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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박종환 그리고 홍명보,
1996년, 아시안컵 8강전 2대6 사건의 주역 홍명보와 박종환감독의 악연이 생각 납니다.
전반전,2골을 넣은 한국이 라커룸을 다녀온 이후, 거의 무방비 상태로 5골을 내주고 6대2로 졌습니다. 같은 선수들이 전반도 45분 ,후반도 45분을 뛰었습니다.
그때, 한국은 전반에 두골을 넣고 한골을 먹었습니다. 후반엔 한골도 못넣고 다섯 골을 5분 간격으로 먹었습니다.
동네축구에도 급수가 있습니다.
전반에 2대1로 이기던 팀이 후반에 아무 이유없이 다섯골을 내 줄 수 있을까요?
이 사건으로 박종환감독은 즉시 사퇴를 당합니다. 모두 궁금해 했습니다.
전반 끝나고 락커룸에서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아무도 그 사건의 기승전결을 말하지 않았지만 박종환감독은 쫒겨났습니다.
전날 밤 사건 때문이라고 소문이 났습니다.
8강전을 앞둔 전날 밤, 홍과 또 한 선수가 술집에서 음주가무중 박종환감독에게 걸려서 혼쭐이 났고, 화가 난 박종환감독은게임결과와 상관없이 국가대표에서 퇴출시키겠다는 말을 했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그 다음 날, 이란과의 8강전에서 전반에 2대1로 이겨놓은 경기를 후반에 다섯 골을 먹어버려 6대2로 끝났습니다.
그 황당한 경기는 박종환 감독의 퇴출을 위한 승부조작 이라는 설이 파다했고 그때, 홍선수와 같이 뛰었던 선수들은 가타부타 말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귀국길에 박종환 감독은 그 미스테리한 경기의 결과로 대한축구협회에서 사실상 영구퇴출을 당합니다.
그 이유로, 홍명보 징계도 불가능 했겠지요. 보이지 않는 손이 또 뭔 짓을 했다고 나는 믿습니다.
그 후 , 거의 야인처럼 해설자 등으로 겉돌다가 마지막으로 얻은 대구 FC 감독직마져 내려놓은 박종환 감독은
내리막길을 걷습니다.
우승을 연속했던 일화시절을생각하며 손흥민의 아버지인 손웅정씨와 깊은 교감을 느끼는 사제의 인연을 나누었다 합니다.
일화에서 성실한 프로생활을 하던 손웅정씨가 부상 때문에 조기은퇴를 하고 손흥민을 키워 낸 것은 우연이 아니라 생각 됩니다.
그리고 국가대표로 만난 손흥민과 홍감독. 당시, 월드스타의 자질로 이미 정평이 나있던 손흥민을 등떠밀려 국가대표로 선발한 홍명보는 "주변에서 잘 한다고 해서 한 번 뽑아 봤다."라는 참 걸작의 멘트를 했었습니다. 그때 , 술집 생각이 났습니다. "이쁜 아이가 있다해서" 이런 느낌이
그 뒤로 오늘까지 손흥민에 대한 그의 소견은 일률적으로 똑같습니다.
가능하면 "별 볼 일 없는 선수로 치부됐으면 좋겠다. " 라는 바램이 깔려있는듯 합니다.
그의 손흥민에 대한 소견을 연도별로 찾아보면 소름끼치게 일관 되어 있습니다.
"이 아이가 골을 넣으면 안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를 고민하는 듯 보이는 그 모습이 참으로 기괴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는 이번 월드컵에서 모든것을 다 보여 주었습니다.
이전 월드컵 에서도 그랬지만 이번 월드컵을 이용해서 손흥민죽이기의 결정판을 보여준 건 아닌가 싶습니다.
그에게 대체 손흥민과 무슨 악연인가를 묻고 싶었습니다.
혹시, 박종환 감독과의 악연의 끈이 연장되고 있는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96년 그날, 이란과의 8강전 하루 앞두고 있었다고 알려진 음주사건 , 이어진 국가대표 징계퇴출 발언이 있었다는 설과 그 날의 승부조작의혹 , 그로인한 박감독의 즉시 경질로 인한 징계무산, 이것이 모두 사실이라면 여기서 가장 큰 혜택을 입은건 징계를 기적적으로 피한 홍선수 뿐입니다.
어떻게?
2대1로 이기던 경기 후반에 5골을 터무니없이 먹어버린 박종환 감독의 즉시 퇴출이 준 기적입니다.
우연 이었을까요? 본인은 알겠지요. 그리고 박종환 감독님은 생전에 "자살을 생각했다. 내가 죽어도 놈의 그림자라도 나타나지 못하게하라"고 당부 했었다 합니다.
그리고 그는 박종환 감독님의 원대로 빈소에 그림자도 비치지 않았답니다. 그때, 그 현장에 있었고 문제의 그 경기에 참가했던 황선수도 왔었는데
혹시, 이런 얘기를 박종환감독님이 손웅정씨에게 알리고 이 스토리의 전모를 손흥민이 알고 있을 것이라 지레 짐작해서 벌어진 일 아닐까?
의심이 듭니다.
고등학교 시절, 신생 축구팀의 감독으로 체육선생님으로 열정을 다 하시던 감독님의 그 모습이 그립습니다.
이럴때,싸가지 없는 애를 보면 "야 새끼야! 사내새키가 고따우로 살면 쓰냐!" 하며 날리던 그 파워풀한 "싸대기"가 생각 납니다.
맞아 본 놈은 압니다. 정신 번쩍 나요.^^(그 시절엔 그랬습니다)
살아 계셨으면 ᆢ "싸대기"한방으로 어떤 잘못도 용서해 주실 분인데ᆢ
참 여러가지로 운이 없네 .
이번 사태는 "하나회" 보다 더 무섭다는 "열하나회"가 있어도 못 막아줄듯 한데 ᆢ어찌해야 하나?
"사실은 그때, 그게 아니고 "
로 시작하는 변명이라도 듣고 싶다.
출처: 페북 오치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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