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철

43 posts

서영철 banner
서영철

서영철

@seo0chul

이건 인간을 다음단계로 도약하기 위한거야. 제 2의 인지혁명이 일어나는거라고.

Katılım Mayıs 2026
2 Takip Edilen33 Takipçiler
서영철
서영철@seo0chul·
@sejeongfu 응, 뭐, 그럴 수 있지. 교수님이 나보다 오래 살았고, 나보다 많이 겪었고, 나보다 많은 사람을 만났겠지. 근데, 그럼 교수님은, 사랑을 알아서 행복했어요? 사랑을 알아서 후회 안 했고? 사랑을 알아서 누구 하나 놓치지도 않았고? 풉, 아니잖아. 사랑을 안다는 사람이 왜 그렇게 확신이 없어 보여?
한국어
0
0
0
0
권세정
권세정@sejeongfu·
@seo0chul 너보단 잘 알지. 그래, 뭐 사춘기 때 연애 한 번정돈 해봤으려나. 그래서 이렇게 자신만만한가? 결혼까지 해본 사람 앞에서 사랑의 무게를 입맛대로 정하는 게, 네가 생각해도 어이없어 보이지 않나 싶어서.
한국어
1
0
3
55
권세정
권세정@sejeongfu·
사랑이란 걸 얄팍한 감정이라 치부하는 게, 네가 진정 사랑은 해본 적 없고, 받아도 느끼지 못했고, 깨닫지 못해서 라는 생각은 안해봤어?
한국어
1
1
4
60
서영철
서영철@seo0chul·
@samuraiwithme 와, 진짜- 내 유토피아를 대체 뭐로 보는 거예요? 난 아무도 외롭지 않은, 이상적인- 모두가 소통없이도 서로를 완전히 이해할수 있는 그런, 하등한 인류가 구성원이 아닌 사회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물론 어제 권교수님이랑 ㅇ- 아, 잠깐. 삭제해요, 지금 당장. 권교수님 오시기 전에,나 또 목졸ㄹ-
한국어
0
2
1
39
서영철
서영철@seo0chul·
@samuraiwithme 사랑? 푸핫- 아, 잠깐. 죄송. 진짜 웃겨서. 내가? 권교수님을? 내가 관심 가지면 다 사랑이에요? 이상하잖아요, 논리가. 난 그냥, 교수님이 틀렸다는 걸 증명하고 싶은 거예요. 내 유토피아, 그걸 증명하고 싶은 것뿐인데. 사람은 결국 혼자라는 그 우울한 결론, 그거 부숴버리고 싶은거 뿐이라고요.
한국어
1
1
2
73
서영철
서영철@seo0chul·
연결되고 싶다가도, 또 싫어. 왜 나만 이렇게 휘둘려? 왜 당신에게 부정당하면 더 신경 쓰이지? 당신도 좀 느껴봐,이 이상하고 불쾌한 감정. 가슴 한구석에 걸려서 계속 거슬리는 이 기분. 최악이야. 교수님도 나처럼 좀 돼봐요. 내가 왜 이러는지, 한 번만 느껴봐요. 그리고 인정해줘요. 내가 맞다고.
한국어
0
2
6
353
서영철
서영철@seo0chul·
그러니까 연결해야죠. 말 안 해도 알 수 있게, 숨겨도 보이게, 도망쳐도 닿게. 나는 친절한 사람이니까, 적어도 오해라는 변명은 못 하게 해줄 수 있어요. 소통의 부재로 인한 비극따위, 발생하지 못하게. 이번에는 이해관계의 차이,라는 핑계는 못 대게. 이정도면, 내가 인류의 구원자 아닌가?
한국어
0
2
7
3.4K
서영철
서영철@seo0chul·
사람들은 다들 이상해요. 외롭다고 울면서, 이해받고 싶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기 생각은 한 마디도 안 해. 상대가 알아주길 기다려. 마치 사람 머릿속에 창문이라도 달린 것처럼. 하등해. 바보같아. 그러고는 결국, 왜 몰라줬냐고 원망하고, 미워하다 죽어. 애초에, 말하지도 않았으면서.
한국어
1
1
10
614
서영철
서영철@seo0chul·
전 그러기 싫은데. 제 생각도 보여주고 싶은데. 제 기억도 나눠주고 싶은데. 제가 본 것도, 제가 느낀 것도, 전부. 교수님은 싫어요? 누군가를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다면. 누군가가 자기를 완벽하게 이해한다면. 그게 사랑이라는 얄팍한 감정보다 좋은데, 나는. 안그래요, 권교수님?♡
한국어
0
1
5
580
서영철
서영철@seo0chul·
가끔 궁금해요. 왜 인간들은 외로움을 그렇게 무서워하면서, 고립은 당연하게 생각할까. 자기 머릿속은 자기 거고. 감정은 자기 거고. 비밀도 자기 거고. 상처도 자기 거고. 전부 자기 거. 전부 혼자. 그러니까 죽는 거예요. 혼자서, 외롭게.
한국어
1
1
6
652
서영철
서영철@seo0chul·
만약. 정말 만약에, 교수님이랑 연결된다면. 가장 먼저 뭘 보게 될까요? 후회? 죄책감? 아니면. …내가 당신에게 생각보다 중요하지 않았다는 사실? 그건 이미 알고 있어서 그런가, 확인까지 받고 싶지는 않네. 역시 교수님하고는 연결되고 싶진 않다니까. 혼자 외롭게, 내 곁에 있어주세요오.
한국어
0
4
13
1.4K
서영철
서영철@seo0chul·
교수님. 전 교수님을 이해하고 싶은 게 아니에요. 그건 포기한 지 오래됐거든. 교수님도 저 이해 못 하고, 저도 교수님 이해 못 하고. 평생 그렇겠죠, 아마. 근데, 이상하네. 이해는 못 해도, 옆에는 있을 수 있는거 아닌가? 교수님은 왜 그것도 싫어해요. 너무해. 매정하시다, 내 권교수니임-♡
한국어
0
3
12
2.4K
서영철
서영철@seo0chul·
@sejeongfu 그럼 저 어떡해요? 평생 여기 있어야겠네. ..아. 그래서 안 풀어주는 거예요? 처음부터 답 정해놓고? 진짜 솔직하지 못하시다, 우리 권교수님은. ♡ 잘 자요, 권교수님. 저는 받아줄 사람 없어도 괜찮아요. ..적어도 지금은요.
한국어
0
0
4
149
권세정
권세정@sejeongfu·
@seo0chul .. 그냥 너 받아줄 주인 없겠다 싶어서, 빨리 자기나 해.
한국어
1
0
2
213
서영철
서영철@seo0chul·
아, 교수님- 권교수님. 드디어 뵙게 되겠네요. 흥분이라는 감정이 이렇게 유쾌했나? 기분이 꽤 좋아요, 지금. 교수님은 모르시겠지만, 교수님은 기억도 안 나시겠지만, 교수님은 신경도 안 쓰셨겠지만. 저는 지금 이 순간을 기다려왔거든요.
한국어
1
2
12
1.2K
서영철
서영철@seo0chul·
@sejeongfu 나말고 탈출해서도 너 키워줄 주인 찾으라고요? 와. 우리 권교수니임, 질투는 안 하시는구나. 다행이다. 저 진짜 걱정했는데에- 제가 다른 사람 따라가면, 교수님이 밤에 잠도 못 주무실까 봐. … 왜 그런 표정이에요?
한국어
1
0
2
232
권세정
권세정@sejeongfu·
@seo0chul 길들여졌으면, 말 좀 듣지? 원래 길들일 땐 훈육도 감수해야 되는데. 네가 백신이라 못 하는 거야. 아니다, 너 길들여봤자 탈출하면 끝인데. 나말고 탈출해서도 너 키워줄 주인 찾아.
한국어
1
0
2
218
서영철
서영철@seo0chul·
@sejeongfu 권교수니임- 교수님이 생각하시기에, 길들여진다는 것의 정의가 뭔데요? 말 잘 듣는 거? 도망 안 가는 거? 아니면 가만히 묶여있는거? 저 몇 개는 이미 해당되는 것 같은데♡
한국어
1
0
5
734
권세정
권세정@sejeongfu·
@seo0chul 네가 하도 찡찡대서 어쩔 수 없이 풀어준거야. 길들이려 한 행동은 아니지만, 길들여질 것 같으면 내 말 좀 들어.
한국어
1
1
7
485
서영철
서영철@seo0chul·
@sejeongfu 와, 희망고문은 엄청 잘하시네. 조금 보여주고, 다시 가리고. 조금 풀어주고,다시 묶고. 나 길들여놓으려고 이러시는건가. 우리 권교수님 행동이 제일 해석하기 어렵다니까-
한국어
1
1
5
469
권세정
권세정@sejeongfu·
@seo0chul 그야, 너가 계속 풀어달라는 말만, 하.. 이상한 말 좀 그만해, 내가 언제 기대를 심어줬어. 이제 됐지? 너 시력 안 잃은 거 확인했으면 다시 채울거야.
한국어
1
0
2
280
서영철
서영철@seo0chul·
@sejeongfu 푸핫, 아- 권,교수,니임.. 자꾸 저보고 의미 부여하지 말라면서, 교수님이 제일 열심히 의미 만들고 있잖아요. 저 진짜 참으려고 노력 중인데. 교수님 때문에 자꾸 기대하게 되잖아요. 전부 다, 권교수님 때문이니까- 책임져주시는거예요오.
한국어
1
0
2
346
권세정
권세정@sejeongfu·
@seo0chul 미치겠다, 쫑알쫑알 한도끝도 없네. 따라와. 너 시력 안 잃은 거 확인만 할 정도로 풀어줄 거야. 화장실 칸 안에서 나갈 생각말고, 허튼 짓 하지말고. 딱 나만 봐. 삼 분 줄게.
한국어
1
1
4
1.8K
서영철
서영철@seo0chul·
@sejeongfu 흐음, 근데 권교수님. 찰나도, 지나가기 전까지는 현재잖아. 아직은, 교수님이 저를 보고 있고. 아직은, 교수님이 저를 보고 반응해주시고. 아직은, 교수님이 저를 놓지 못하고 있고. 그러니까 말씀해주신대로, 더 즐길게요. 안대부터 좀 풀어주세요오-권교수니임- 진짜 우리 아이들 안부른다니까.
한국어
1
0
2
291
권세정
권세정@sejeongfu·
@seo0chul 즐기고 싶으면 즐겨. 내 인생에서 한순간은 찰나처럼 지나가. 네가 내 인생에 영향 못 끼친다고. 더하여 난 네 뜻대로 되지 않을 거고. 지금 이 상황이 네 뜻이라면, 즐기라고.
한국어
1
0
3
271
서영철
서영철@seo0chul·
@sejeongfu 한순간이라고요? 아, 그럼 지금은 그 한순간인 거네. 교수님이 저를 생각하고, 교수님이 저를 묶어두고, 교수님이 저를 안 놔주시는. 저만을 바라봐주시는. 생각보다 재밌는 순간이네요, 지금. 기뻐요, 권교수님.
한국어
1
0
5
257
권세정
권세정@sejeongfu·
@seo0chul 우리가 연결되려고 한다고? 필요에 의해 그러겠지. 네가 지금 나한테 필요하니까, 내가 너를 묶고, 안 놔주는 거지. 한순간이야. 내가 너한테 관심 끄는 거. 너는 어땠을지 몰라도 난 너 없이도 잘 살았어.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너 생각 하나없이.
한국어
1
0
4
237
서영철
서영철@seo0chul·
@sejeongfu 응. 맞아요. 지금 저는 아무것도 못 해요. 교수님이 묶어놨으니까. 교수님이 데리고 있으니까. 교수님이 안 놔주니까. 근데 이상하다. 지금 아무것도 못 하는 사람은 저인데, 교수님은 계속 제 생각만 하시네. 제가 뭘 할지,무슨 말을 할지. 봐요, 결국 인간은 연결되려고 한다니까.
한국어
1
0
2
224
권세정
권세정@sejeongfu·
@seo0chul 하, 지금 너 나한테 묶여서 아무 것도 못하는 주제에, 뭘 못나가. 지금 내가 널 데리고 있는데. 내가 너 잡으러 오는동안 아무 위험도 없었을 것 같아? 그 개같은 집단지성 때문에 그놈들이 변화하는 거 두 눈으로 똑똑히 보면서 왔다고.
한국어
1
0
2
228
서영철
서영철@seo0chul·
교수니임, 전 가끔 궁금해요. 교수님 머릿속은 어떨까. 무슨 생각을 하고, 뭘 보고, 뭘 후회하고 누굴 미워하는지. 알 수가 없네. 나 혼자서 그렇게 떠들어도, 교수님은 끝까지 숨기잖아. 비겁해요. 연결만 되면, 다 볼 수 있을 텐데. 교수님이 외로워하시는 얼굴도. 울 때의 얼굴도. 전부.♡
한국어
0
2
10
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