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우드에서 마을 NPC들이 내 캐릭터한테 초면에 친절하게 구는 건 내 캐릭터가 강대국 특사 신분이라는 걸 모두가 알고 있어서고
내가 하는 선택이 내 캐릭터 개인의 선악을 결정하는 정도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작중 인물들이 그걸 특사의 정치적 행보로서 해석한다
에오라는 여전히 에오라다
세이브더퀸에서 좋아했던 것들 중에 하나는 제국군 악역들이 ‘제국 수뇌부는 지금 끝물이고, 우리는 그 이후를 본다.’라는 입장이었던거
제국내부의 여러가지로 갈리는 분위기도 보여주고
플레이어입장에서도 제국만 무너뜨리면 세상만사 해결될것처럼 보이던 메인퀘에 긴장감을 불어넣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