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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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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마치 팬 콘서트의 첫 시작.
3월 28일에 생일을 맞이하는 윤마치가 늘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데에서 나아가,
어딘가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소년•소녀들의 생일 또한 조금 더 즐겁고 따뜻한 하루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소(년) 소(녀) (들을 위)한 생일파티”를 열고 싶다는 생각에서 출발했습니다.
공연의 타이틀은 아티스트의 발랄한 에너지를 담아 <윤마치를 축하하세요>로 정해졌지만,
이 공연이 품고 있는 첫 마음만큼은 그대로 이어가고자 했습니다.
공연 수익금과 아티스트의 개인 기부금을 더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적은 금액이지만 응원하는 진심 어린 마음을 담아
아티스트 윤마치와 만취단 이름으로 전달하였습니다.
아티스트를 향한 응원과 이번 공연으로 소년•소녀들에게도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눠주신 만취단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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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마치 💌
윤마치입니다. 오늘은 저의 생일이에요.
특별할 것 없는 하루라고 생각이 들다가도 아침부터 은근히 들떠 있는 저를 보니 아직 저에게도 귀여운 면이 남아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특히 오늘은 만취단 여러분과 함께하는 첫 생일이라 더욱 설레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했어요.
돌이켜보면 과거의 몇몇 생일들은 얄궂은 이유들로 그리 행복하지 못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기대했던 만큼 생일 축하 메시지가 오지 않거나 제가 진심으로 축하해 줬던 친구에게서 연락이 없다거나, 근데 다행히 이번 생일은 주말이지만 평일이 생일이면 그저 일상 속에 묻혀 덧없이 지나가 버리기도 했습니다.
'생일은 특별한 날이 될 거야'라는 은연중에 기대가 오히려 저를 슬프게 했던 생일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생일 파티는 조금 욕심을 내어 봤어요.
오로지 나를 무조건적으로 아껴주는 사람들과 모여서 복작복작하게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었거든요.
200여 분의 만치들과 멋진 스태프 분들과 생일 콘서트를 열고 EP 앨범을 준비하고 공연장 대관을 논의하고 있다는 사실이 아주 꿈만 같고 신기합니다.
대관 얘기는 비밀로 해야 되는 건데 오늘은 제 생일이니까 그냥 말할래요.
하지만 이 모든 꿈이 이루어짐과 동시에 생각도 참 많아지곤 해요.
고백하자면 저는 자기 검열이 꽤 심한 편이에요. 남들 눈치도 많이 보고 고생 뒤에서 혼자 마음 졸이며 울기도 하죠.
스스로가 마음에 들지 않는 날이 더 많아서 제가 준비하는 것들이 여러분께 새롭지 않을까 봐 혹시 재미없을까 봐 덜컥 겁이 나기도 합니다.
이 글을 쓴 지금도 이렇게 멋없는 이야기를 꺼내도 되나 싶어 썼다 지웠다를 반복했지만 오늘은 생일이니까 용기 내어 털어놔봅니다.
행복과 설렘, 공감을 전해야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서 가끔 이런 마음이 들 때는 여러분들께 미안해지기도 합니다.
그래도 이런 저에게 의구하며 기쁘게 예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만큼 이제 생일이니까요.
이렇게 고해성사를 하는 이유는 그만큼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너무 여러분이 좋기 때문입니다.
제가 저 자신을 조금 더 소중히 여기기 시작한 계기가 되어 주신 모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과 칭찬을 받을 때마다 제 마음에는 매번 새살이 돋아요.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 주셔서 그리고 저의 오늘을 특별하게 만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우리 오늘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기억만 가져가기로 해요.
그럼 우리 내년에 또 봐요.
2026년 3월 27일 토요일 윤지영 (aka.윤마치) 올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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