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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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_6own

Katılım Nisan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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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진
한세진@take_6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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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진
한세진@take_6own·
@sunkist_3724 (특별한 경험까진 아니라는 말에 나른하게 눈을 감았다 뜬다. 비릿하게 올라가는 입꼬리. 무어라 반박하는 대신 날씨 확인을 위해 창밖으로 시선을 옮겼다가 가운을 벗으며 수화기를 고쳐 잡는다.) 이제 21분. 따뜻하게 있어요. 혈색 도는 산 사람의 모습이 절실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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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정
주여정@sunkist_3724·
@take_6own 설득력이야 없어질 수 있지만, 비 한 번 맞는다고 해서 면역력이 확 떨어질 일은... (낮게 웃는 소리. 잠깐 들어온 논리에 말을 끝냈다. ... 그리고 무시 못 한다는 말. '특별한 경험?' 그리고, 30분 안에 비가 그칠 리는 만무했다.) ... 특별한 경험까진 못 될 것 같고, 기다리는 건 괜찮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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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진
한세진@take_6own·
사소한 일에 움켜쥔 권력이 더 달콤한 거 알아요? 19시 202호 연구실. 우산 두고 갔어요. ··· 보고 싶어 하면, 안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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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진
한세진@take_6own·
@rest00_ (만족스러운 대답에 피식 웃으며 천천히 주변을 둘러본다.) 그런가요. 그러고 보니 부검실, 연구실 그리고··· 표본실 말고는 아직 다 못 둘러봤네요. (202호 문을 열어 탁자 위 녹차를 향해 눈짓한다.) 일단 한숨 돌리고 같이 둘러볼래요? 아무도 없는 지금 이 시간이 좋은 타이밍인 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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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혁.
이은혁.@rest00_·
@take_6own (조금 기다리니 저 멀리서 네 형체가 보인다. 걸어오는 것을 보고는 너 향해 걸음을 옮겼다.) 네, 조심할게요. (걸으며 주위 둘러보고는.) 역시 좋은 곳에서 일하시네요. 일 하면서 불편할 걱정은 없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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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진
한세진@take_6own·
@osahehlen 손해 보는 협상은 하지 말자는 주의지만, 원하는 게 있으면 작은 손해도 감수해야 하는 게 세상이니까요. (웃는 네 얼굴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한쪽 입꼬리만 희미하게 올려 웃는다.) 나를 기다리는 거예요, 놓고 간 우산을 기다리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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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아
오수아@osahehlen·
@take_6own 와, 되게 후하다. 협상도 이렇게 시원하게 해 주시고, 콜. 딱 한 번의 기회여서 아껴 쓰고 싶어지다가도 얼른 쓰고 싶어지기도 하고. 비 언제 오나, 기다리게 되는데 이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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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진
한세진@take_6own·
@Sav_2u 이 일이 하기 싫어서 제주도까지 간 사람치고는 꽤 즐기고 있긴 하죠. 일이 끝나고 난 뒤에 몸에서 나는 냄새는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도무지 익숙해지지 않지만요. 근데 내가 아저씨에요? 갑자기 운전 의지가 확 꺾이는데. 농담입니다. 뭐 좀 마실래요? 커피, 녹차, 물. 골라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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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_2u·
@take_6own 아 ··· ··· 일에 대한 애정이 엄청나신가 봐요 (으음, 조금 뜸 들이더니 대답한다.) 상황이 웃기게 됐네요 집 가던 길이었죠 비 오길래 데리러 올 차 타고 가려했는데 글쎄 하필 장소를 착각한 거고요 ··· 그래요 어차피 파투났으니 30분 기다렸다 아저씨가 태워주는 차 타고 가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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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진
한세진@take_6own·
@Jae__nxxt 자, 받아요. 가져도 좋아요. 담배를 태우진 않지만 여러모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들고 다녔던 거니까. 근데 그거 태우면 생각 정리가 좀 됩니까? 그저 환각과 몽롱함에 현실 도피일 뿐일 거 같은데. 아, 아주 많이 복잡한 눈을 하고 있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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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하
이제하@Jae__nxxt·
이럴 때 라이터가.. 혹시 불 있으면 좀 빌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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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진
한세진@take_6own·
어차피 우리 다 쓸쓸한 사람들,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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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진
한세진@take_6own·
날카로운 쇠붙이로 이리저리 헤집어댄다는 게 더 정확하겠지만··· 송 대원 님 말도 틀린 게 아니니 그렇다고 해두죠. 망자의 말을 해석하는 게 법의학자의 일이니까요. 그리고 신념을 너무 끌어안지 마세요. 과도한 책임감은 스스로를 망쳐버리기도 하니까요. 자책과 실망. 좌절과 무력을 느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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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진
한세진@take_6own·
@rest00_ 도착했어요? 지금 갈게요. (외투를 걸치는 순간 얼음이 녹아 유리컵에 부딪히는 소리가 나면 되려 시간을 확인하고는 빠르게 내려간다. 달빛에 늘어진 그림자가 보이면 피식.)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여기 계셨네요? 이쪽이에요. 발밑 어두우니 계단 조심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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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혁.
이은혁.@rest00_·
@take_6own 저런. 어느 쪽이든 상관 없기야 하지만… 네, 차운 쪽으로 할까요. 그나저나 내려와주실 수 있을까요. 연구실 건물 1층인데, 안쪽 길은 아직 잘 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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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진
한세진@take_6own·
@rest00_ 글쎄요. 방금 녹차를 원한다는 손님이 나타나서요. 핫? 아이스? 지금 상황에선 얼음이 참 귀해요. 그 귀한 얼음 원한다면 지금 방문할 손님께 내어드릴 생각인데 이래도 내 퇴근이 정답인가요? 그러니까 아마 이 뜻은··· 여전히 우산을 핑계로 얼굴 좀 보여달라는 말입니다. 얼음 녹아요. 서둘러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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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혁.
이은혁.@rest00_·
@take_6own 저런. 그런 거라면 퇴근하시는 편이 낫지 않나요. 굳이 연구실에… 하하, 납치법이라도 나타나면 볼만하겠어요. 아… 저는 녹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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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진
한세진@take_6own·
@osahehlen 음 그 옵션 추가하면 지체없이 적용되는 점, 명심하세요. 오수아 씨가 어디에 있든, 아무리 곤란한 상황에 직면해 있더라도 곧장 눈앞에 나타나서 차에 태울 생각이거든요. 그래도 원한다면 단 한 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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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아
오수아@osahehlen·
@take_6own 요즘 봄비가 잦은 탓에 기한도 짧겠다, 세진 씨 바쁜 사람이겠다, 타이밍 잘 잡아서 아주 잘 휘두를게요. 염치 없이 가져다 달라고 하는 것도 되나? 옵션 추가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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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진
한세진@take_6own·
@sunkist_3724 의사가 정작 본인 몸을 못 챙기면 환자에게 설득력이 없어지잖아요. 특히나 우리 같이 감염 대비에 철저해야 할 외과의들은 더욱이요. (낮게 웃는다.) 평범함. 그거 무시 못 합니다? 평범함을 무기로 사용한 이 특별한 경험은 계속 기억에 남을 거니까. 앞으로 30분. 기다려 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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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정
주여정@sunkist_3724·
@take_6own 도착까지 한두 시간이면... 그냥 비를 맞고 가는 것도 나쁘지 않겠는데요? 우산은 핑계로 대기엔 너무 평범한 물건이라서요. 사심은 담겨있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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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진
한세진@take_6own·
@Sav_2u (따라 탄식 같은 웃음을 지으며 천천히 주억인다.) 그만큼 애틋한 곳이라서요. 신성한 곳이기도 하고요. (뒤에서 욕설이 들려도 희미하게 웃으며 연구실 문을 열어 완전히 들어올 동안 기다리다 딸깍 문을 잠근다.) 어디로 가던 길이었어요? 30분만 기다려 줄래요? 가는 길이면 태워 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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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_2u·
@take_6own ······뭐요? 말없는 자의 참혹한··· 인과관계··· 말씀 되게 거창하게 하시네요 부검실이라고 딱 쓰였는데 (풉, 순간적으로 새어나오는 웃음 멈출 수가 없었다. 곧 당신이 따라오란 듯 손짓하면 순순히 따라간다.) 네 씨발··· 지금 이게 무슨 상황인진 모르겠지만 일단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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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설
송설@S2_SAVER·
그 망설임 없이는 선생님께 무슨 의미예요? 선생님 이미 돌아가신 분들의 이야기를 망설임 없이 들어준다는 의미일 것 같은데. 저는 산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요. 그래서 더 아등바등하는가 봐요. 산 사람들은 내가 죽더라도 죗값을 치르거나 억울해하지 않도록 지켜야 하는 신념이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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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진
한세진@take_6own·
@S2_SAVER (덧붙이는 대답 없이 풀어놓는 정적. 책상 위를 손톱으로 리드미컬하게 두드리다 피식 웃는다.) 안으로 더 확고해졌는데요? 구원자가 힘없이 악인에게 지는 건 별로잖아요. 꿈과 희망이 있어야 절망이 더 크게 다가오니까. 그러니 동등해집시다. 파스타 어때요? 한 그릇 다 먹으면 밖으로 옮겨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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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설
송설@S2_SAVER·
@take_6own 코드 블랙이면 병원에서 긴급 공지 있을 때 쓰이는 용어인데. 현재 납치범의 상태는 그 정도로 비상인가 봐요. 감당 못 할 것 같으니까 밥 안 먹고 가야겠네. 그러면 문고리의 위치는 밖으로 결정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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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진
한세진@take_6own·
@rest00_ 그리고 연구실까지 오는 길도 조심하고요. 이제 내가 할 일은 하나뿐이에요. 이은혁 씨 기다리는 거. 원하는 결과를 손에 얻기 전에 나보다 이상한 것들이 먼저 당신을 만나는 건 싫으니까. 커피? 녹차? 그 외에는 없어요. 오는 길에 골라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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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혁.
이은혁.@rest00_·
@take_6own … 예, 조심할게요. 그럴 일이야 없겠지만. (시계 슬 보고는.) 네, 아마도요. 하시던 거 마저 하고 계시면 제가 찾아가겠습니다. 오래 안 걸릴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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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진
한세진@take_6own·
매번 이 손으로 생명을 지키잖아요. 손톱이 빠지고, 피부가 손상돼서 혈액이 새어 나와도 놓치면 본인이 꼭 죽을 것 같이 아등바등. 아, 핵심이 빠졌네요. ‘망설임 없이.’ 전 그 반대고요. 물론, 저한테 적용되는 핵심도 ‘망설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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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설
송설@S2_SAVER·
과감한 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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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진
한세진@take_6own·
알고 보면 우린 비슷해요. 전 죽음의 극한을 보고, 송 대원님은 삶의 극한을 보고. 그리고 우리 둘 다 이, 과감한 손을 가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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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진
한세진@take_6own·
꿈속의 다정까지도 조심하세요. 허상인 걸 알면서도 기대하고 싶어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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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진
한세진@take_6own·
@Sav_2u (양손 가운 주머니에 넣고 고개를 갸웃, 입가엔 옅은 미소. 잠시 고민하다 고개를 돌려 부검실 푯말을 올려본다.) 말 없는 자의 참혹한 손상을 들여다보며 인과관계를 따져보는 곳, 이란 설명이 가장 어울리지 않을까요? 음··· 우선 제 방으로 가죠. 숨어들어 온 작은 쥐 정도는 숨겨줄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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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_2u·
@take_6own (여긴 어딜까, 썅. 아무래도 건물 착각해 잘못 온 것 같은데, 아래층 사람들 눈썰미는 대체 얼마나 꽝인 건지. 얼떨결에 2층이다. 물 뚝뚝 떨어지는 우산, 곧 등장한 당신. 뭐라고 둘러대지, 창문으로 들어왔다고 하는 게 더 현실적일 것 같다.) ··· ··· 모르겠는데요 저도 여기 대체 뭐하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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