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bitlenmiş Tw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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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_GY14 좀 늦은 게 대수겠어? 모처럼 유리 씨 같은 이쁜 아가씨가 주는 건데 당연히 덥석 받아먹어야지. (다 늙은 아저씨임에도 순진해 보일 만큼, 순순히 그녀가 시키는 대로 입을 "아~" 하고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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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_more_Sake 휴······. 이런 날은 말이죠. 발렌타인데이 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그레고르 씨···. 으음, 늦었지만 초콜릿이 있긴 한데. 하나 드릴까요? 조금만 더 늦게 발견했으면, 화이트 데이 때 올 뻔 했네요. (한숨을 내쉬곤, 슬며시 웃으며 초콜릿의 포장지를 벗겨냈다.) 아, 하세요. 하나 드릴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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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_GY14 아! 이대로 확 껴안은 다음에 유리 씨가 이쁜 만큼 잔뜩 뽀뽀해주면 믿어주려나~? (능글 맞은 시선으로 물어보고는, 곧이어 언제 그랬냐는 듯 장난스럽게 헤실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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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_GY14 농담이라니? 아무런 가식도 없는 100% 순수 진심인데? 하여튼, 유리 씨는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서 탈이라니까. 어떻게 해야 우리 유리 씨가 정말로 천사처럼 이쁘단 사실을 믿어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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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_GY14 ……? 이걸 받아준다고? 정말로? 유리 씨, 그쪽 사실은 사람이 아니라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같은 거 아니야? 흐음. (턱을 매만지며 그녀의 얼굴을 그녀가 괜히 민망함 느낄 만큼 여기저기 유심히 들여다봤다.) 얼굴은 천사처럼 이쁘긴 한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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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_more_Sake ······. 풋, 그레고르 씨 다운 말씀이신지라. 결국 납득하고 말았네요. 네, 그래서 도서관은 잘 빠져나오신 모양인데. 그 안은 어떠셨나요? 저도 오래 전의 소문으로만 들었던 이야기인지라······. 조금은 궁금하거든요. 그럴리가요, 그레고르 씨 라면 언제든 환영이니 걱정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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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_GY14 호, 혹시 이것 때문에 나 피하려는 건 아니지? 아잇, 술자리에선 절대 이런 얘기 안 할 테니까 한번만 봐주라! 나 은근히 외로움 타는 성격이라 혼술은 싫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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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_GY14 이것도 나름 뒷골목의 생존 전략이라고. 겸사겸사 구름에 떠다니는 기분도 느끼고 말이야! ···어흐, 생각보다 취해버렸나. 부하들 앞에서나 할 말을 꼰대처럼 해버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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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_more_Sake
(업무 종료 시간 이후, 밤 산책 겸 나온 도시의 거리에서 지갑을 줍게 되었다. 누구의 것 인지 뻔한 지갑. 앞서 걷고있던 사람의 부주의로 흘린 지갑을 줍고서 그를 불러세우기 위해 말을 걸어보지만, 작은 제 목소리 덕에 들리지 않았을까 싶어, 손을 내밀어 그의 등을 가볍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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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_GY14 이야~ 나도 마침 혼자 마시느라 적적했는데 이렇게 이쁜 일행이 생길 줄은 몰랐네. 이런 게 일석이조 아니겠어~? 으하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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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_GY14 아는 사이인지 아닌지 애매하면 이제부터 아는 사이가 되면 그만 아니겠어? 그리고 서로 친해지는 데는 술만한 게 없지! 아, 돈 걱정은 하지 마. 지갑 주워준 것에 대한 보답도 할 겸 내가 쏠 테니까. (마지막에 "어차피 조장님 카드지만"이라고 아주 살짝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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