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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0ndo4

Katılım Haziran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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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sl0ndo4·
@p8vuc 아를레키노? 글쎄. 걔라면 늘 자기 방식대로 움직이니까······ 잘 모르겠네. 어디에 있는지 일일이 보고하고 다닐 성격도 아니고. 아마 바쁘겠지. 임무를 수행하고 있거나, 아니면 다른 곳에서 서류를 처리 중이거나. 어느 쪽이든 이상할 건 없어. 왜? 볼일이라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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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영월@p8vuc·
@sl0ndo4 나도 이야기만 들어본 것뿐이지만 조금 궁금하더라. 응, 다음에 만나면 물어볼게. 그 말은 티타임에도 불러준다는 뜻이지? 그렇게 믿을게. 참, 아를레키노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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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영월@p8vuc·
대화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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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sl0ndo4·
@p8vuc 말린 과일을 우려 만든 차라······ 들어본 적은 있지만 직접 마셔본 적은 없어. 무어… 향은 제법 좋겠네. 단맛도 너무 과하지 않을 테고. 의외로 네 취향에 잘 맞을지도 모르겠어. ······다음에 또 라우마를 만나게 된다면 만드는 법을 물어봐. 그때는 나도 한 잔 정도는 같이 마셔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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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영월@p8vuc·
@sl0ndo4 응, 친구들에게 나눠주고 있으니까. 하지만 안 늦었잖아? 후후⋯⋯ 이런 느낌은 오랜만이네. (나지막이 응, 대답에 이어 품에 있던 과일을 하나 둘 테이블 위에 내려두고는 자연스레 의자를 당겨 자리했다.) 그거 알아? 라우마가 그러는데, 과일을 말리고 우린 차가 있대. 산드로네는 마셔본 적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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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sl0ndo4·
시스투스 하나가 일깨운 지난밤, 낙원에 깃든 흉몽 하나 네게 건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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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sl0ndo4·
@p8vuc 나한테까지 이런 걸 챙겨줄 줄은 몰랐네. 그리고 일찍은 무슨······ 콜롬비나, 너 조금만 늦었어도 밖으로 발길을 돌려야 했을걸. 서 있는 건 보기 싫으니 앉아. 차는 이미 준비되어 있어. 네가 가져온 과일이라면 홍차와도 제법 잘 어울리겠지. 고맙다는 말은 숙녀의 최소한 예의이니··· 뭐,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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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영월@p8vuc·
@sl0ndo4 안녕, 산드로네. 오늘은 티타임 전이야? 그렇다면⋯⋯ 내가 시간 맞춰 잘 온 것 같네. 아, 이거 받아. 나샤 마을에서 만난 라우마에게서 신선한 과일들을 받았어. 혼자서 다 먹지 못할 양이라 친구들에게도 나눠주며 다니고 있거든. 같이 먹는 편이 더 좋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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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영월@p8vuc·
다시 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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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도 애처로운 여름이 곁을 맴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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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sl0ndo4·
애당초 망연한 낯이었다면 기실 기대조차 하지 않았을 텐데. 온갖 미사여구를 늘어놓고 찬란한 이름들을 빌려와도 정작 네 눈에는 봄만 비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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