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전3시
131 posts

오전3시
@3amworker
퇴근 후 집에서 이것저것 하다보면 다가오는 데드라인 오전3시. - 열심히 일하면 다 잘될거라 믿었던 개발자.. - 40 넘어가니 조금 씩 광택을 표출하는 머리..





정신병 끝장냄. 우울, 수면, 불안, 공황 장애로 심할 때 약 20알 가까이 먹기도 하고 폐쇄병동에도 입원했었는데 지금 약 하나도 안 먹음! 잠도 쿨쿨 자고 운동도 공부도 일도 나름대로 열심히 하며 내 방식대로 재밌게 사는 중 의사샘이 엄청 기특해하는 환자됨








성공한 사람들에게서 의외로 자주 보이는 습관이 있다. 바로 기록이다. 요즘은 AI가 분석해주고, 데이터가 자동으로 쌓이고, 장비가 알아서 보여주는 시대다. 그런데도 진짜 잘하는 사람들은 이상하리만큼 직접 적는다. 일본 축구대표팀 모리야마 하지메 감독은 경기 중에도 끊임없이 메모를 남긴다고 한다. 선수들의 움직임, 경기 흐름, 그 순간 떠오른 생각까지. 나중에 보려고 적는 게 아니라 더 잘 보기 위해 적는 것이다. 다저스 에이스 야마모토도 비슷하다. 최신 분석 시스템이 넘쳐나는데도 자신의 투구 기록을 직접 적으며 관리한다. 생각해보면 기록의 힘은 기억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생각을 선명하게 만들기 위해서다. 사람은 자꾸 잊는다. 실패했던 이유도, 잘됐던 원인도, 그날의 느낌도. 기록하지 않으면 결국 감으로만 살게 된다. 장사도 그렇고, 운동도 그렇고, SNS도 마찬가지다. 잘 나온 글, 망한 글, 좋았던 선택, 후회되는 결정. 적어두면 경험이 되고, 안 적으면 그냥 지나간 하루가 된다. 재능보다 무서운 건 기록이다. 기록은 기억을 이기고, 기억은 결국 사라진다. 성장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생각보다 화려한 능력이 아니라 꾸준히 남기는 습관인지도 모른다.

요즘 일땜에 다양한 분들 만나 진짜 크게 느끼는 거 하나 있어. 사람의 매력을 결정하는데 나이는 진짜 아무 의미가 없다는거. 결국 사람을 훅 끌어당기는 건 그 사람의 단단한 멘탈, 경제적인 여유, 삶의 태도랑 다정한 매너인 것 같아. 이건 나이 먹는다고 저절로 생기는 게 아니라, 본인이 차곡차곡 빚어낸 품격 같은 거라고할가? 자기만의 확고한 취향으 담긴 차, 세련되게 입으면서 일상의 여유를 즐길줄 아는 분들 있잖아. 근데 막상 대화해 보면 자기자랑 일절 없고 남한테 섣불리 훈수도 안둬. 오히려 상대를 찐으로 존중하면서 대화를 스무스하게 이끌어가는 그 여유가 진짜 멋있더라. 이런 독보적인 바이브를 가진 사람은 나이몇 살이든 상관없이 계속 끌릴 수밖에 없는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