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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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콤보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봅니다. 우선 최근 언급된 내용에 대해서는 짧게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논란이 된 부분은 비트코인 담보대출 수요와 관련된 맥락에서 작성된 자료의 일부였으며, 실제 자료의 주요 내용은 한국의 규제 환경과 시장 구조(VASP)를 분석하는 것이었습니다. 해당 내용에 대한 판단은 각자에게 맡기겠습니다. 참고로 해당 자료에는 한국 서비스들의 강점과 시장 경쟁력에 대한 내용도 함께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다만 이번 일을 보며 조금 더 본질적인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언제부턴가 “아토믹 나와”라는 말이 하나의 밈처럼 굳어졌습니다. 어떤 서비스를 소개하거나, 해외 사례를 공유하거나, 누군가를 연결하거나, 새로운 시도를 이야기하면 시간이 지나 결국 비슷한 이야기들이 따라옵니다. “얼마 받았냐.” “돈 받고 하는 것 아니냐.” “대가 없이 저럴 리 없다.” 그리고 결국 “아토믹 나와”로 귀결됩니다. 처음에는 웃어넘겼습니다. 익명에 기반한 문화라는 것이 원래 그런 면도 있고,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몇 년 동안 비슷한 일을 반복해서 겪다 보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들은 제가 무엇을 이야기했는지보다 왜 그런 활동을 해왔는지를 더 궁금해하는 것 같다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왜 이런 활동들을 해왔는지 이야기해보고 싶습니다. 저는 지난 몇 년 동안 비트코인 생태계가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 하나로 활동해 왔습니다. 누군가 비트코인을 처음 공부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괜히 반가워서 책을 사주기도 했고, 하드웨어 월렛을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연사로 참여한 자리에서는 사비로 사토시를 참석자들에게 나누어 드리기도 했고, 개인적으로 후원받은 책들 역시 단 한 권도 사적으로 보관하지 않고 모두 커뮤니티에 환원했습니다. 비트코인과 셀프 커스터디를 공부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개인 시간을 내어 직접 만나 도움을 드린 적도 많았습니다. 해외 연사들을 한국에 연결하고, 해외 기업들에게 한국 시장을 소개하고, 한국 커뮤니티를 알리는 일도 꾸준히 해왔습니다. 어떤 날은 퇴근 후 집으로 향하는 대신 밋업 장소로 향했고, 어떤 날은 주말 대부분을 행사장과 커뮤니티 활동에 사용했습니다. 어떤 분들은 농담처럼 “아토믹은 잠을 안 자냐”, “로봇 아니냐”라고 말씀하시곤 했습니다. 아마도 그런 시간들이 쌓여 나온 이야기였을 겁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적지 않은 시간과 비용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그게 너무 당연했습니다. 한국에도 건강한 비트코인 문화가 자리 잡기를 바랐고,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올바르게 이해했으면 좋겠다는 마음뿐이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는 한국에서 비트코인 생태계를 만드는 일이 이렇게 어려울 줄 몰랐습니다. 때로는 무관심과 싸워야 했고, 때로는 오해와 싸워야 했고, 때로는 같은 생태계 안에서도 끝없이 설명해야 할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계속했던 이유는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는 비트코인을 진심으로 좋아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분명하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만약 제가 개인적으로 특정 기업이나 프로젝트로부터 홍보나 소개의 대가를 받았거나, 금전적 보상을 요구한 사실이 있다면 언제든 공개적으로 말씀해 주십시오. 수많은 사람들이 보는 공개된 공간에서 구체적인 근거와 함께 말씀해 주셔도 좋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그런 방식으로 활동한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제가 허탈함을 느끼는 이유는 다른 곳에 있습니다. 어떤 서비스나 프로젝트가 잘될 때는 아무도 저를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생기거나 논란이 생기면 정작 그 서비스나 프로젝트보다, 선의로 소개하고 연결했던 저를 먼저 찾는 경우를 수없이 경험했습니다. 어쩌면 사람들이 말하는 “아토믹 나와”라는 말도 그런 현상의 일부인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제가 가장 마음에 걸렸던 부분은 또 다른 곳에 있습니다. 제가 특정 기업이나 조직과 이해관계 없이 움직일 때는 많은 분들이 편하게 저를 찾았습니다. 서비스를 소개해달라고 하고, 사람을 연결해달라고 하고, 행사를 알려달라고 하고, 커뮤니티에 공유해달라는 요청도 많았습니다. 저 역시 한국 비트코인 생태계에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시간을 쓰고 움직였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제가 이 일을 더 지속가능하게 하기 위해, 그리고 비트코인 생태계에 더 깊이 기여하기 위해 제 커리어를 선택한 이후부터는 이전보다 더 많은 의심과 공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물론 모든 비판이 부당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의견이 다를 수도 있고, 저를 싫어하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 또한 받아들여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필요할 때는 자연스럽게 찾던 사람이, 어느 순간부터는 의심의 대상이 되어 있는 상황은 솔직히 낯설고 허탈했습니다. 저는 비트코인 생태계를 사랑하지만 공공재는 아닙니다. 저 역시 생활을 해야 하고, 미래를 고민해야 하고, 책임져야 할 삶이 있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누군가의 필요에 따라 언제든 꺼내 쓰고, 필요 없어지면 의심하고 공격해도 되는 존재는 아닙니다. 가끔은 그런 생각도 듭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함께 비트코인을 이야기하던 동료였을까요. 좋은 사람과 프로젝트를 연결하려고 노력했던 사람이었을까요. 아니면 누군가를 공격해야 할 때 가장 먼저 소환되는 사람이었을까요. 솔직히 저는 아직도 그 답을 잘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이 길을 걸어온 이유는 단 하나였습니다. 비트코인을 좋아했고, 한국에도 건강한 비트코인 문화가 자리 잡기를 바랐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는 분명하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금까지는 좋은 게 좋은 것이라 생각하며 넘어간 일들이 많았습니다. 사실과 다른 이야기나 반복적인 비방에 대해서도 굳이 대응하지 않았습니다. 작디작은 한국 비트코인 커뮤니티 안에서 불필요한 분열을 만들고 싶지 않았고, 시간이 지나면 사실은 결국 드러난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비슷한 일들이 반복된다면 더 이상 예전처럼 침묵하지는 않을 생각입니다. 비판은 존중합니다. 의견 차이도 존중합니다. 하지만 허위사실과 악의적인 왜곡은 비판이 아닙니다. 앞으로는 사실과 다른 주장이나 의도적인 왜곡에 대해서는 명확한 근거와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대응하겠습니다. 그것이 저 자신을 위한 일이기도 하지만, 건강한 비트코인 생태계를 위한 최소한의 원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후회는 없습니다. 비트코인 덕분에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고,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좋은 사람과 좋은 프로젝트를 연결하고, 한국 비트코인 생태계에 도움이 되는 일들을 계속해 나가려고 합니다. 이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비트코인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빌더들과 동료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나는 이분 부러움 ASMR 초창기? 선점으로 구독자 개많고 유명한데 목소리조차 알려진게 없고 아무도 누군지 모름




??: 감히 국산 라이트닝 안쓰고 미제에 자료 넘기다니 매국맥시다!



??: 감히 국산 라이트닝 안쓰고 미제에 자료 넘기다니 매국맥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