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작가▼엔드필드 관리잡니다. 들여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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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덜깬 상태로 쓰는거라 횡설수설 일 수 있음) 이게 게임 보존 업계에 존재하는 절대 불변의 평행선일지도 모르지... 과거 사례로 일본 경매에 나온 레어한 개발단계 데이터가 담긴 카트리지를 두고 서구권 소재 게임 보존 협회랑 일본인 입찰자가 붙어서 일본인이 이긴적이 있음 그걸로 끝났으면 그 업계에 항상 있는 흔한 일 하나였겠지만, 이긴 일본인이 '귀중한 데이터가 외국인의 손에' 운운하면서 서구권에서 말이 좀 나온걸로 기억함 좀 더 정확하게는 외국인들이 사다가 추출하고 '누군가의 소유인 데이터를 공개적으로 뿌리는' 걸 막았다는 외침이었겠지 근데 기술적으로 보면 저기에 동의할 수 없는게 대부분의 개발용 카트리지는 작은 실수에도 데이터가 날아갈 수 있어서 신주단지 모시듯이 하며 전문가를 불러서 최대한 빨리 데이터를 덤프하는게 보통임 개인 수집가가 가져간다면... 그냥 비닐로 포장된채 책장에 올려져 있다가 데이터가 날아갈지도 모르지 사실 일본이 아닌 한국에서도 이런 보존은 회사의 일이니 개인이 법을 아슬아슬하게 넘어가며 할 이유가 없다고 보는 사람이 많음. '그들의 권리'라는 시각이 기본인거고. 반면 서구권에서는 '유실되었다고 판단될 수 있는 데이터가 존재하면 안된다'며 위험할 수 있는 선 까지 밀어붙이거나 넘는 경우도 많음. 소비자의 접근성이 더 중요한거지. 한예로 수년 전 소니가 구세대 기종의 스토어를 닫는다고 했을때, 동북아시아에서는 '아니 닫으면 어떻게해!'라고 비명만 질렀던 반면 서구권에서는 모사이트 운영진이 '아직 확보되지 않은 게임들이 아래와 같습니다. 데이터를 보내주실 수 있은 사람 있습니까?'라며 '수집되지 않은 롬파일'목록을 공개했음 (한글화로 인해 개별 버전으로 분류된 한국 정발판 상당수가 이 리스트에 있었음) 물론 이 롬파일은 전부 웹에 공개될거고... 불법복제에 위법으로 갈 수 있는건 맞음. 하지만 서구권은 -적어도 커뮤니티에서는- 그 보다는 소비자가 접근 가능한 위치에 있냐 없냐가 더 중요함 회사와 작업자의 권리가 중하냐(동북아시아), 구매자와 소비자의 권리가 중하냐(서구권)의 문제고. 공존할 수 없는 시각이다 이런 시각의 차이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서 동북아와 서양은 아마 영원히 평행선을 달릴거고... 곁다리로 개인적으로는 서구권의 의견을 지지하는 편이긴 하다. 왜냐하면 '차기작 개발 하면서 원본 건드려서 날아갔는데요'등 구작 보존을 '너무 잘하는'(반어법) 사례를 너무 많이 봤거든요. 그리고 이런 강수를 두지 않는다면 게임이 역사 상당수가 유실될거고. 사용자가 직접 플레이하는게 게임의 특성인 이상 실플레이 녹화 따위로는 게임을 제대로 보존해서 후대에 넘겨주는게 불가능하다 유실된 게임이 이미 많은데 더 늘릴 이유는 없지...


이 분이 악의를 가졌다고 생각하진 않는데, "한국은 왜 한자를 폐기해서 불편하게 사는거야?" 라는 질문은 제발 좀 그만 봤으면 좋겠다. 애초에 서구권 한국어 학습자를 대상으로는 한자를 가르치지도 않고, 하물며 한국어로 된 노벨문학상 수상작품에서도 한자 병기는 찾아볼 수 없다.


Honkai en TOP 1 !!!👌 Regarde ça @HonkaiImpact3rd ON MÉRITE NOTRE ANIME allez le CM on compte sur toi le peuple COMPTE SUR T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