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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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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l1ca__ ··· 앞으로는 자주 가르쳐 줄테니, 내 번역기 노릇을 하도록 해. 다른 아비 놈 들과 대화할 때 그 늙은 녀석들이 알.잘.딱. 이 안되니, 대화하기 괴롭거든. (그의 장갑 위로 손을 올려선, 조심스레 벗겨내본다. 고개를 숙여 그의 손등 위에 입을 맞추곤.) 그럼 오늘부터 천천히 알려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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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GEZ1EFER_ 그럼 애송노인으로 하지. 놀리지 않는 건 내가 못할 짓 이라 그만 두고. ...하, 때가 되면 잠들거다. 아마도. ...네놈 먼저 자. 내 몫까지 잔뜩 자두길 바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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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GEZ1EFER_ 되려 시력이 좋아지는 기분인데. 흠······. 다시봤어, 벌.양. 네놈, 생각보다 젊었군. 이쪽은 늘 늦게자는 게 일상인지라. 먼저 자라, 애송이. 노인은 늦게 잘 수록 뼈가 약해진다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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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l1ca__ ··· 뭐야, 제법 하는데? 좋아해, 아빠 라는 뜻······. 이었다. 거의 유사하게 맞췄군. (웃음소리가 귓가를 간질이면 괜히 그를 째려본다.) 시끄러, 답도 못 맞춰놓고 뭐가 좋다고··· 웃냐. (손을 들어 그의 뺨을 양옆으로 가벼이 잡아당기며 한숨을 쉬었다.) 그래서, 배울 마음은 들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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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GEZ1EFER_ 오. (안경이 두 동강 난 광경을 응시하며 입꼬리를 올려본다. 저 촌스러운 사각테 안경을 빼니, 왜 인지 인상이 좀 더 또렷해진 느낌인데. 보기에 나쁜 모습은 아니었으니, 실실 웃으며 턱을 괸 채 지켜본다.) 안.없.얼. 봐줄만 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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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l1ca__ (뺨에 닿는 작은 온기 덕분인지, 얼굴에 따스한 기운이 감돌더니, 이내 안면 전체가 붉어지기 시작했다. 망할, 제 아비라는 작자들 중. 유독 당신에게 약하게 구는 자신이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였다. 눈을 굴려 시선을 피하곤.) ··· 그럼 몇 개 들려주도록 하지. 좋.아. 무슨 뜻 인지 알아먹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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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l1ca__ 그래, 가끔은 내가 당신에게 뭔가를 가르치는 것도 좋지 않겠나? (제 아비와 비슷한 취향인건지. 당하는 입장이 되어도 마냥 좋았다. 손에 뺨을 기대어보다가, 혀를 내밀어 손바닥을 핥았다.) 아마 끝내주게 좋을거다. 이쪽은 이해시키는 것에 도가 텄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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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GEZ1EFER_ 실망스럽군. 정말 아무런 도전도 하지않고, 그 통통한 배로 살아갈 생각인거냐? 배. ······. 푹신하군. 칼로 찌르면 단숨에 들어가겠어. (묘하게 안쓰러워하는 투다.) 싫음, 잘 어울리니 평생 그러고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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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l1ca__ 농담도 못 하겠군. 할 필요 없어. 그러니 하기만 해봐, 곧장 그 돈. 구해와도 거들떠도 안 볼거니까. 그렇게 알라고. (그 우스꽝스러운 고양이 머리띠가 제 위로 씌워지면 헛웃음을 흘리곤 대꾸했다.) 아빠 꾸미기. 흥, 이 줄임말은 편해. 쓰기도 좋고. 아빠도 공부해보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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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l1ca__ 그래, 먹는 나이 만큼 요구하는 것들도 많아지겠지. 그게 두렵다면······. 뭐, 50억 안 이라도 현찰로 준비 해두시든가. (일부러 높은 액수를 잡아가며 중얼거려본다.) 그래, 다음 생일에는 토끼 머리띠를 고려해봐야겠어. 아.꾸. 를 하는 것에 재미가 들려서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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