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는 히카리의 두 눈에 담기는 건 오로지 본인이었는데, 응원한다고 다른 남정네들(?)을 반짝이는 눈으로 보는 걸 보고, 조금 질투했으면...(제발) 히카리는 사실 한편으로 사무가 배구를 계속했으면 어땠을까... 하고 생각하고 있었지만요. 하지만 사무가 어떤 선택을 하든지
츠무의 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경기장에 가끔 (보통은 사무 혼자) 같이 가서 오니기리 푸드 트럭을 여는데, 히카리는 오랜만에 만난 동창들 때문에 기뻐서 일에 집중 못하고 중간에 계속 근무지 이탈해서 관중석에 앉아있는 이나리자키 동창들에게 가서 사무가 뒷목을 잡았으면 좋겠어요.
사무 아침에 신선한 식재료 수급을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서 새벽시장 볼 것 같은데, 히카리 눈 벅벅 비비면서 따라갔으면 좋겠어요. 졸려 죽을 것 같지만 함께 걷는 그 순간이 좋아서, 조금이라도 같이 있고 싶어서 꾸벅꾸벅 졸면서도 사무 옆자리는 꼭 지키고 사무는 피곤한데 왜 따라왔냐며 핀잔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