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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우(甘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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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miletter 웃음이 무서운 사람이 있죠. 그 웃음 속에 담긴 것들이 짐작이 안 될 만큼 내공이 느껴지는… 여유의소유님이 말씀하신 첫 구절처럼요. 자야하는데 이분의 노래를 검색해서 듣게 되네요. 밤에는 낭만쟁이 피드를 봐서는 안 되는 거였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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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G9568 애절하려 하지 않고 느낌 그대로 표현하잖아요. 당시 냇 킹 콜이 인종차별도 많이 당했는데 저런 긍정적인 느낌이 보기 좋았죠.
자연스레 미소 지으며 자기 일 하는 사람 사실상 거부권이 없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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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forgettable.
낭만의 음악화라면 이 곡을 꼽는데,
"잊을 수 없는,
당신은 그런 사람입니다"
라고 시작하는 가사는 단순한 듯 깊고,
음미해보면 소리없이 영원을 약속한다.
노래를 부른 냇 킹 콜의 여유로움 역시 근사하며 훗날 원곡에 딸 나탈리 콜의 목소리를 입힌 듀엣곡도 낭만이고.
🌸🎵 Beautiful Melody 🎶💖@Ducnghia16
Remembering the great and illustrious Nat King Cole. Sinatra would assert “no one else” could sing like him. Pointing to his superlative rendition of the song “Unforgettable.” A significant vocalist in 20th century cultural history. #NatKingC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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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G9568 마음만 남겨주고 가셔도 충분하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감우님의 글을 마주하니 내심 더 반갑네요🤭
예전 생각까지 나실 만큼 몰입해주셨다니...!
이보다 짜릿한 보상이 있을까 싶어요:)
연중 거부 라는 특명을 주셨으니
또, 다음 기억을 부지런히 더듬어 봐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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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첫 만남 2
타인의 시선을 받는 일에는 제법 익숙한 편이라 자부했는데, 그의 시선 앞에서는 속수무책이었다.
예상보다 더 깊은 눈매, 그리고 강렬한 인상 위에 덧입혀진 여유로움.
그 눈빛 너머에 무엇이 있을지 더 깊게 파고들고 싶은 욕심이 차올랐지만, 정작 나는 은근슬쩍 시선을 피하기 급급했다.
그런 나의 긴장을 눈치채셨는지,
주인님은 물 잔을 내려놓으며 아주 가볍게 운을 떼셨다.
“오시는 길은 괜찮았나요?”
“나름 서둘렀는데... 금요일이라 차가 많긴 하더라고요.
오래 기다리신 건 아니시죠?”
일상적인 대화였음에도 낮게 울리는 목소리에 마음이 간지러웠고 다행히 그는 인자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저으셨다.
식사가 시작되었지만, 정작 음식의 맛은 도무지 느껴지지 않았다.
“음식이 입에 안 맞아요?”
“아, 아니요. 생각보다 훨씬 취향인 분이 앞에 계셔서 손이 잘 안가네요.”
조금이나마 근사하게 나를 포장하려던 계획은 속절없이 무너졌고, 필터 없이 툭 튀어나온 나의 고백에 주인님의 입가에 아주 옅은 미소가 번졌다.
“준비된 멘트는 아니죠?”
나를 빤히 응시하며 짓궂게 물어오는 주인님.
이미 엎질러진 물, 나는 진심을 내뱉었다.
“저 되게 낯가려요. 준비했어도 못 했을 거예요.
지금도 떨려 미치겠는 거 정말 정말... 간신히 참고 있거든요.”
내 말이 끝나기 무색하게, 주인님은 결국 참지 못하고 큰 웃음을 터뜨리셨다. 아까의 옅은 미소와는 다른, 무언가 팽팽했던 긴장감을 한순간에 무너뜨리는 시원한 웃음소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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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lovely_Angei 아니요 최소한의 충전은 되었어도 이걸로 충분하진 않습니다ㅋㅋ 조금 더 달달한 당 충전이 된다면 더 좋겠지요.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당충전 시켜주셔서 고맙습니다. 젤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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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요즘 새벽에 늦게 자는 날이 많아졌다.
‘보복성 수면지연’ 이라던가?
밤에는 멍하니 있어도 시간이 순삭되곤 한다.
일요일 아침, 세상 모르고 자고 있는 내 곁에 서방님이 오셔서 “너 어제 통금 안 지키고 늦게 잤지.” 하신다. 잠결에 핸드폰 시계를 보니 10시 30분이 넘은 시각...
헉, 하면서도 비몽사몽하고 있는 내 몸을 굴려 엎어 놓으시곤, 치맛자락을 걷고 궁디를 팡팡. 👋🏻
‘상인지 벌인지 헷갈리는데요...?’ 라는 말은 속으로 삼켰다. 😂
오후엔 서방님과 산책을 다녀왔다.
일부러 처음 보는 길을 택해 걸어보고, 이 가게 저 가게 구경도 하고, 장도 보고, 눈에 보이는 간식거리도 사먹고 하다보니, 둘이서 어디 먼 데로 여행이라도 다녀온 것 같았다.
둘만의 여행은 만삭 때 이후로 한 번도 없었지만, 그래도 아이가 이제 많이 큰 덕분에 이런 오붓한 시간을 잠깐씩은 가질 수 있어서 요즘 참 좋다. 좀 더 크면 진짜 여행도 다닐 수 있겠지.
다니다가 내가 손에 짐이나 쓰레기를 조금이라도 들고 있으려 하면 홱 낚아채 가신다.
연애할 때부터 늘 그러셨다.
“넌 손이나 줘.” 라고.
요즘은 밖에서 걸을 땐 팔짱을 끼라고 하시지만. 팔짱을 낀 손에 가만히 힘을 주어본다. ☺️
바닐라 부부일 때부터 아침 출근준비 전이나 잠 드시기 전에 전신안마를 해드리곤 했다. 요즘은 좀 더 자주.
마사지를 배워본 적은 없어서 그냥 느낌으로 하는데, 왠지 여기가 아프실 것 같은데? 하고 느껴지는 곳을 해보면 엄청 시원해하실 때가 있다.
시원하면서도 유독 아파하시는 부위도 몇 군데 알아서, 일부러 거길 좀 더 공략하고 즐거워하는 것은 안 비밀. 🤣 (복수(?)다.)
그렇게 마사지를 받으면서 서방님은, “너, 내가 너 없이 못 살게 만들려고 이러는 거지.” 하신다.
그럼 저랑 계속 사시면 되겠네요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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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miletter 제가 좀 많이 반한 여유의소유님 낭만 어린 말씀이니 특별히 그러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먼발치에서 웃어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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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miletter 에이… 모르시는구나. 세상엔 맛있는 안주를 집에다 잘 가져다주는 곳들이 많아요. 그래서 제가 조리 실력을 발휘하기가 어렵죠ㅋㅋ 세상이 절 게으르게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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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miletter 에이~ 여유의소유님의 낭만을 흉내라도 낼 수 있나요. 첫사랑 그녀라… 그 친구 이름이 뭐였더라?? 제가 생각나면 조용히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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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a_master_ 멋있는 공간까진 아니구요. 제가 좋아하는 술을 모으고 잔들을 모아놓은 방입니다. 책도 보고 음악도 들으면서 한 잔 마시는 집 안에서도 제 아지트 같은 방이죠. 지아님도 컵을 수집하시는군요. 많이 모으진 못해도 나름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답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지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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