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틈날 때마다 한자 공부를 하는데, 좋아하는
한자 단어들이 생겨나서 기쁘다. ‘나비 접’에는 나무의 세월을 나타내는 나뭇잎을 닮은 곤충이라는 뜻이 담겨 있고 ‘꿈 몽’에는 저녁을 풀로 만든 그물로 덮었다는 뜻이 담겨있다. 이 두 글자가 모두 들어간 사자성어는 호접지몽.
유럽 살이 1년 반 만에 해외 체류가 얼마나 매콤해질 수 있는지 체험중. (암스테르담 버전) 집값 물가 너무 비싸서 돈 다 떨어짐, 일자리 경쟁 졸라 치열함, 지루한 알바 (예를 들면 식당) 해야함, 장기 체류할 수 있는 집 구하기 난이도 최상, 살아남으려면 사교 생활 졸라 열심히 해야함
좌파 진영의 자기 비판은 서구 철학의 파괴적 행위로 향하고 있다. 그들은 평등, 인권 해방을 외치는 주장 앞에서 ‘잠깐, 근데 여기서 은밀히 특권을 누리는 사람은 누구냐‘하고 묻는다. ’어떤 다른 인종, 소수자가 제외되고 있는가?‘ 우리는 영구적인 자기 의심과 비판의 사이클 안에 갇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