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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pl_uno

도은호 하고 긍른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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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지@plpl_uno·
임시저장 싹 비우고 싶어서 드랍할 애들 썰로라도 풀어두려고 했는데 복붙만 해도 무슨 1시간이 걸리고 액스 타래 너무 성가셔서 막막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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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지@plpl_uno·
수위로 중략했는데 둘이 사실 애진작 각인해서 서로 페로몬에 죽도록 반응하고 각자 방에서 삽질도 좀 했음 좋겠고 그러다 또 운오가 훌쩍 튀려는 것 같으니까 ptsd와서 …나 또, 버리고 가지 마. 이런 말 해서 마음 약해져 결국 못 떠나고 붙잡혀 부적절한 관계 이어가게 되는 밥긍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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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지@plpl_uno·
갑자기 문 휙 열리고 눈에 핏줄 선 뱝이 황당하단 듯 방문 앞에 쭈그려 앉아서 죄짓는 것처럼 입 틀어막고 있는 운오 발견해서 결국 ,, 시발, 이거 미친 짓인 거 알지? 어 알아, 안다고. 기어이 사고쳐서 붙어먹고 이게 형질 본능 때문이니 아니니 하면서 싸우기도 뒤지게 싸우고 그랬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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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지@plpl_uno·
그러다 정말 예상도 못한 시기쯤에 요즘 못 마주치네.. 하고 있었건만 오랜만에 집에 있어서 내심 반가운 마음에 눈 크게 벌어지는데 눈 마주치자마자 똑같이 반갑게 맞아주는 운오가….. 왜인지 커다란 캐리어 두 개나 옆에 두고 거실에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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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지@plpl_uno·
하얗지만 평소엔 옷 입는 거나 새빨간 눈동자 같은 게 이미지를 날카롭게 만들었는데 지금은 눈도 얌전히 감아서 길다란 속눈썹만 보이고 머리도 부스스 내려놔서 눈썹도 가려져서 더 순해 보이지 뭐 한 것도 아니고 잠든 얼굴만 훔쳐보는 건데 나쁜짓하는 것처럼 심장 쿵쿵쿵쿵쿵 미친 것처럼 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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