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시은은 정신과에서 처방받은 약들 모아놨다가 한번에 털어먹은 거라 위세척하고 금방 일어날듯
눈 흐릿하게 뜨면 병실 앞에 바고준 있고 옆엔 성제
성제의 형체가 보이면 눈 동그랗게 뜨고 그냥 가만히 문 넘어 볼듯
손가락 끝을 문지작 거리면서 가만히 있었는데 준태가 어···! 시은아, 괜찮아?
성제는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놈이니까 그냥 어느날 나를 매몰차게 버리고 떠나버리면 어쩌지
매일 안아줘 손 잡아 가지 마 꼭 붙어다니고 주말에는 성제네 집에 가서 둘이 같이 한침대에 누워있는 게 루틴이 됐음
어느 주말에는 그렇게 붙어있다가 X스까지 하는데 연시은의 불안병이 도진 거임
정신병시은 성제시은
사랑하던 남자 코마에 들고 나서 누군가가 제 곁을 떠나버리는 데 트리거가 생긴 시은이+@로 우울증 불면증까지 겹침
상담도 약도 할수있는 건 다 하면서 살아가다 만난 금성제
얘라면 걔의 빈자리를 채워줄 수 있지 않을까
성제와 교제를 시작하게 됨
성제가 연락이 안 될때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