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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linchenghu3·
$NOK를 볼 때 한 가지 놓치면 안 되는 변화가 있다. 바로 핵심 경영진의 “미국화”다. $sive가 그랬던 것처럼, $NOK 역시 점점 미국 중심의 AI 인프라 회사처럼 바뀌고 있다. 현재 $NOK에서 가장 중요한 포지션을 보면: CEO: Justin Hotard CTO / AIO: Pallavi Mahajan CCDO: Konstanty Owczarek NI President: David Heard 흥미로운 점은 이들 모두 미국에서의 경력 색채가 강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 2025년 4월 이후 합류했거나 핵심 보직에 오른 인물들이다. 전통적인 Nokia 내부 인사라기보다는, 외부에서 들어온 변화의 신호에 가깝다. 특히 내가 가장 중요하게 보는 인물은 David Heard다. 그는 Nokia가 인수한 Infinera의 CEO였고, 어려운 회사를 다시 정리하는 데 익숙한 턴어라운드형 경영자에 가깝다. 그가 Infinera를 맡았을 때 회사 상황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이후 몇 년 동안 방향성은 꽤 명확했다. 먼저, 경쟁력이 약한 시장을 줄이고 핵심 영역에 집중했다. 기존에는 부담이 컸던 수직통합 구조도 미국 내 fab, 공급망 안정성, CHIPS Act, 지정학적 프리미엄이라는 이야기로 다시 해석했다. 기술 로드맵도 이어갔다. ICE6에서 ICE7, 다시 ICE8로 이어지는 DSP 세대 전환을 통해 고속 광전송 시장에서 존재감을 유지했다. 가장 중요한 변화는 고객 구조다. Infinera는 전통 통신사 중심에서 벗어나 hyperscaler, webscaler, data center interconnect, AI bandwidth 쪽으로 무게중심을 옮겼다. 실제로 webscaler 매출 비중은 크게 올라갔고, 회사의 이야기도 “통신장비”에서 “AI 인프라에 필요한 광네트워크” 쪽으로 바뀌었다. 재무적으로도 완벽하진 않았지만 개선은 있었다. 매출총이익률은 약 33%대에서 40% 근처까지 올라왔고, EPS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엄청난 성공이라고 하긴 어렵지만, 최소한 방향을 틀고 체질을 바꾼 건 사실이다. 그리고 2024년 6월, Nokia는 Infinera를 약 $2.3B 기업가치로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여기서 더 중요한 건 인수 이후의 배치다. Nokia CEO Justin Hotard는 David Heard에게 Optical Networks 부문을 맡겼다. 이건 단순히 Nokia가 Infinera를 흡수했다는 뜻만은 아니다. 오히려 나는 이렇게 본다. Infinera가 Nokia의 광네트워크 사업을 “역으로 재정의”하고 있다. Infinera의 InP fab, ICE 시리즈 DSP, hyperscaler 고객 관계는 이제 $NOK의 미래 성장 스토리에서 핵심 자산이 됐다. 물론 David Heard를 과대평가할 필요는 없다. 그가 Infinera를 압도적인 회사로 만든 것도 아니고, 재무 성과가 완벽했던 것도 아니다. 하지만 한 가지는 분명하다. 그는 Infinera의 방향을 ICP / hyperscaler / DCI / AI bandwidth 쪽으로 돌려놓았다. 그리고 지금 Nokia에게 필요한 것도 바로 그 방향이다. 그래서 나는 $NOK를 더 이상 예전의 느린 유럽 통신장비 회사로만 보지 않는다. 팀은 미국화되고 있고, 자산은 광네트워크 쪽으로 재편되고 있으며, 스토리는 AI 인프라로 이동하고 있다. 이 변화가 숫자로 증명되기 시작하면, $NOK에 대한 시장의 시선도 달라질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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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linchenghu3·
@DataCenterMilly Totally fair. After a big run, skepticism is healthy. For me, the key is whether the company can keep proving the story with real exec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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