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ong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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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회고록을 보면 JP가 얼마나 상남자인지 많이 나오는데 (물론 지가 썼으니 미화가 많겠지만) 가장 인상적인 장면.
DJ가 일방적으로 DJP연대의 핵심인 내각제 약속을 깬 부분이었다. JP는 '몽니'라는 사어를 전국민의 유행어로 부활시키며 충청도 핫바지론으로 강하게 DJ를 압박했다. JP와 자민련이 정말로 몽니를 부린다면 DJ와 정부의 생명이 위태로울 상황이었다.
새천년민주당은 호남에 고립될 것이고, DJ는 통치를 자민련계 관료에 크게 의지라고 있었으므로 행정 실무고 마비될 것이고. 의회는 극단적 여소야대의 식물 정부가 될 것이 자명했기 때문이었다.
DJ는 이 문제로 JP와 독대한다. DJ는 내각제 약속은 진심이었는데 대통령이 되고 보니 상황과 입장이 어렵게 됐다고 양해를 구한다. JP가 뭐라했는지 아나?
"이해합니다. 자 이제 다음 장으로 넘어가시지요."
JP도 판돈을 워낙 걸어서 여기서 물러나면 본인의 정치인생과 자민련이 회복불능의 그로기가 됨을 이해했다. 하지만 그는 정부를 무너뜨리는 대신 자신과 자신의 분신 자민련을 산화시키는 결정을 한다. 왜냐. 역사는 next chapter로 가야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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