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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hfrost

불사르는 눈보라

교활한 토끼는 세 개의 굴을 파 놓는다 Katılım Ağustos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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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설@rauhfrost·
무엇보다도 부하들은 하나같이 나를 닮았단 말이지. 전투에 대한 열의로 똘똘 뭉친 녀석들만 전선에 서면 무슨 일이 벌어지겠어? 원거리 소대에게는 이성적이고 냉철한 판단이 가능한 동료를 붙여 줘야 한다고, 한동안 다른 소대 녀석들이 꽤 애먹은 적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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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설@rauhfrost·
우리 소대의 작전 수행 방식은 좀 특이해. 실전에서는 소규모 분대로 쪼개져 다른 소대의 화력 지원을 위해 투입되거든. 뭐, 어떻게 보면 당연한 거지. 화승총만으로 마물을 상대할 수 있을 리가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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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설@rauhfrost·
……바르바토스 님의 이름 앞에 죄를 고백해야 하는 것은 그 녀석들만이 아니라고? 하, 나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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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설@rauhfrost·
「바람 신은 언제나 너를 보고 있다」…… 이 한 마디로 신자를 얻을 수 있다면 바람 신의 입장에서도 좋은 거 아닌가? 돈만 항구에서 페보니우스 성당까지 이어질 정도의 신앙심을 이끌어내지는 못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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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설@rauhfrost·
바르바토스 사칭이라니, 무슨 소리야. 난 그저 말썽꾸러기 어린아이들로 하여금 스스로 회개할 기회를 준 것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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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설@rauhfrost·
@sm1leisbest 그럼 조만간 또 보자, 엠버. 다음에 마주칠 때는 귓가에 가장 먼저 들리는 게 네 명랑한 인사가 아닌, 네가 쏜 화살이 빠르게 바람을 가르는 소리이길 바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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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설@rauhfrost·
@sm1leisbest 합이 잘 맞는다라. 그 누구의 지휘도 없는 전선에서도 그렇게 된다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 되겠지. (말을 마치곤 걸어온 길의 반대 방향으로 몸을 돌려, 고개만 살짝 너를 향한 채 인사를 건넨다. 가볍게 손을 흔들기 위해 들어올린 왼손에 길게 흘러내린 남빛 망토자락이 자연스레 펄럭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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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총!
깡총!@sm1leisbest·
@rauhfrost 앗, 저기! 혹시 이 근처에서 토——헉. (헉이라고 해버렸다. 엠버, 실례야! 아니, 그보다 저 사람은 5소대의 그 사람이잖아! 이번에 돌아왔지? 말 걸기엔 조금······ 으으, 모르겠다!) 혹시 주변에서 붉은 리본을 한 토끼 못 봤어···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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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설@rauhfrost·
@sm1leisbest 입꼬리를 올려 웃는 것으로 함구한 말을 대신했다.) 그럼 지금부터는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정찰」이군. 만일 같은 적을 사이에 둔 채 우리가 다시 마주치게 된다면, 녀석을 가장 먼저 꿰뚫어버리는 것이 네 화살일지 내 창일지 한 번 겨뤄 볼까? 난 내가 빠를 거라는 쪽에 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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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1leisbest (흐음. 본인이 맡은 일에 대한 열의가 꽤 있는 편인가? 미카랑 좀 닮았네. 몬드의 유일무이한 최후의 정찰 기사……. 망설임 없이 뛰어들 줄 아는 것도 그렇고, 과분한 호칭을 가지고 있는 녀석은 아니군. 너를 바라보는 시선에 담긴 생각을 굳이 입밖으로 내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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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설@rauhfrost·
@sm1leisbest 평소보다 들뜬 듯한 그의 감정이 그대로 녹아들어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몸풀기도 끝났겠다, 난 조금 더 이 주변을 돌아볼 생각이야. 마물이 있어 봤자 시시한 녀석들 뿐이겠지만 아무래도 좋지. 넌 이제 어떻게 할 거야? 몬드성으로 돌아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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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설@rauhfrost·
@sm1leisbest (목을 좌우로 쭉 뻗듯 기울이며 어깨부터 팔 전체를 돌리는 동작을 반복한다. 근육을 풀어 주는 일련의 몸짓에 입으로 내뱉는 문장의 끝맺음이 평소보다 고조되어 있다. 이는 음성에 영향을 주는 움직임에 따른 생리적인 현상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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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1leisbest 이번에는 운이 좋았던 거야. 너도 알지? (내뱉을수록 어조는 차가워지고 상대를 바라보는 시선은 또렷해졌다. 말을 마치고 나서 아이의 표정을 살피곤, 끝으로 눈을 접어 웃어 주었다.) 사냥꾼이 꿈이라고 했나? 네 손으로 직접 뛰어가는 토끼를 붙잡을 수 있을 정도의 속도를 가지길 바라. 응원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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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설@rauhfrost·
@sm1leisbest 아이와 눈을 맞추기 위해 적당히 낮춘 하체와 부드러운 호선을 그리는 입가와는 대비되는 짓궂은 말투다. 이어지는 말은 더욱 그러했다.) 다음부터는 조심해. 몬드라고 해도 사람의 손을 떠난 집토끼는 한 번 마물의 시야에 잡히면 살아남기 힘들어. 그런 상황에는 우리 기사들도 손을 쓸 수가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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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1leisbest (멀리 가지는 않은 덕인지 몇 마디를 주고받다 보니 어느새 걸음은 몬드성의 입구를 지나치고 있었고, 얼마 가지 않아 「마을」이라는 이름에 맞는 단아한 분위기의 집 몇 채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래서, 그 아이는 어디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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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설@rauhfrost·
@sm1leisbest 이번에는 풀숲 속에 숨은 토끼를 잡아내는 선에서 그쳤지. 하지만, 주인의 부주의로 인해 연약한 소동물들이 슬라임에 둘러싸이는 사태가 벌어지기라도 하면? 가정에서 길러지는 녀석들은 그런 상황을 생존 본능으로 타개하지 못해. 필요한 말은 해 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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