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의도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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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테슬라
@Dreamtogethe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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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우드가 한국에 온다. 보도에 따르면 캐시우드 ARK Invest CEO는 6월 10일 한화금융 PLUS TV에 출연해 슈카와 한국 증시, AI 시대 투자 패러다임,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한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후 NH투자증권과도 미팅이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언론에서는 “월가의 거물급 투자자 방한”, “한국 증시의 위상 변화” 같은 식으로 포장할 수 있다. 그런데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 뉴스를 조금 차갑게 봐야 한다. 캐시우드는 분명 2020년 코로나 유동성 장세의 스타였다. ARKK는 2020년에 150% 넘게 올랐고, 당시에는 테슬라, 원격의료, 핀테크, 유전체, 혁신주 내러티브가 전부 먹히던 시기였다. 그때의 캐시우드는 시장의 상상력을 잘 읽는 사람처럼 보였다. 하지만 그 이후를 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2021년 ARKK는 크게 밀렸고, 2022년에는 60% 넘게 폭락했다. 2023년과 2025년에 반등은 있었지만, 장기 누적으로 보면 QQQ나 S&P500을 이긴 게 아니라 오히려 크게 뒤처졌다. 특히 AI 랠리에서는 치명적이었다. 캐시우드는 오래전부터 AI, 로보틱스, 자율주행, 혁신 기술을 말해왔다. 그런데 실제 2023년 이후 시장에서 돈이 된 구간은 엔비디아, 브로드컴, HBM, 반도체 장비, 클라우드 빅테크,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였다. 즉, “AI가 중요하다”는 말은 맞았지만, “AI에서 어디가 돈을 버는지”는 제대로 못 잡은 셈이다. 이 차이가 크다. 테마를 말하는 것과 수익을 내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AI라는 큰 방향을 맞히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어느 밸류체인에서 병목이 생기는지, 어떤 기업이 실제 매출과 이익을 가져가는지, 그리고 그 포지션을 끝까지 들고 갈 수 있는지다. ARK는 그 핵심 구간을 제대로 타지 못했다. 오히려 엔비디아를 AI 랠리 초입에 줄인 것이 상징적이다. 그래서 지금의 캐시우드를 “혁신 투자의 선구자”로만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정확히 말하면 2020년 유동성 장세에서는 감각이 맞았지만, 지금 AI 인프라 장에서는 감을 많이 잃은 사람에 가깝다. 이번 방한도 투자 신호라기보다는 센티멘트 이벤트로 보는 게 맞다. 캐시우드가 한국 증시를 좋게 말하면 단기적으로는 홍보 효과가 있을 수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AI, 테슬라, 로보택시, 한국 증시 재평가 같은 키워드가 나오면 시장 관심도 붙을 수 있다. 하지만 “캐시우드가 좋게 봤다”는 이유만으로 따라가는 건 위험하다. 한국 증시가 좋아질 수 있는 이유는 캐시우드가 와서가 아니다. HBM, 메모리, 전력, 조선, 방산, 원전, 로봇, 데이터센터 인프라처럼 실제 병목과 실적이 연결되는 섹터가 있기 때문이다. 유명 투자자가 방한했다고 시장의 본질이 바뀌지는 않는다. 중요한 건 이름값이 아니라 트랙레코드다. 그리고 최근 몇 년의 트랙레코드만 놓고 보면 캐시우드는 AI장의 승자가 아니었다. 내 결론은 이렇다. 캐시우드 방한은 한국 증시 센티멘트에는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투자 판단의 근거로 쓰기에는 부족하다. 2020년에는 시장의 감을 잡았던 사람이지만, 지금 AI 인프라 장에서는 감을 잃은 사람에 가깝다. 한국 증시를 봐야 하는 이유는 캐시우드가 아니라, 실제 돈이 흐르는 병목 섹터에 있다.







@__Kenzo___ 돈은 김연아가 다 챙김 이 분도 좀 챙겼어야 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