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하고 한참 뒤에 사귀게되는 대태
고딩땐 맘 자각하기에 시간이 너무 짧았어서 특히 댐이랑 같이 부활동한 시간은 1년도 안되고..자각할때쯤 댐 졸업,송 유학 겹쳐서..간간히 메일이나 문자로 연락하긴 함 정대만 온갖 이모티콘써서 메일 쓸거같다. [송태섭 잘지내냐 여긴 너무 덥다ㅡ0ㅡ;;]
뭐야..태섭아,울어? 무슨일이야..하고 어깨 잡아 돌리면 태섭인 얼굴 보여주기 싫어서 손길 피하고 실랑이 하다가 겨우 겨우 껴안고 달래고 눈물 닦아주고 무슨일 있었냐고 물어봐도 대답도 안함. 머라구함..안 안아줘서 속상해서 울었다고 할수도 없고..우리 사이 끝난거 같아서 그렇다고 할수도없고
권태기 대태 동거한지 4년쯤 넘어가고..일때문에 바쁘기도 하고 지방 출장도 둘 다 잦아서 같이 저녁도 못먹는일이 몇 번 반복되다보니 이제 권유하지 않는 이상 각자 먹는게 디폴트됨..송 어느날 일찍 퇴근하고 저녁 같이 먹을까 하고 안 먹고 기다렸는데 고깃집 냄새 풀풀 흘리며 들어오는 정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