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봐@chunloversclub
260328 42:CLUB #영재 소감
이번 팬미팅을 준비하면서 좀 막연히 힘들다 느껴졌던 순간들이 있었는데, 그런 생각들을 한순간에 연기처럼 사라지게한게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만약 내일 세상이 끝난다면 나의 삶은 어땠을까? 행복했을까?' 하고. 저는 단 한 순간도 후회 없다고 꼭 이야기를 해주고 싶었어요. 그렇게 생각했었고.
늘 밤새우고 이렇게 청춘을 바쳐가면서 열심히 살아보기도 하고, 도착지는 몰라도 내 곁에서 함께 걸어주는 사람들도 있고, 또 내가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알게해준 고마운 우리 이렇게나 많은 사이분들. 고마운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은데 내가 뭐가 더 필요할까, 이 이상으로 내가 욕심을 낸다면 그건 내 개인적인 욕심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우리가 모두 이번 생은 처음이라서 미숙하기도 하고, 부족한 점도 있잖아요. 사람으로써. 하지만 그럼에도 내일의 해는 뜨고. 아직 누군가의 사랑을 받는게 좀 어색하고 어려운 분들이 계시다면, 적어도 나라도 나를 사랑을 해줘야만이 춥고 모진 세상에서 숨통이 트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그냥 막연하게 '아 힘들다 힘들다' 하는 생각들을 사라지게 만든 결정적인 계기가, 누군가에게는 그토록 바라던 내일이 되지 못한 오늘을 그들의 몫까지 최선을 다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렇게 살아가려고 하는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오늘도 저는 이렇게나 많은 분들의 사랑을 얻어가는 것 같아서 너무너무 행복하고, 저도 받은 사랑을 베풀 줄 아는 멋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