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ed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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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seedly_
얼레벌레 주식 8년차 주린이 탈출하는 게 목표입니다. 공부하다 보면 언젠간 되겠죠.

개인적으로 현재 크립토 시장이 눌리는 이유를 단순히 금리나 유동성만으로 보면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요즘 시장에는 흉흉한 소문과 함께 이상한 일이 있다. 실제로 돈을 버는 프로젝트들이 생기고 있는건 다들 알것이다. 하이퍼리퀴드는 거래 수수료를 만들고, 주피터는 Solana 안에서 네트워크와 API 수수료로 매출을 올린다. 백팩과 여러 거래소들도 주식형 토큰으로 거래량을 올리고 있다. 그리고 여러 인프라 프로젝트들도 예전처럼 “언젠가 쓸 거예요”가 아니라 실제 유저들의 사용량, 수수료, 매출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그런데도 시장은 이들을 제대로 평가하지 않고있다. 왜냐하면 크립토 전체가 아직도 비트코인이라는 거대한 중력장에 묶여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건 좋은 점도 있다. 비트코인은 크립토의 기준 자산이고, 가장 강한 가치 저장 수단이며, 기관이 가장 먼저 받아들인 자산이다. 하지만 동시에 이 시스템은 시장 전체의 밸류에이션을 눌러버리는 족쇄가 되기도 한다. 실제로 엄청난 규모로 돈을 버는 프로젝트도 결국 “비트코인이 빠지면 같이 빠지는 종목”으로 묶여 버리기 때문이다. 유량한 프로젝트에서 수익이 나도, 사용자가 늘어도, 수수료가 쌓여도 시장은 먼저 비트코인 가격이 어떤지를 기준점으로 잡는다. 이게 지금 크립토 시장의 이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주식시장에서는 엔비디아가 돈을 벌면 엔비디아의 주식 가격으로 평가받는다. 그리고 아마존이 클라우드에서 이익을 만들면 AWS의 가치가 반영되는게 상식이다. 하지만 크립토에서는 프로토콜이 돈을 벌어도 비트코인이 흔들리면 같이 나락을 간다. 여기에 스트레티지 문제가 겹쳤다. 잘 알다시피 스트레티지는 비트코인을 대규모로 사들인 대표적인 상장사다. 문제는 단순히 비트코인을 많이 들고 있다는 게 아니라, 부채, 전환사채, 우선주, 주가 프리미엄, 비트코인 보유량이 하나로 엮이며 시장 전체에 거대한 부채 구조를 만들었다는 점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면 스트레티지의 성과는 더 강해지고 주가는 더 높은 프리미엄을 받고, 더 많은 자본을 끌어오고, 그 프리미엄으로 다시 비트코인을 살 수 있다. 하지만 반대도 가능하다. 비트코인이 흔들리면 시장은 스트레티지의 자본 조달 구조와 부채 구조를 검토하기 시작하고, 그리고 스트레티지가 흔들리면 다시 비트코인의 매도 압력에 대한 공포가 커진다. 이론적으로는 비트코인은 탈중앙 가치저장 자산이어야 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 특정 상장사의 재무 구조와 너무 강하게 연결된 자산이 되버렸다. 이건 비트코인 자체의 문제라기보다, 비트코인을 둘러싼 금융 시스템이 너무 커진 데서 생기는 왜곡에 가까운 것 같다. 스트레티지는 가치저장 자산이라는 명분으로 계속 사들이기만 했는데, 그다음 비즈니스 모델이 충분히 나오지 않았다. 비트코인을 그냥 들고만 있을 것인가? 담보로 쓸 것인가? 결제 네트워크로 확장할 것인가? 수익을 만드는 금융 상품의 기초자산으로 만들 것인가? 아니면 계속 “디지털 금”이라는 이야기만 반복할 것인가? 이 질문에 명확하게 답변을 하지 못하면 비트코인은 시장 전체와 같이 성장하는 자산이 아니라, 하락장에서는 시장 전체를 누르는 자산처럼 될 가능성이 높다. 지금 크립토에는 두 세계가 동시에 존재한다. 하나는 여전히 비트코인 중심의 가치저장 스토리다. 다른 하나는 실제 매출과 이익을 만드는 온체인 비즈니스다. 문제는 두 번째 세계가 첫 번째 세계의 가격 압력에 계속 묶여 있다는 점이다. 이 상태가 오래가면 시장이 왜곡이 되 버릴 수도 있다. 결국 크립토가 다음 단계로 가려면 비트코인 위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붙거나 디커플링이 되야 한다. 비트코인이 계속 창고에 쌓이는 죽은 담보로 남을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금융 시스템의 살아있는 담보자산이 될 것인가. 이 답이 나오기 전까지 돈을 잘 버는 크립토 프로젝트들도 계속 비트코인의 그림자 밑에서 디스카운트 될 가능성이 크다. 크립토가 진짜 성숙해지는 순간은 비트코인과 별개로 돈을 버는 프로토콜들이 자기들의 실적으로 평가받기 시작하는 순간, 그때부터 이 시장은 한 단계 더 성숙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월 300 받는 직장인이 계속 불안한 이유 돈을 적게 벌어서만은 아닌 것 같음 주언규님 영상에서 말한 부분이 좀 날카로웠음 월급이 들어와도 월세 관리비 보험 통신비 카드값 식비 교통비 이렇게 빠지고 나면 생각보다 남는 게 없음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라 앞으로 벌 돈까지 미리 당겨쓰는 소비가 붙는다는 점임 할부 리볼빙 자동차 카드론 소액대출 이런 게 쌓이면 월 300을 벌어도 계속 돈이 부족한 사람처럼 살게 됨 나는 월급 300이 적다 많다보다 그 안에서 선택지가 남아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봄 돈이 남아야 공부도 하고 부업도 시도하고 이직 준비도 하고 투자도 할 수 있음 월급이 전부 고정비로 묶이면 회사 밖 선택지가 점점 줄어듦 그렇다고 당장 퇴사하거나 무리한 부업을 하라는 얘기는 아님 먼저 해야 할 건 내 월급에서 내가 진짜 통제할 수 있는 돈이 얼마인지 보는 것 남는 돈이 0원이면 수익률보다 지출 정리가 먼저고 남는 돈이 30만 원이면 그걸 50만 원으로 만드는 게 첫 번째 목표가 될 수 있음 월급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 무조건 더 버는 방법만 찾기보다 내 돈이 어디에 묶여 있는지 먼저 봐야 할 듯함 그리고 회사 밖 선택지는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음 퇴근 후 30분이라도 글을 쓰거나 정산표를 만들거나 팔아볼 수 있는 작은 서비스를 테스트하거나 내가 아는 걸 콘텐츠로 정리해보는 시간이 필요함 월 300이 불안한 이유는 돈의 크기보다 내가 멈추면 수입도 바로 멈춘다는 느낌 때문일 수 있음 그래서 소비를 줄이는 동시에 작게라도 다른 수입 실험을 해보는 게 중요함 출처 주언규



철저한 삼성전자, 하이닉스 반도체 쏠림장세... 수익난 하이닉스 팔고 다른주식사면 마이너스 -43% 는 순식간이다. 나도 포스코홀딩스 조금 샀는데 며칠사이에 계좌에 -20% 찍히더라... 역시 오만이였다. 주도주를 팔면 떠나는게 답이였던 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