꾸며진 『카프카의 문장들』. 노랑과 검정의 강렬한 조화에 매료되어 너비가 다른 두 종류의 마스킹테이프를 제작하게 됐어요. 독서 다꾸에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전, 곽아람 기자의 '편집자레터'를 읽으며 신문 꾸미기를 먼저 해보았습니다. “사랑하는 그대, 글을 쓰다가 보니 다시 아주 늦은 시각입니다. 정말 유감스럽게도 나를 깨우는 것은 여자친구가 아니라 그녀에게 쓰려고 하는 편지뿐입니다.” — 『카프카의 문장들』 카프카가 약혼녀 펠리체에 보내는 편지를 인용하며 시작되는 칼럼은, “저렇게 글쓰기에 미친 남자, 연인이나 남편으로 좋을까요? 고개가 내저어집니다. 항상 2순위인 삶을 원할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저라면 이렇게 물어볼 것 같습니다. '너는 나를 사랑하는 거야? 아니면 내게 편지를 쓰는 너 자신을 사랑하는 거야?'” 라는 유쾌한 몰입으로 이어지지요. 『카프카의 문장들』은 카프카의 문학과 사상뿐 아니라 카프카의 삶과 일상, 사소한 정서까지 잘 이해할 수 있는 편지, 일기, 대화를 포함하고 있답니다. 카프카의 작품에 빠져들어 인간 카프카가 궁금해진 독자분께도, 그 난해하다는 카프카의 문학을 접하기 위해 약간의 안내가 필요한 독자분께도, 『카프카의 문장들』은 친절하고도 깊이 있는 내용으로 다가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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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는 전쟁보다 좋은 것이지만, 평화를 지키는 것은 전쟁을 하는 것보다 훨씬 힘들다." _『버나드 쇼의 문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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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산책@maumsanchaek·
진실 찾아 만우절 — "쌀과 아몬드가 박힌 사탕들, 흰색의 베일⋯⋯ 빠진 것은 하나도 없었다. 내 삶에서 가장 진실된 이야기를 거짓 결혼식으로 마무리했다." —『진실된 이야기』 중 「거짓 결혼식」 진실을 찾아가는 사진 에세이, 『진실된 이야기』는 거짓말의 날인 만우절에 유난히 더 흥미롭게 느껴집니다. 마음산책 식구 몇몇이 사무실 옥상에 올라 같은 책을 읽어 보았어요. 『진실된 이야기』는 마치 인스타그램 피드처럼, 솔직함을 내세우지만 어쩐지 의심스럽기도 한 진실의 모호한 측면을 의식하게 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즉흥적으로 결혼한 소피 칼, 웨딩드레스를 입어보고 싶다는 욕망 하나로 가짜 결혼식을 올려 사진을 찍었고요. 열한 살 때 친구와 백화점에서 도둑질하다가 마지막으로 훔친 빨간색 구두 이야기를 해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진솔한 사진 에세이인지 세련된 오토픽션인지 쉽게 알 수 없다는 점을 떠올릴 때 『진실된 이야기』는 정말로 흥미로워집니다. 사진 속 누군가는 『진실된 이야기』가 아닌 다른 책을 읽고 있는 듯 보입니다. 거짓말에 진심을 섞고, 진심을 농담으로 만드는 만우절에는 삶에 대한 고백이자 진실에 관한 유희인 『진실된 이야기』를 읽는 것도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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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간절히 봄을 기다렸건만 자신이 봄을 지나고 있다는 사실만은 깨닫지 못했다." _ 김연수, 『청춘의 문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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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산책@maumsanchaek·
고전 문장에서 4월 운세를 찾아라! — 밤새 내린 비에 먼지도 씻기고, 봄 기운이 가득한 3월의 마지막날. 우리의 고뇌도 불안도 이렇게 녹아내렸으면 좋겠습니다. 4월을 맞이하는 마음을 어떻게 다잡아야 할지, 불멸의 고전 작품의 문장으로, 좋은 운세를 청해 볼까요. 화면을 빨리 눌러 멈춘 문장이 4월의 나를 지켜줄 고전 작가의 목소리이자 4월의 내가 붙들고 가야 할 명언이라고 생각합시다. 영상에서 문장을 뽑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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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봇@newbookbot·
진실된 이야기 📷 소피 칼(지은이), 심은진(옮긴이), 마음산책, 2026 사진,글,퍼포먼스를 넘나들며 삶과 예술, 진실-허구의 경계를 흐려온 그의 세계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우리에게 기억이 만들어지는 방식은 무엇이며, 진실은 어떻게 해석되는가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aladin.co.kr/shop/wprodu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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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애증 — '정서적 가치'라고 번역할 수 있을까요. <센티멘탈 밸류> 영화는 가족과 애증, 문학, 예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아카데미 국제영화상 수상작이죠. 영화 속 노라는 아버지 구스타브와 내내 갈등합니다. 유명한 감독인 구스타브는 딸을 위해 쓴 각본이라며 자신의 영화에 출연해달라고 요청하지만, 노라는 단호히 거절하죠. 어머니와 이혼 후 자신을 외롭게 버려두었던 아버지에 대한 실망과 분노가 그녀의 마음을 굳게 닫아걸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평행선 같던 두 사람은 마침내 서로를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노라 대신 주인공을 맡은 레이첼은 대본을 읽던 중 왜 이런 행동을 하는 건지, 어떤 감정이었을지를 구스타브에게 묻지만 구스타브는 오히려 레이첼에게 되묻습니다. "왜 그랬을 것 같나요?" 이 장면에서 구스타브가 레이첼을 통해 비로소 노라를 이해해보려 한다고 느꼈습니다. 그러니까, 사실 구스타브조차 그 물음에 대한 답을 몰랐던 것이죠. 영화를 통해 딸의 마음속으로 걸어 들어가려 하다니, 참으로 영화감독다운 소통 방식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노라 역시 동생이 건네준 아버지의 대본을 읽어가며, 대사에 숨겨진 아버지의 서툰 진심을 발견합니다. 영화감독인 아버지를 그토록 증오하면서도 그 자신도 배우를 한다는 점에서 구스타브를 향한 노라의 감정은 애초에 '증오'보다 '애증'에 가까웠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애증'이라는 감정은 우리 모두가 마음 한켠에 품고 있는 보편적인 무게일 것입니다. 박완서 작가님은 여러 작품에서 어머니에 대한 지독한 애증을 가감 없이 드러내셨죠. 『박완서의 말』에는 이런 대목이 있습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제가 아이를 기르면서 살다 보니 '나는 굉장한 혜택을 받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자랄 때는 엄마가 저를 키우시는 방식이 굉장히 부담스러웠지요. 항상 어머니에게 매여 있는 것 같은." — 『박완서의 말』 161~162p 애증이라는 감정은 애틋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무서울 정도로 두 인간을 지독한 끈으로 얽어맵니다. 끊어내고 싶을 때일수록 더욱 단단히 조여오고, 멀어지려 할수록 오히려 서로의 존재를 선명하게 각인시키는 굴레가 되기도 하죠. 구스타브가 영화라는 형식을 빌려 딸에게 가닿으려 했던 것처럼, 박완서 작가님이 글을 통해 어머니라는 거대한 산을 마주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어쩌면 우리는 사랑하기에 미워하고, 그 지독한 미움의 끝에서야 비로소 타인으로서의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영화 속 노라가 대본의 문장 사이에서 아버지와 화해했듯, 우리 역시 생의 어느 길목에서 화해를 마주하게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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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산책@maumsanchaek·
"인생은 장밋빛이 아니구나. 비단길도 꽃길도 아니고 가시밭길이구나. 인생은 그런 것. 그러나 죽을 이유 같은 것은 없고 우리는 살아갈 것이다." _김지연, 『꿈 목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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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산책방과 숲을 읽는 사람 — 덕업일치라는 신조어가 있죠. 무언가를 열성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을 이르는 덕후(오타쿠)에서 파생된 덕질, 그리고 그렇게 좋아하는 것을 직업으로 갖게 된 사람에겐 우리는 덕업일치에 성공했다고들 합니다. 『숲을 읽는 사람』의 저자, 식물분류학자 허태임 선생님은 식물 사랑을 직업으로 하는, ‘덕업일치에 성공한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합니다. 소개하고 싶은 식물이 너무 많아 준비한 슬라이드가 90장에 달해버린 평산책방 북토크. 토지세를 내는 팽나무 가족사부터 식물만큼 사랑하는 문학 속 식물 이야기까지. 3월의 끝자락, 영상을 통해 허태임 식물분류학자의 식물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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