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이날 광주일고 선수들이 보여준 것은 단순한 응원이 아니었다. 그것은 패배의 순간에도 품위를 잃지 않는 스포츠맨십이었다. 진정한 명문은 우승 횟수만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어떤 전통을 계승하고 어떤 태도를 후배들에게 물려주느냐로 완성된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일깨워 주었다.
4)전국대회 출전을 앞두고도 선수들은 기념탑을 찾아 참배하며 선배들의 정신을 되새긴다. 또한 금남로 인근에 있어 5.18 당시 계엄군이 주둔했던 아픈 기억도 있다. 그만큼 광주일고 야구부는 단순히 승리를 위한 팀이 아니라 광주의 역사를 이어받는 공동체라는 의식을 갖고 성장한 것이다.
#광주일고_야구부의_품격
1) 최근 열린 광주일고와 배재고의 경기는 야구 그 자체보다 경기장내 소란이 이슈가 되고 있다.
그날 배재고 학생들은 광주일고를 향해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데이"와 같은 구호를 외쳤다. 단순한 응원이 아니라 상대 학교와 지역을 겨냥한 혐오와 조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