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솥(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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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솥(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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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yso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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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ılım Nisan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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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솥(부계)@borysot2·
이 팀에서 무언가 준비 중입니다 기대해주세요!! 이 계정으로 업로드될 예정이에요 @gu-in-hwae?utm_source=link&utm_medium=social&utm_content=if_sh_al&utm_campaign=channel" target="_blank" rel="nofollow noopener">postype.com/@gu-in-hwae?ut…
보리솥(부계)@borysot2

이번 겨울에 활동했던 예술 팀이 정말 재미있었다 지금은 활동을 끝냈지만 다시 같이 활동할 수 있다면 좋을 텐데 팀에서 내가 썼던 글은 전부 마음에 들었지만... 그 중 오지 않은 봄을 적기 위한 봄시 posty.pe/uhlw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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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솥(부계)@borysot2·
물결의 색을 정의하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했는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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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지 않았을 때조차 밤에 한 발쯤 걸치는 것이 행복한 삶이라고 장담했던 표정을 꿈에서 보았던 것 같다. 그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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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와 고래는 수면 아래로 향하기 전에 심호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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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떠나야 하는 곳으로써의 안온함이라면 견딜 수 있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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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어. 이제는 더 수식하지 않아도 이 저녁은 현재가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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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그 모든 행적이 창문 밖으로 내보여질지언정 그는 파란 하늘을 두드리는 일을 포기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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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자작글 #활자로_공기를_메우고 건물의 벽면을 달리는 기차 고양이의 발치를 지나 아이스크림 하나를 들고 철로를 따라 걷고 있어 다음 역의 이름이 여름밤이라면 낭만이 내리지 않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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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자작글 #활자로_공기를_메우고 가려지지 않았는데 분명히, 달이나 별 같은 것들은 나뭇가지 나뭇잎에 가려지지 않았어 그러니 분명한 별자리를 보고 싶어 보고 싶다고 했으니까 가려지지 않았는데 나의 밤은 가려지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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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야겠네. 그렇게 말하는 데 별 이유는 없었다. 말하자면 비행기가 날아갈 예정이라서. 운동화가 닳지 않아서. 자전거가 녹슬지 않아서. 버스 카드에 돈이 남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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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뒤돌아 준다면 좋을 텐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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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자작글 #활자로_공기를_메우고 삶이 뜨고 진다면 좋겠네 끝도 없이 파도치고 흐르고 불고 내리면 좋겠어 해가 뜬 아래 삶을 쉴 수 있다면 동남풍으로 불고 싶어 뿌리째로 뽑혀 안개를 논할 수 있다면 좋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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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달을 실망시켰을지도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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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자작글 사람으로 붐비는 버스의 출입문이 열리면 매미 소리가 쏟아져 들어왔다. 매미 소리를 뒤집어쓰고 싶었다. 머리부터 가득히 그 진동으로 가득 차게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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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글자도 언어도 전부 알아들을 수 있게 할게 답을 바라지 않고 던져진 말을 주워모아 희열을 담아 - 우주는 팽창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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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것을 매미 소리로 착각하는 여름 방 안을 가득 채운 채 밖에서도 침범해온 음 제초기가 돌아가는 것 선풍기 바람 칠판을 닦는 움직임 내리는 소나기 여름이 변질된 채 온 주변을 진동시켰다/매미 울음은 침범적이었다/빠져나갈 수도 없이 사실 부서져 섞이고 싶었다, 그런 // // 소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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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솥(부계)@borysot2·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사라질 우정에 로망을 투사한다지만 그런 것을 탓하기에는 어차피 구름 진 하늘도 도시 위에 햇볕을 투사하고 있었다 빠져나온 빛이 새로운 서동요를 속삭였다, 구름 위에 신이 있다고 그러니 땅 위의 그런 일 따위야 천사의 깃털에도 닿지 못하는 것이 당연한 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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