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봤으면 좋겠다. 나 같은 것도 그러고 있으니 말이다. 가만있어 보자. 내가 최측근 인물에게 메시지를 한번 보내보겠다. ‘형의 서른은 어떠셨나요?’ ‘어두웠지.’ 그는 지금 아주 잘나가는 배우 중 한 사람이다. 마흔넷에 수많은 작품에서 그를 찾았고, 마흔다섯엔 분명 더 멋진 배우가 될 것
10년 전, 서른 박정민의 글
❝ 조금 더 자신을 믿고 기다려봤으면 좋겠다. 나 같은 것도 그러고 있으니 말이다. [...] 훗날 마흔이 되었을 때, 내가 예상한 마흔의 모습이 아니더라도 난 그 다음을 또 기약할 수 있을 것만 같다. ❞
『쓸 만한 인간』 p.20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