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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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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텔빛 하늘,
안개,
벚꽃,
그림자,
아,
이렇게까지 아득한 봄을 살고 싶었던 건 아니었는데-.
보리솥, <안개는 꽃을 가리고 수식어가 희게 색바래다> 중
(구인회 합작 <달력에 봄을 적었다> 두 번째 글)
posty.pe/uhlw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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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솥, <소나기 후의 유언장> 중
tobe.aladin.co.kr/n/584978
보리솥@borysot
다음 시 구상 중 일부 -ㆍ- ㆍㆍ- ㆍ- -ㆍ - ㆍㆍ-ㆍ -ㆍ- -ㆍㆍ ㆍㆍ- ㆍ- - ㆍ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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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하겠습니다.
......아직 종말을 살해한 것을 후회하지 않으십니까?
보리솥, <종말살해자> 중
tobe.aladin.co.kr/n/584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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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내일부턴 늦잠이나 자야지, 하고 다짐하는 그의 목소리는 텅 빈 수영장에 울려퍼진다.
그리고 곧, 풍덩, 하며 물이 퍼지는 소리와 함께 사방으로 물이 튄다.
보리솥, <물과 움직임의 수영장> 중
tobe.aladin.co.kr/n/58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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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주저앉아 울더라도 가을의 한가운데서 울 수 있으니까요.
보리솥, <가을과 일상의 일기> 중
tobe.aladin.co.kr/n/50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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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치는 감정의 냄새
코를 스쳐 차오르던
진한 북받침의 향
추구미가 엇나가곤
뿌리지 않은
향수 냄새가 났다
- 보리솥, <햇볕의 향> 중
tobe.aladin.co.kr/n/519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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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 않음의 미학에
순간 채워지는
의미 없는 불꽃 덩어리
보리솥 - <불꽃놀이와 존재의 사실만에 관하여>
tobe.aladin.co.kr/n/507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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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워진 달의 뒷면이 달의 것마냥 빛을 전부 가리지 못하고 보여지고 만다.
보리솥 - <일식의 선례를 평했다> 중
tobe.aladin.co.kr/n/56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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