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읽어주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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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rol70

I like 시, 읽기, 쓰기, 걷기, 정리, 이글스, 드라마, 기타, 커피, 요리, 김광석, 슈베르트 , 로스코, 미야자키 하야오, 신영복, 이성복, 명상.

Seoul, Korea Katılım Ağustos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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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gelio Galván ll 🇩🇪🇲🇽
“I believe that what we become depends on what our fathers teach us at odd moments, when they aren’t trying to teach us. We are formed by little scraps of wisdom.” -Umberto Eco- (Foucault’s Pendulum). #MondayVib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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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아도 다시 짓는 마음으로 쓴 사랑의 시” | 다음 - 경남신문 v.daum.net/v/202606142124… '평생을 따라다닌 눈사람이 있다는 걸/ 어젯밤에야 알았어요// 반려동물을 유치원에 데려다주던 여자가 말했고, 나는 거기 있었다.’ - ‘전업 눈사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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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장 중요한 일 전에는 다른 일을 하지 말 것. 2. 집중 안 될 때는 10~15분 벽 응시. 3. 가능하면 종이와 펜을 쓸 것. 4. 이메일, SNS, 유튜브 같은 입력은 최대한 늦은 시간으로 미룰 것.
나중에볼정보@laterinfo_

한 유튜버가 일주일 동안 스크린을 포함한 불필요한 시각·청각 자극을 전부 차단하는 실험을 했음. 휴식 시간엔 핸드폰 대신 벽을 20분간 응시하고, 이동 중엔 음악도 안 틀고, 배경 영상 없이 하나에만 집중하는 생활. 결과가 꽤 충격적이었음. 1. 뇌에는 '멘탈 대역폭'이라는 한계가 있음 생산성 전문가 라이언 도리스가 말하는 핵심 개념임. 우리 뇌가 하루에 처리할 수 있는 정보의 총량은 정해져 있음. 이걸 멘탈 대역폭이라고 부름. 문제는 이 대역폭을 뭘로 채우고 있느냐임. 아침에 눈 뜨자마자 인스타 피드 넘기고, 유튜브 틀어놓고 밥 먹고, 이메일 확인하고, 줄 서면서 뉴스 보고. 이게 다 '입력(Input)'임. 뇌 입장에서는 전부 처리해야 할 정보임. 정작 중요한 일을 시작할 때쯤이면 대역폭이 이미 반쯤 소모된 상태인 거임. 집중 못 하는 게 의지 부족이 아니라, 시작 전에 이미 뇌를 다 써버린 거임. 2. 실험의 세 가지 규칙 지루한 휴식 취하기: 쉬는 시간에 폰 보지 말고 벽을 응시함. 뇌가 진짜로 쉬려면 새로운 자극이 0이어야 함. 막간의 시간 머무르기: 줄 서거나 이동할 때 음악이나 영상으로 빈틈을 채우지 않음. 그냥 가만히 있음. 한 번에 하나씩 하기: 멀티태스킹을 멈춤. 배경 음악도 영상도 없이, 지금 하는 일 하나에만 집중함. 핵심은 전부 '입력을 줄이는 것'임. 뇌에 들어오는 정보를 막아서 대역폭을 지키는 거임. 3. 바뀐 건 집중력만이 아니었음 대역폭이 확보되니까 일에 대한 몰입도가 확 올라갔는데, 의외의 변화도 있었음. 반려견이랑 산책하는 순간이 더 풍요롭게 느껴지고, 가족과 대화할 때 더 깊이 몰입하게 됐음. 자극을 줄이니까 일상의 작은 순간들이 더 또렷해진 거임. 4. 실험 후 정리한 실전 팁 네 가지 가장 중요한 일 전에는 다른 일을 하지 말 것. 하루 중 대역폭이 가장 꽉 찬 첫 시간을 핵심 목표에만 쓸 것. 집중 안 될 때는 10~15분 벽 응시. 대역폭 리셋됨. 지루함이 끝나면 일이 훨씬 흥미롭게 느껴짐. 가능하면 종이와 펜을 쓸 것. 화면은 알림, 색상, 아이콘으로 뇌를 피곤하게 만듦. 종이는 출력에만 집중하게 해줌. 이메일, SNS, 유튜브 같은 입력은 하루 최대한 늦은 시간으로 미룰 것. 재밌는 건, 이 실험의 핵심이 '더 열심히 하는 법'이 아니라는 점임. 오히려 정반대임. 덜 넣는 법임. 생산성을 올리려면 뭔가를 더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진짜 병목은 이미 너무 많이 넣고 있다는 거였음. 집중력의 시대가 끝난 건 아님. 다만, 집중력을 지키려면 더 하는 게 아니라 덜 넣는 게 먼저인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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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속에서 가장 먼저 사라지는 일 미역은 화를 재워 주는 말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파도가 어루만지던 몸 햇살에 눕듯 기억을 떠나보내는 방식으로 살아남는다 험담은 쉽게 흘려보내자 결국에는 사라지는 것들 n.news.naver.com/article/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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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를 추구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필수 요소입니다… 무엇이 진실인지에 대한 질문이 매력을 잃고, 유용하거나 효과적으로 보이는 것에 만족하는 실용주의가 자리 잡게 되면, 민주주의적 삶은 약해집니다… 진리에 대한 무관심은 느리지만 확실하게 전체주의로의 추락으로 이어집니다. 철학자 한나 아렌트가 지적했듯이, 그런 체제의 이상적인 주체는 이념적으로 확고한 신념에 찬 사람들이기보다는 오히려 ‘사실과 허구, 그리고 참과 거짓의 구별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Journey@atmostbeautiful

뜻밖의 기대주로 떠오른 교황 뻔뻔한 빅테크와 권력, 비굴한 순응자와 다른 도덕적 용기 (아래 원문 발췌) 2000년대 초반 실리콘밸리는 세상을 구하겠다는 이상주의로 가득했다. 구글의 모토는 Don’t be evil이었고 IPO 설명서엔 '세상을 위한 선한 일'이 '단기 이익'보다 더 중요하다고 적었다. 저커버그도 페북 IPO 서한에서 '세상을 더 개방적이고 연결된 곳으로 만드는 사회적 사명'을 표방했다. 모두 허세 가득한 헛소리였다. 2018년 캠브리지 애널리티카 스캔들로 확실히 막을 내린 그 시절엔 그래도 억만장자와 CEO들은 자신들의 도덕적 이미지에 신경은 썼다. 하지만 지금은 완전히 표변했다. 트럼프는 잔혹함을 쿨함으로, 탐욕과 부패를 일상으로 만들었다. 그런 권력자의 손에 기술계 거물들은 줄서서 입을 맞추며 그 정부로부터 최대한 잇권을 챙기려 들고 있다. 머스크는 괴짜 로켓맨에서 우익 선동가로 변했고, 저커버그는 ‘마초 시대’를 맞아 '남성적 에너지'를 부추기며 과거에 너무 많이 사과한 걸 후회한다고 했다. '악하지 말라'던 기술 기업들은 이제 거리낌없이 악을 조장하거나 협조하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벌이는 무도한 전쟁과 군사 작전을 돕는다. 세르게이 브린은 가자 지구의 '집단학살'이라는 용어 사용이 '모욕적'이라고 했다. 이런 변화 속에서 기이한 일이 벌어졌다. 바티칸이 실리콘 밸리를 제치고 혁신적 사고의 원점으로 떠오른 것이다. 금으로 치장된 가톨릭 교회는 성추행과 은폐라는 추악한 역사의 부채에도 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의 등대가 되고 있다. 나 같은 비신자에게도 교황은 신뢰할 수 있는, 오늘날 너무나도 드문 도덕적 명료성의 목소리가 됐다. 작년에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변화의 시작이었다. 그는 성소수자의 완벽한 동맹은 아니었지만 사람들이 성적 지향 때문에 소외돼선 안 된다고 했고, 동성애를 범죄로 규정한 법을 '불의'라고 규정했다. 그는 이민자 보호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고, 기후 정의에 대해 발언했으며, 트럼프 정부의 대규모 추방 조치를 비판했다. 그는 남수단에서 불의가 자행되는 상황에서 교회가 중립을 지킬 순 없다고 말했고,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공격을 규탄했다. 그의 유언 중 하나는 교황 전용 차량을 가자 지구 어린이를 위한 의료실로 개조해 달라는 것이었다. 뒤 이어 레오 14세 교황이 취임했을 때 그가 계속해서 가장 취약한 이들을 옹호할지 궁금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에 굴하지 않고 그렇게 했고 이란에 대한 전쟁과 MAGA의 종교적 정당화를 공개 비판했다. 그는 대부분의 세계 지도자들이 의도적으로 외면하려는 이-팔 상황에 대해 침묵하지 않았고, 트럼프의 비난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폭스 뉴스 진행자는 교황이 “성경을 읽기나 했는지”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제 교황은 실리콘 밸리에 눈엣가시가 되고 있다. 그가 발표한 첫 회칙은 규제되지 않은 인공지능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기술 관료주의 패러다임의 지배력이 커짐에 따라” “인간이 착취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그 어느 때보다 높은 효율성을 추구하는 시스템의 단순한 톱니바퀴로 전락할 위험에 처했다”고 지적했다. 4만 단어가 넘는 장문의 회칙엔 흥미로운 내용이 가득하지만 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 하나는 이것이다: “진리를 추구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필수 요소입니다… 무엇이 진실인지에 대한 질문이 매력을 잃고, 유용하거나 효과적으로 보이는 것에 만족하는 실용주의가 자리 잡게 되면, 민주주의적 삶은 약해집니다… 진리에 대한 무관심은 느리지만 확실하게 전체주의로의 추락으로 이어집니다. 철학자 한나 아렌트가 지적했듯이, 그런 체제의 이상적인 주체는 이념적으로 확고한 신념에 찬 사람들이기보다는 오히려 ‘사실과 허구, 그리고 참과 거짓의 구별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선과 악 모두에 이용되어 온 소셜 미디어를 모든 불행의 원인으로 지목해선 안 된다. 하지만 소셜 미디어가 전 세계를 뒤덮으며 우리 모두를 조작 가능한 데이터 포인트로 전락시킨 순간, 세상을 갉아먹는 도덕적 부패가 시작되었다는 점은 꽤 분명해 보인다. 아렌트는 에세이 '진실과 정치'에서, 사실이란 연약한 것이어서, 거짓말의 홍수는 우리의 현실 감각을 훼손한다고 경고했다. AI는 이미 이 현상을 가속화하고 있다. 우리의 비판적 사고를 침식하고, 모든 것을 의심스럽게 만들며, 사실과 허구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있다. 그렇기에 트럼프 정부는 AI를 그토록 사랑한다. AI는 부자들을 더 부유하게 만들고, 나머지를 더 순종적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위험한 '실용주의'가 자리 잡고 있다는 교황의 지적 또한 중요하다. 세상은 악행을 신나게 즐기는 자들과 한심할 정도로 실용적인 자들에 의해 운영되는 것 같다. 한편엔 밀러, 트럼프, 네타냐후 같은 잔혹함을 즐기는 자들이 있다. 그런가 하면, 그들 못지않게 나쁘지만 그만큼 뻔뻔하지는 않은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그저 그렇게 하는 편이 더 쉽기에 동조한다. 우리는 무능한 자들과 겁쟁이들에게 지배당하고 있다. 대학에서 법원에 이르기까지 사회 기관들이 이 시국에 용기 있게 맞서지 못하고 있다. 그러니 교황에게 감사할 따름이다. 그도 한 명의 인간일 뿐이며 완벽하진 않지만, 지금 이 시점에 절실히 필요한 선의 힘이 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그는 더 높은 권력에 진실을 말하고 있다. theguardian.com/commentisf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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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강아지와 함께하는 댕플스테이 🐕 절 산책하기 🐕 스님과의 차담 🐕 소원지 쓰기 🐕 점심 공양 🐕 108배 체험 및 예불 🐕 연꽃등 만들기 ban-life.com/content/vie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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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은 신비로운 생물이다. 우리는 버섯을 채소처럼 먹지만 버섯은 식물이 아니다. 엽록소가 없어 햇빛으로 양분을 만들지 못한다. 버섯은 대체로 죽은 나무와 낙엽·흙 속 유기물을 분해하며 살아간다. 식탁 위에서는 그저 반찬 하나에 불과해 보이지만 자연 속에서는 숲을 해체하고 다시 흙으로 돌려보내는 거대한 순환의 일꾼이다. n.news.naver.com/mnews/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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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에 대하여 [육상효의 점프컷] hani.co.kr/arti/opinion/c… "그리움이란 말이 발명되기 전에 그리움은 슬픔의 한 종류였다. 그러다 누군가가 절실히 보고 싶어 눈앞에 자꾸 그려보는 감정을 따로 떼 내어 그리움이라고 했다. 그리움은 공기처럼 자연스럽게 같이 있던 사람이 사라진 후 생긴 정서적 진공을 메우려는 복원 동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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