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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곁에 어느새 '새미래민주당'

대한민국 Katılım Haziran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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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현
박주현@muzlandju·
정부 부처에서 정책 이름 짓는 걸 보고 있으면 가끔 동화 작가나 사이비 종교 교주가 취업한 게 아닌가 싶다. 햇빛소득마을. 이름 한번 기가 막히게 서정적이고 따뜻하다. 햇빛이 비추면 하늘에서 돈다발이 뚝뚝 떨어질 것 같은 마법의 단어다. 그런데 실상을 들여다보면 이 네이밍이 얼마나 지독하게 위선적이고 솔직하지 못한지 단박에 알 수 있다. 정확하고 건조한 워딩으로 고쳐주자면, 세금 85퍼센트 털어 넣은 흉물스러운 태양광 패널 마을이 맞다. 시골 마을의 유휴부지나 공공부지에 1메가와트급 태양광 패널을 깔아버리겠다는 건, 그나마 남아있던 탁 트인 자연경관을 시커먼 유리판들로 빈틈없이 덮어버리겠다는 소리다. 과거 산비탈 나무들 다 베어내고 태양광 패널 꽂았다가 산사태 나고 흉물로 방치됐던 그 끔찍한 풍경을 잊었나. 이제 그 시각적 테러를 전국 2500개 동네로 확장하겠다는 선전포고나 다름없다. 미관 구린 동네로 소문나서 귀농 귀촌은커녕 지나가던 사람들도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 텐데, 이걸 두고 지역 소멸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 모델이라고 자평하는 장관의 뻔뻔함에는 헛웃음조차 아깝다. 태양광 효율이 그렇게 기가 막히게 좋고 돈이 복사되는 황금알 낳는 거위라면, 왜 설치비의 85퍼센트씩이나 정부가 융자나 보조금으로 퍼줘야만 돌아가는 걸까. 시장 논리상 경제성이 떨어지니까 세금으로 멱살 잡고 억지로 끌고 가는 거다. 기사에는 국내 생산 기자재 활용을 의무화한다고 그럴싸하게 적어놨지만, 이 바닥 생리를 아는 사람들은 다 안다. 껍데기만 국산이지 그 안에 들어가는 핵심 셀이나 부품, 원자재는 결국 값싼 중국산이 장악하고 있는 게 뼈아픈 현실이다. 겉으로는 기후 위기 대응과 에너지 자립을 외치지만, 뒤로는 중국 태양광 업체들 창고 비워주고 중간에서 설치 공사 따내는 태양광 업자들 회식비 챙겨주는 거대한 세금 빼먹기 카르텔이 눈에 훤하다. 마을 주민들이 협동조합을 만들어서 월 천만 원씩 수익을 낸다고 자랑하는데, 그 수익의 본질이 뭔지 냉정하게 따져봐야 한다. 태양광으로 만든 전기를 한전이 비싼 값에 의무적으로 사주니까 유지되는 수익이다. 한국전력은 지금 천문학적인 빚더미에 깔려 숨통이 끊어지기 직전인데, 거따 대고 비싼 태양광 전기 사주라고 계통 우선 접속까지 법으로 밀어붙이겠단다. 결국 그 낭만적인 햇빛 소득이라는 건 하늘에서 공짜로 떨어진 게 아니다. 도시에서 매일 전기를 써야 하는 평범한 국민들의 전기요금 고지서에서 삥을 뜯고, 미래 세대가 갚아야 할 세금을 끌어다 마을 조합원들 주머니에 꽂아주는 전형적인 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다. 아름다운 자연을 시커먼 중국산 패널로 흉측하게 덮어버리고, 국민 세금과 전기료를 쥐어짜서 특정 조합과 업자들 배를 불리는 사업. 그걸 햇빛소득마을이라는 시적인 이름으로 포장하는 이 기막힌 촌극. 몇 년 뒤 전국 2500곳에 깔린 그 태양광 패널들이 수명을 다하고 썩어가는 폐기물이 되어 산더미처럼 쌓일 때, 그때도 저들은 햇빛 타령을 하며 감성 팔이를 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흉물이 된 마을의 간판 불을 끄고 거대한 쓰레기통을 치워야 하는 비용 역시, 온전히 묵묵히 세금을 내는 우리들의 몫일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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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현
박주현@muzlandju·
솔직히 말해서, 오늘 국무회의는 한 편의 기괴한 스탠드업 코미디다. 시네마틱하게 컷을 붙여보자. 화면 왼쪽, 마이크를 잡은 이재명 대통령이 비장한 얼굴로 선언한다. "역사상 최악의 에너지 안보 위협이다." 3차 오일쇼크가 왔으니 국민들은 차량 5부제도 하고, 보일러도 끄고 에너지를 아껴 쓰라고 엄숙하게 훈계한다. 그런데 바로 다음 화면. 1초도 안 쉬고 같은 입에서 기막힌 지시가 떨어진다. "그러니까 신속하게 전쟁 추경을 편성해라." 오일쇼크로 물가가 미쳐 날뛰는 초인플레이션 국면에, 정부가 시장에 막대한 현금을 쏟아붓겠단다. 불난 집에 소방차를 보낸다더니, 호스에서 물이 아니라 항공유가 뿜어져 나오는 꼴이다. 비판이 일자 청와대과 여의도의 해명 방어막이 가동된다. "국채 발행하는 거 아닙니다! 빚내서 하는 추경 아니에요!" 기가 차서 헛웃음이 나온다. 빚만 안 내면 마법의 돈나무에서 지폐가 열리나? 국채를 안 찍는다는 건, 결국 나라 곳간에 있는 기금의 돼지저금통 배를 가르고, 미래에 써야 할 인프라 예산을 쥐어짜서 '당장의 현금'으로 바꿔 시장에 뿌리겠다는 조삼모사일 뿐이다. 진짜 팩트는 돈의 출처가 아니다. 빚을 냈든 적금을 깼든, 이 살인적인 인플레이션 폭풍 한가운데로 수조 원의 뭉칫돈이 쏟아져 들어간다는 그 '물리적 액션' 자체가 재앙의 핵심이다. 시중에 돈이 풀리면 화폐 가치는 떨어지게 마련이고, 이미 6만 원으로 오른 쌀포대는 8만 원으로 치솟겠지. 이건 내가 주장하는 게 아니라, 지난 200년간 지구상의 모든 경제학 교과서가 증명한 중력의 법칙이다. 그런데 이재명은 스스로 3차 오일쇼크라 주장하는 상황에도 막대한 추경을 풀어도 물가에 영향을 안 끼칠 수 있다는 기적의 논리를 들고나왔다. 이쯤 되면 대통령직에 있을 게 아니라 짐 싸서 스톡홀름으로 가야 한다. 밀턴 프리드먼부터 존 메이너드 케인스까지, 역대 경제학자들의 무덤을 죄다 파헤치고 거시경제학 이론을 완벽하게 역행한 이 위대한 신개념 경제학에 노벨 경제학상을 안 줘야 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국민에게는 기름 한 방울, 전기 한 틱 아껴 쓰라며 십자가를 지워 놓고, 정작 본인들은 '전시 민생'이라는 달콤한 포장지를 씌워 표를 살 현금 살포에 여념이 없다. 물가 잡을 생각은 없고, 당장 지원금이 끊겨 지지율이 빠지는 것만 두려운 거다. 물가에 기름을 들이부으며 민생을 구하겠다는 이 잔인한 사기극의 결말은 뻔하다. 당신들이 쥐여준 그 몇 푼의 추경 지원금은, 결국 다음 달 밥상머리에서 두 배로 뛴 마트 영수증으로 청구될 것이다. 경제는 정치꾼의 혓바닥으로 통제되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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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흠의 시절풍경
김만흠의 시절풍경@ilsanK15066·
<김어준 방송, 그때는 괜찮았나?> 음모론으로 사회 갈등을 증폭시키고 합리적 공론장을 형해화하는 반지성주의적 정치 무당의 행태는, 어느 대통령의 무속 친화적 리더십보다 더 위험하다. 혹시 이번 ‘공소취소 거래설’은 그동안의 음모론과 달리 국기 문란의 ‘스모킹건’일까? naver.me/FjmMsj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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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가요🦁🩵
오늘 사유 주제는 커피☕ 꼭 봅시다🩵 커피, 한국 근대사를 지배하다 youtu.be/PfUJ3fST3VY?si… 커피는 한국의 개화와 근대화에 함께했습니다.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나 그 '암갈색 심연'을 마십니다. 멋에서 문화로, 이제는 일상의 일부로 발전한 커피. 그 쌉쌀한 매혹의 역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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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현
박주현@muzlandju·
주유소 미터기의 숫자가 무서운 속도로 올라간다. 리터당 1800원을 훌쩍 넘긴 가격표 앞에서 서민들의 한숨이 깊어질 때, 권력은 어김없이 시선을 돌릴 희생양을 찾는다.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라는 거창한 배경 설명이 끝나면, 여지없이 등장하는 단골 메뉴는 바로 정유사들의 탐욕이다. 하지만 오피넷의 건조한 통계표를 들여다보면 이 분노의 방향이 얼마나 기만적으로 설계되었는지 단번에 알 수 있다. 최근 국내 정유사들의 세전 휘발유 공급가는 리터당 911원이었다. 산유국인 미국의 1057원이나 일본의 1073원보다도 월등히 저렴하다. 글로벌 수급 위기 속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원가 경쟁력으로 기름을 짜내고 있다는 뜻이다. 그런데도 우리가 이들 국가보다 비싼 기름값을 치러야 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리터당 854원, 즉 주유소 가격의 절반 가까이를 꼬박꼬박 떼어가는 국가의 기형적인 유류세 때문이다. 진짜 폭리를 취하는 자는 누구인가. 911원에 원유를 들여와 정제까지 마친 기업인가, 아니면 가만히 앉아 그 위에 854원의 세금표를 얹어가는 국가인가. 상식적인 행정부라면 고유가라는 재난 앞에서 당연히 자신들의 금고부터 열어 유류세를 인하해야 마땅하다. 일본이 보조금을 풀어 소매가를 방어할 때, 이 나라의 권력은 세수를 포기할 생각이 추호도 없다. 대신 그들이 택한 것은 최고가격제라는 철 지난 완장을 차고 만만한 기업의 목덜미를 쥐어흔드는 원시적인 폭력이다. 원유를 구해오느라 사투를 벌이는 정유사를 향해 압수수색의 칼을 들이미는 기괴한 자해극. 기름값 절반을 세금으로 빨아먹는 거대한 국가가, 글로벌 최저가로 기름을 공급하는 기업을 악마화하며 대중의 분노를 하청 주고 있는 것이다. 권력은 고통을 분담하지 않는다. 오직 전가할 뿐이다. 시장의 원리를 무시하고 권력의 몽둥이로 가격을 통제하려 했던 역사 속 수많은 우둔한 행정이 2026년 대한민국의 주유소 위에서 완벽하게 재현되고 있다. 주유기를 꽂고 결제 버튼을 누를 때마다 우리는 서늘한 진실을 마주해야 한다. 당신의 지갑을 털어가는 진짜 범인은 위기의 순간에도 세금 주머니는 절대 내어주지 않으면서, 기업을 털어 윽박지르는 것으로 책임을 회피하는 뻔뻔한 국가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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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용
박상용@sypark1113·
<수사 재판에 개입하는 국정조사는 위헌위법입니다>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를 압박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며 “입법부가 사법부 영역인 재판과 행정부 영역인 수사에 실정법을 위반해 관여하는 것은 삼권분립과 법치주의를 정면으로 무너뜨리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naver.me/GIIj1im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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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미래민주당
새미래민주당@saeminjoo·
<새미래 정치 아카데미 제3강 및 수료증 수여식 진행 안내> ○일시: 2026년 3월 28일(토) 오후 2시 ○장소: 수강자 개별 공지 ○강연자: 안일원 리서치뷰 대표 ※ 강연 종료 후 참가자 전원에 대한 수료증 수여식 진행될 예정입니다. 현장 참석이 어려우신 수강 신청자에 한해 유튜브 ‘일부 공개’ 방식으로 실시간 송출됩니다. *별도 안내 - 새미래민주당 중앙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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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이 우리의 목숨과 자유를 빼앗을 수는 있지만, 우리의 명예까지 뺏을 수는 없다. 우리는 무방비 상태지만, 명예가 없는 것은 아니다. -1933년 3월 23일, 수권법 표결 직전 유일하게 반대 연설을 했던 사회민주당 당수 오토 벨스(Otto Wels)의 발언
박주현@muzlandju

x.com/i/article/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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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전병헌@BH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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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피우쓰
가피우쓰@yoongaphee·
그는 "상임위원장을 원내 교섭단체 의석비율로 배분하는 것은 김대중 대통령이 만든 전통"이라며 "그 결정은 내가 기자 시절에 특종 보도했기에 지금도 생생히 기억한다"고 회고했다. #팩트파인더 이낙연 "DJ 정신 유린하는 민주당의 ‘사법파괴‘… 폭주의 끝은 어디인가" factfinder.tv/news/view.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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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상임위원장을 원내 교섭단체 의석비율로 배분하는 것은 김대중 대통령이 만든 전통"이라며 "그 결정은 내가 기자 시절에 특종 보도했기에 지금도 생생히 기억한다"고 회고했다. #팩트파인더 이낙연 "DJ 정신 유린하는 민주당의 ‘사법파괴‘… 폭주의 끝은 어디인가" factfinder.tv/news/view.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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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용
박상용@sypark1113·
"<조작 기소 의혹 국정조사, 진심과 책임의 무게 갖췄나> 국정조사’는 사실상 이재명 대통령 관련 사건의 공소 취소를 위한 ‘빌드업’으로 의심받고 있다. 국회가 검찰에 대해 특정 사건, 더구나 최고권력자의 사건을 놓고 공소 취소를 압박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는 점에서 부적절하다. 정치적 권력으로 형사사법 체계를 흔드는 잘못된 선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naver.me/5eD0pO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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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이낙연@nylee21·
<폭주의 끝은 어디인가> 집권세력의 폭주가 끝없이 이어진다. 대통령 관련 사건들의 공소취소를 위한 국정조사를 강행한다. 38년의 전통을 깨고 국회 상임위원장을 독점하려 한다.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은 제8조에서 이렇게 규정한다. "감사 또는 조사는 계속중인 재판 또는 수사중인 사건의 소추에 관여할 목적으로 행사되어서는 아니 된다." 수사나 재판과 병행하는 국정조사(병행조사)를 하더라도 수사나 재판에 영향을 주어서는 안 된다. 그러나 민주당은 공소취소가 목적이라는 것을 처음부터 말해 왔다. 위법이다. 상임위원장을 원내 교섭단체 의석비율로 배분하는 것은 김대중 대통령이 만든 전통이다. 그 결정은 내가 기자 시절에 특종보도했기에 지금도 생생히 기억한다. 1988년 4월의 13대 총선은 의정사상 최초의 여소야대 국회를 낳았다. 민주정의당 125석(41.8%), 평화민주당(김대중) 70석, 통일민주당(김영삼) 59석, 신민주공화당(김종필) 35석이었다. 당시 나는 평화민주당 출입기자였다. 총선 다음 날 나는 김대중 총재께 "국회의장은 어떻게 하시렵니까?"하고 여쭈었다. 김총재는 "왜요?"하고 되물으셨다. 나는 "여소야대니까 야당이 마음먹으면 의장도 차지하는 것 아닙니까."라고 대답했다. 김총재는 "조금 생각해서 답을 드릴게요."라고 하셨다. 5시간 후쯤 조승형 비서실장이 나를 찾았다. 그의 전언으로 내 특종이 이루어졌다. "국회의장은 원내 제1당이 맡는다. 부의장 2명은 원내 제2, 제3당에 안배한다. 상임위원장은 교섭단체 의석비율로 배분한다." 그렇게 해서 의장은 민주정의당 김재순, 부의장은 평화민주당 노승환과 통일민주당 김재광이 뽑혔다. 상임위원장은 7, 4, 3, 2석으로 나뉘었다. 그 전통이 여소야대에서도, 여대야소에서도 지금까지 지켜져 왔다. 지금 민주당은 그 자랑스러운 전통을 깨려 하고 있다. 민주당의 폭주는 오래됐다. 전대미문의 사법파괴도 그들의 폭주로 이루어져 왔다. 폭주는 아직도 계속된다. 폭주의 끝은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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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현
박주현@muzlandju·
누군가 내게 지금 민주당의 도덕적 현주소를 묻는다면, 나는 긴말 없이 송영길이라는 이름 석 자와 오늘 전파를 탄 어느 진보 언론의 기괴한 세탁 방송을 조용히 모니터에 띄워주겠다. 세상에 웬만한 정치인을 다 겪어본 내 눈에도, 화면 너머로 뿜어져 나오는 그 압도적인 위선의 악취는 실로 견디기 힘든 수준이다. 나이 지긋한 정치인이 카메라 앞에서 지난 시절 남산 지하실의 고문 흉터를 들춰내고, 아내와의 소박한 전셋집 살림살이를 영수증처럼 내미는 광경은 처연함을 넘어 참혹하다. 당의 전당대회에서 검은돈을 살포했다는 현재의 비루한 혐의를, 과거의 훈장과 가난이라는 표백제로 빨아보려는 속이 뻔히 들여다 보이는 얄팍한 수작. 아직도 운동권 감성팔이로 범죄적 구태를 낭만적인 투쟁사로 덮어버리려는 이 세탁방송은 대한민국 정치판의 도덕적 파산 선고와 다름없다. 그가 쥐고 흔드는 항소심 무죄 판결문은 도덕적 결백을 증명하는 면죄부가 아니다. 그것은 형사소송법이 국가 권력의 남용을 막기 위해 쳐놓은 바리케이드, 즉 위법하게 수집된 증거는 유죄의 증거로 쓸 수 없다는 독수독과 원칙이 만들어낸 절차적 요행일 뿐이다. 검찰이 이정근 녹취록을 수집하는 과정에서 스텝이 꼬였으니 재판정의 테이블 위에 그 독사과를 올리지 말라는 뜻이지, 그가 막후에서 독사과를 박스째 돌렸다는 실체적 진실까지 세상에서 증발했다는 뜻이 아니다. 도핑 테스트 과정의 흠결로 간신히 선수 자격 정지를 면한 선수가, 자신의 피가 마치 본래부터 무균 상태인냥 결백을 연기하는 모습은 그 자체로 희대미문의 촌극이다. 대한민국 헌법 제46조 1항, 국회의원은 청렴의 의무가 있다. 당의 명운이 걸린 신성한 축제에서 동료들에게 빳빳한 현찰을 찔러넣으며 표를 흥정하려 했던 천박함은, 그가 왕년에 민주화를 위해 흘린 피나 지금 쥐고 있는 통장 잔고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별개의 진실이다. 수사기관의 절차적 실수 덕에 감옥행을 피한 것을 두고, 헌법의 수호자를 자처하는 집단이 헌법 46조를 앞장서서 쓰레기통에 처박으며 축배를 들고 있는 꼴이다. 진짜 절망적인 것은 이 요행스러운 결과를 대하는 노정객의 한없이 가벼운 처신과 뻔뻔함이다. 판결문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그는 옥중에서 목숨 걸고 만들었다던 소나무당의 간판을 미련 없이 쪼개어 땔감으로 던져버렸다. 그러고는 마치 부패한 권력을 물리치고 귀환하는 율리우스 카이사르라도 된 양, 뒷짐을 지고 민주당 복귀를 타진하고 있다. 한술 더 떠 4년 전 이재명 대표에게 선당후사라는 거창한 명분으로 헌납했던 자신의 옛 영지, 인천 계양 보궐선거 출마를 운운하며 잃어버린 전리품을 당당히 청구하는 대목에 이르면 헛웃음조차 자취를 감춘다. 부끄러움을 아는 신경 세포가 완전히 괴사하지 않고서야 어찌 이토록 당당할 수 있단 말인가. 돈봉투의 꼬리표를 단 낡은 정치인을 시대의 희생양으로 세탁해 다시 계양의 심장부에 꽂아 넣으려는 이 거대한 기만극. 스스로도, 당 차원에서도 참회하며 고개를 숙여야 할 일에 도리어 개선장군의 팡파르를 울려대는 이 집단적 도덕 불감증 앞에서 좌절하지 않을 수 없다. 진보 정치가 이미 밑바닥에 닿은 줄 알았더니, 그 아래에는 아직 빛조차 들지 않는 까마득한 지하실이 한참이나 더 남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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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현
박주현@muzlandju·
중동 전쟁의 전이를 한반도에서 막아냈다는 어느 장관의 병상일지 통일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 마이크를 잡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스라엘과 이란이 치고받는 중동의 전쟁이 한반도로 전이될 뻔했는데, 이재명 대통령의 평화 정책 덕분에 그 불길을 막아냈다는 것이다. 윤석열 정부의 노선이었다면 등골이 오싹했을 것이라는 친절한 해설도 덧붙였다. 7000킬로미터 떨어진 사막의 유혈 사태가 서울로 번질 뻔했는데 자신들이 막았다는 이 기상천외한 인과관계 앞에서는 할 말을 잃게 된다. 이것은 정치적 수사나 이념의 문제가 아니다. 있지도 않은 위협을 만들어내고 자신이 세상을 구했다고 믿는 것은 다분히 의학의 영역이다. 망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아프면, 마이크를 잡고 회의를 주재할 것이 아니라 조용히 병원부터 찾는 것이 순리다. 중동의 위기의 전이를 막아 코리아 리스크를 막았다고 자화자찬하니 노벨의학상이라도 쥐여줘야 할 판이다. 이 낯익은 허장성세의 뿌리는 깊다. 불과 몇 년 전, 이 진영의 사람들은 지구 온난화로부터 나라를 구하겠다며 전국의 멀쩡한 산등성이를 깎아내고 흉물스러운 태양광 패널을 덮었다. 환경을 지킨다는 거창한 명분 뒤에서 가족이 발벗고 나서 알뜰하게 챙긴 것은 두둑한 정부 보조금과 눈먼 혈세였다. '생계형' 친환경으로 국고를 파먹던 그 좀스러운 솜씨가, 이제는 가짜 평화로 간판만 바꿔 달고 국가 안보를 팔아먹는 장사로 이어지고 있다. 태양광 업자들이 안보 브로커로 전업한 셈이다. 그들이 향후 5년의 청사진이라며 내놓은 문서의 면면도 기가 찬다. 북한 체제 존중, 흡수통일 불추구. 요컨대 적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겠다는 백기 투항 선언문이다. 북한이 러시아에 포탄을 실어 나르고, 중동의 반미 진영과 군사 기술을 노골적으로 거래하며 진짜 화약고의 볼륨을 키우는 팩트는 애써 외면한다. 적은 미사일 쏠 궁리를 하는데, 우리는 종이 쪼가리에 적힌 평화협정문을 들고 방어막이 쳐졌다고 안도하고 있다. 환각에 빠진 병동의 문을 닫고 나오면 현실은 서늘하다. 휴전선 너머에서는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이제는 동족의 영역에서도 제외하겠다 엄포를 놓는데, 서울 한복판의 대회의실에서는 30명의 위원들이 둘러앉아 중동 전쟁의 전이를 우리가 막아냈다며 서로에게 박수를 치고 있다. 이 집단적 인지 장애가 빚어낸 거대한 공백의 대가가, 훗날 역사의 가장 잔인하고 피 비린내 나는 청구서로 돌아오지 않기만을 바랄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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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용
박상용@sypark1113·
<끝내 위헌·위법적인 국정조사안이 의결되었습니다> ​ 이번 국정조사는 재판과 수사에 개입하지 못하도록 규정한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 제8조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으로, 입법권의 남용에 해당합니다. 국정조사란 권력분립의 실질적 실현을 위해 마련된 제도인데, 이번 국정조사는 오히려 삼권분립을 형해화함으로써 그 제도의 근본을 훼손하는 위헌적 조치라 할 것입니다. ​ 비상계엄권 남용으로 인해 우리 사회가 겪은 갈등과 고통이 채 아물기도 전에, 입법부에 의해 위헌·위법한 조치가 형식적 다수결이라는 힘의 논리에 따라 감행되는 모습을 보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깊은 안타까움과 슬픔을 느낍니다. ​ 저는 공직자로서 성실하게 국정조사에 임하는 한편, 이번 국정조사의 위헌·위법성을 시정하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그 결과를 실천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naver.me/GArNaS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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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용
박상용@sypark1113·
<진실이 그렇게 두렵습니까?> 봉지욱 기자란 분이 법무부 특별점검팀 요약 보고서를 이미 작년말경 자신의 페북에 공개했었습니다. 법무부 감찰 자료가 무단 유출된 것으로 공무상 비밀누설 범죄에 의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 그렇지만, 이 보고서에는(첨부 사진 참조) - 연어술파티의 연어가 호화로운 연어회가 아닌 "연어덮밥"에 불과한 사실이, - 검사실에서 제공한 도시락은 "수원구치소와의 협의"를 거쳐 공식적으로 제공된 사실이, - 이화영씨조차 연어술파티나 진술세미나라는 "보도에 당혹감"을 피력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이것만 보아도 "통상적이고 정상적인 검찰청 내 식사 제공"이 허위왜곡을 거쳐 "연어술파티"로 둔갑된 것이라는 점을 쉽게 판단할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러나, 이런 내용은 그간 알려지지 않았지요. 선택적으로 정보를 짜깁기하여 국민의 눈을 가리고 선동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유출되어 있는 김성태 등에 대한 접견녹취록을 통한 조작수사 주장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번에는 아예 이화영 접견녹취록과 진술조서 등은 언급조차 하지 않고 누락하고 있습니다. 왜 이화영 접견록 등 전체 자료는 공개를 못 합니까? 왜 수사에선 당사자인 저를 조사해주지 않습니까? 왜 재판에선 당사자인 저를 증인으로 부르지 못 합니까? 왜 소위 진보유튜버들은 저와의 인터뷰나 토론을 거부합니까? 왜 수사재판에 위헌불법인 국정조사까지 동원해 관여합니까? 왜 조작이라면 재심을 하면되지 부당 공소취소를 하려 합니까? 왜 법대로, 절차대로, 증거대로 하지 않습니까? 뭐가 그렇게 두렵습니까? 진실이 밝혀지는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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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용
박상용@sypark1113·
진실에 자신있다면 이화영 접견록도 공개하십시오. #진실은_다수결로_정해지지_않습니다. naver.me/FJO24G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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