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욜롱🎗🇭🇰🇹🇼🇺🇦
27.6K posts

선비욜롱🎗🇭🇰🇹🇼🇺🇦
@theDoukai
차차히 이주를 결심한 역사 동호인. https://t.co/PsQKOrB0cG

#EleccionesPeru2026 #SegundaVuelta atención zurdos, Keiko Fujimori está a 2586 votos de Roberto Sanchez, ni con sus marchas o sus disque llamados de fraude podrán lograr cambiar los resultados, se viene la remontada gente

그래서 사학과로서 철학 좋아하지만서도 철학과랑 동기화 안되는 부분들이 있음.. 예컨대 한나 아렌트의 <혁명론>에서 '아렌트의 미국 혁명사 이해는 역사적으로 부정확하다'가 왜 '그러므로 아렌트의 혁명론은 틀렸다'가 되지 않는다는게 납득이 잘 안가는 측면이

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 [인간 공자, 난세를 살다, 리숴] 중국사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대개 읽어봤을 것 같은 '상나라 정벌'을 쓴 작가 리숴의 다른 책이다. '상나라 정벌'보다 먼저 쓴 책이라고 한다. 내용은 사실 충격적일정도로 간단하다. 그냥 공자의 실제 삶을 재구성한 것이다. 그러니까 사실 공자에 대해서 사람들 대부분이 알고 있는 건 '유교의 창시자'인 대학자. 그보다 좀 더 아는 사람들은 '정치를 좀 해보려고 했는데, 높은 뜻을 따라주는 제후들이 없어 실패한 사람' 정도 일 것 같다. 저자는 이미 '상나라 정벌'에서 보여준 그대로(물론 이 공자 이야기가 먼저 쓴 책이지만), 춘추시대 사회와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공자가 실제로 어떤 상황에서 무슨 생각을 했는지를 추론해낸다. 그러니까 상상력을 상당히 동원하고 있다는 소리다. 그런데 그게 학문적으로 전혀 말이 안되는 주장이나, 그냥 개소리로 들리지 않는다. 그러면서 저자는 공자가 사실은 매우 인간다운 인간으로 '본인이 스스로 주장하는 바를 제대로 실천하지 못한 경우도 많았던', 그러니까 우리 같은 평범하고 결함이 많았던 인간임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그런 결함이 많은 사람이 왜 그 당시 정치, 사회, 문화를 개혁하려고 했는지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공자가 살았던 시기는 주나라 말기 중에서도 말기로, 이제 제후국들도 더 이상 주나라를 존중하지 않았고, 귀족들도 제후를 존중하지 않던, 그러니까 주나라의 체계가 무너지고 있던 시기였다. 고대 주나라의 예법과 문화에 박학했던 공자는 당시의 혼란을 진정시키기 위해서는 주나라 초기의 질서를 되찾아야 한다고 생각했고, 이를 위해 이론을 세우고 평생 그의 고향인 노나라에서 그리고 다른 나라들을 돌아다니면서 뜻을 펼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그가 주장하고 시도한 개혁은 모두 당시 기득권이었던 귀족들의 이익에 반하는 것이었고, 또한 주나라의 질서를 되찾자는 주장도, 주나라 질서에서 독립해나가던 각 국의 제후들과 왕들에게도 달갑지 않은 말이었다. 그래서 그는 중원을 배회하다 결국 노년에 고향으로 돌아가서 세상을 뜨고 만다. 그런 면에서 보면 그는 실패한 정치가 혹은 개혁가라고 할 수 있는데, 사실 그가 평생동안 지속했던 그리고 성공한 사업은 '교육'이었다. 당시의 교육은 가문 중심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이렇다 할 공공교육기관은 물론 사립교육기관도 없었다. 그런데 공자는 젋었을 무렵부터 '누구나 나에게 오면 (직업)교육을 시켜주겠다'고 내세우면서 다양한 계층으로부터 온 제자를 길렀다. 저자에 따르면, 공자가 당시의 귀족들과는 다르게 평민(그러니까 귀족의 서자로 사실상 아버지 가문에서는 버려진)출신으로, 10대 중반까지 평민으로 살다 매우 운 좋게도 아버지 가문에서 인정을 해줘 귀족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공자는 평민과 귀족의 삶을 모두 경험해보았기 때문에, 당시의 귀족들보다 좀 더 실용적이고 개방적일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렇게 그가 수 십 년 동안 양성한 제자들은 그가 죽은 이후에 그의 사상을 더욱 교육하고 전파하였고, 또한 그가 남긴 말들을 정리하여 논어나 예기 등을 출간하여, 결국 유교가 동아시아에 절대적인 사상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 책은 그런 공자에 관한 이야기다. 그런데 작가의 스토리텔링 실력이 남다르기에 논어나 고서에 나오면 뻔하고 지루할 공자의 삶과 말에 대한 이야기가 매우 흥미진진하게 서술이 된다. 저자 후기를 읽어보니 박사 과정 중에 드라마나 영화 시나리오를 꽤 준비했다는 내용이 있다(세 편을 준비했는데, 전부 잘 안 풀려서 제작은 안 됐다고 한다). 그 스토리텔링 실력은 재능이겠지만, 이런 이야기를 보면 상당히 노력도 한 것 같다. 어쨌든 중국 고대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사전투표가 없었던 시절에는 선거관련해서 이렇게 큰 소란이 없었고 평화로웠다 민주주의 국가였다 한마디로 사전투표는 선거의 불신과 소란만 불러왔을 뿐이다

한국이 지리적으로 좁고 미국이 존나 넓어서 그럼. 미국은 같은 주의 주립대를 가더라도 존나 멀기때문에 무조건 집과 동네를 떠나서 살게되고 그러면서 다양한 인종과 계층의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우리는 집에서 대학 다니는 경우가 많고 타지역에서 자취하더라도 거기서 만나는 사람들이 향유하는

이 현상을 적나라하게 볼 수 있는 경우가 2020년 미주리 주민투표로 통과된 메디케이드 확대적용인데 메디케이드 확대로 인해서 가장 혜택보는 건 도시가 아닌 농촌임에도 불구하고 도시에서 리버럴들이 90% 수준으로 몰표를 던져서 농촌에서의 반대를 뚫고 복지 확대를 관찰시켰다.

그 상사는 윤석열의 계엄은 정당했고 성공한 쿠데타는 처벌할 수 없다고 진지하게 믿는 사람이라 이재명도 대통령의 고유권한인 계엄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데까지는 의견의 일치를 이룰 수 있었다

남한은 북한을 놓쳤다. 경제 파트너로 동반 성장 할 수 있었지만, 지난 20여년을 잃어버린 것이라고 봐야겠지…

민주당이나 진보 쪽에서도 이번 시위(?)에 제법 우호적인 이유가... 현재의 선거 제도나 선관위, 그리고 그 뒤의 법원(사법 엘리트)에 대한 불신이 기본으로 존재하고, 동시에 시민의 직접 정치 참여-특히 '청년'들-전반을 긍정적으로 보는 태도가 강하기 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