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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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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라는 건 그 사람은 전부 사라지고 흔적만 남는 거잖아? 근데 사이는 그 흔적조차 남지 않아서 히카루가 정말 힘들어했지.. 그래도 결국 자신의 바둑 안에서 사이를 찾게 되고, 자세한 사정은 몰라도 사이의 흔적을 찾아낸 아키라도 옆에 있음 그렇게 히카루는 죽은 사람의 흔적을 품고 살아갈 수 있게 됐지
근데 죽은 사람은 결국 잊혀지는 법.. 히카루도 그걸 누구보다 잘 아니까 시간이 지날수록 사이와 함께했던 기억이 흐려질 때마다 죄책감을 느꼈을 듯.. 어린이날 같은 유사 기일이 돌아오거나 꿈에서 사이를 만났을 때 울적해할 듯..
그래서 진짜 가끔은 아키라한테 사이 얘기를 전부 하지는 못해도, 영원한 이별에 대한 질문 같은 걸 툭 던지듯이 물어봤으면 좋겠음 죽은 사람을 평생 마음에 품고 살아가면서 생기는 후회나 슬픔 같은 것도 종종 내뱉고.. 가끔은 그 사람을 잊은 것처럼 행복한 내가 싫어져. 그 사람이 자기를 잊었다고 서운해하거나 미워하면 어떡하지. 네가 만약 죽었는데, 소중한 사람이 결국 너를 잊고 행복하게 살아가면 어떨 것 같아?
그 얘기를 묵묵히 듣고 있던 아키라 이렇게 대답해줬으면 좋겠음.. 슬퍼해야만 죽은 사람을 잊지 않는 걸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더는 함께할 수 없다는 슬픔은 평생 사라지지 않겠지. 그래도 나라면... 그 사람이 평생 힘들어하는 것보다, 그 행복에 내가 없더라도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좋겠어. 라고... 약간 히카루가 아키라한테 그런 말들을 몇 번 듣는다거나 다른 형태로 종종 위로받으면서 조금씩 죄책감을 내려놓고 앞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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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인용알티 하다가 리밋까지 걸린다죠 :)... (썅!)
카야@kayaaa__s
@mr1rdq 인용을 무조건 해야되는구나 아 눈물나 이런 유령계여도 오로지 앜힠하기위해 열심히 굴리는데 제발 장어님이랑 트친하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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