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송(저랑브리지하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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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송(저랑브리지하실분?)
@eccenvio
성경 로마 삼국지 프혁 실낙원 렘즈 연뮤 추소 루팡3세 페그오 건담 외 잡덕 // 엄격하지는 않은 비건지향입니다 // 플텍 팔로우는 블블합니다. DM시 맞팔가능 // 프사본인(@hhwar1789 님 커미션) // 🌹🌂🇵🇸🏳️🌈🏳️⚧️

사무라이보다 더 고독한 자는 없다, 정글 속의 호랑이를 제외하고는... 《무사도》 (영화 《사무라이》에서)

비뇨기과에서 대기중, 어떤 할아버지가 접수를 하자 간호사 왈. "2월달에 왜 안오셨어요?" "문자가 안왔어. 그래서 깜빡했지. 왜 문자 안보내줘?" "이제 문자 안가고 카톡으로 예약 알림 보내요." "문자를 내가 계속 받았었는데, 무슨 소리야." "할아버지. 2월부터는 문자를 보내지 않아요." "아 됐어. 나는 문자로 보내줘." "그게 아니라 이제 문자로 보낼 수가 없어요." "내가 계속 문자로 받았었다니까?" "....카톡 깔려 있어요?" "그게 뭐야?" "카카오톡이요. 이제 문자 말고 거기로 알람이 가요." "나는 문자로 보내줘." "병원에서 문자를 이제 안보내요." "여태까지 예약 알람을 문자로 받았었다고, 내가. 보여줘?" "아니.... 핸드폰 줘보세요." 카톡 까는 중. "근데 왜 문자 안보냈어?" "할아버지. 그러니까 2월부터 문자가 안가고요. 카톡으로 예약 알림이 가요." "내가 계속 문자로 예약 알람을 받았다고." 카톡 깔리고 가입시켜 주려는데. "...가입되어 있다는데? 할아버지 카톡 비번 모르시죠?" "뭐야 그게?" "아..." 간호사들의 탄식. "아무튼 문자로 보내주면 돼." "아니 할아버지. 그게 아니고요...." 10분 동안 반복.


영화 오프닝에 나오는 일종의 선언 같은 장면들 엄청좋음 이런세계라고 걍 못박고시작하는 그런느낌 그럼 뒤에서 그세계의법칙 안에선 뭘하든 완전반박불가지 시작할때말햇잖아 싫으면그때나갓어야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