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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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전까지 갈 것도 없음.25년전만해도 사발식이나 생일빵을 할때에 1,000cc잔이나 파르페 그릇에 침,가래,담배꽁초,생리대,소주,맥주,양주를 넣고 뒤섞어 먹이는게 대학가와 사회의 일상 이었었음.
루시퍼@lucifer5670
[응답하라 1976] 과거의 대한민국 커피가 아니라 '꽁피'? 1976년 당시 서울 다방가는 그야말로 난리가 났음. 지금이야 원두 따져가며 마시지만, 이때는 원두가 100% 수입이라 세금이 엄청나서 진짜 비쌌음. 그래서 주방장 실력이랍시고 내세운 게 똑같은 원두로 얼마나 많은 잔을 뽑아내느냐였음. 근데 그 '실력'이라는 게 참 가관임. 원가 아끼겠다고 손님들이 피우고 남긴 담배 꽁초랑 담배 가루를 커피에 섞어버린 거임. 그렇게 하면 커피 색이랑 향이 진해져서 100잔 나올 분량을 300잔까지 늘릴 수 있었다고 함. 검찰 단속 결과를 보면 더 가관임. 1976년 5월 29일 기사를 보면 유리다방, 장안다방 같은 유명한 곳들이 니코틴 섞인 커피 팔다가 적발됐고, 현장에서는 담배 가루랑 달걀 껍데기까지 압수됨. 다음 날에는 종로 동궁다방, 을지로 귀부인다방 주방장들도 줄줄이 구속됐음. 이 충격적인 사건 때문에 사람들이 원두커피를 못 믿게 되면서, 결국 설탕이랑 프리마 넣는 인스턴트 '다방 커피'가 대세로 자리 잡게 됨. 우리나라 원두커피 문화가 10년 넘게 후퇴하게 만든 어처구니없는 흑역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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