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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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너무귀여운데 어떡합니까... 우즈이랑 둘이 일부러 바깥에 그림자 붙어있는것처럼 보이게 사선으로 앉아서 시나즈가와 언제오냐. 안올지도 모른다. 올걸? 너는 즐길준비만 해라. 오지않는다면... 내가 잃은건 눈과 손이지 귀는 양쪽 다 멀쩡하다. 취해서도 소리없이 다니는게 시나즈가와가 맞네. 네 낭군님이 거의 다왔다 토미오카. 기분이 어떠냐. 그런..소리 하지말아라 우즈이. 말솜씨 훌륭한 우즈이와 실없는 대화 나누다보니 웃음이 터져버린 두명. 마침 근처에 비틀비틀 걸어온 풍주님은 그걸 들어버리고. 신혼의 두사람이니 즐겁겠지. 밤이깊도록 둘이서 화기애애하기나하고. 언제저런사이가 된거냐. 내가..내가 먼저라고... 토미오카 이자식아... 나 오하기먹으라며. 홀랑 가버리기있냐? 술취한 머리는 사고를 훌쩍훌쩍 비약시키고. 천하의 풍주님께서 사모하던 수주를 큰 양물을 한 양아치(음주;)에게 빼앗겨버린 비련의 주인공으로 스스롤 가엾어하기시작하고. 마당에서 빙빙 맴도는 시나즈가와의 인기척을 느낀 우즈이. 부러 토미오카의 턱을 잡으며 얼굴을 가까이하자... 결국 둘의 방문를 걷어차고 들어간 풍주놈. 둘사이에 드러누워 사지를 쭉 뻗고 추태를 부리려는것을 제압당해 결국 토미오카의 어깨에 얹혀지고..... 토미오카...!!!!! 우즈이 그놈...그놈 고추 크겠지...그치만..그치만 나도 제법 쓸만하니까...가지마라 토미오카.. 뭣하면보여줄까...?(훌쩍)(뒤적뒤적) 조용히해라 시나즈가와. 수치스럽다. 저놈은...저놈은 벌써 셋이나 있다...네가 입적하면 네번째다. 아무리 저놈이라도 매일은 못할거 아니냐. 나는 너밖에없다. 너뿐이란말이다. 내가 매일밤 행복하게 해줄수있으니까. 사랑해줄테니까!!!! 부끄러움도 모르고 동네 떠나가게 외치는 풍주놈. 더이상 들을 여유가없을정도로 시뻘개진 얼굴이 되어 시나즈가와의 입을 틀어막고싶은토미오카. 그치만 팔은 한개뿐이라 막을수가없네. 오하기 사줘. 사달라고. 먹어줄게. 매일같이 먹어줄게. 나는 으깬팥도 통팥도 네가 준거라면 다 좋다. 네가 먹으라고 준다면 돌이라도 씹어먹을수있다. 아직 이빨은 튼튼하니까 어떻게든 해볼게. 그러니까 가지마라 토미오카아ㅏㅏㅏ.... 듣는사람들 얼굴을 전부 화끈거리게 만들어놓고 급기야 우는지 어깨를 축축하게 만드는 시나즈가와를 고쳐메고 우즈이에게 눈짓하는 토미오카. 배를 부여잡은채로 어서 가보라며 손을 흔드는 우즈이를 뒤로하고 수주저택으로 발길을 서두르는 토미옼카.... 예.....둘이 곧 결혼소식 들리겠네요.


@39_samgu_ 외팔이한테 한 팔로 달랑달랑 들려서 어깨에 얹혀진 채로 흐윽...토미오카아... 우즈이한테 시집가지 마라아... 이미 정해진 일이다. 더 이상 추태를 부린다면 이대로 문 밖에 던져버리겠다. 내가아.. 내가 먼저 좋아했는 데... (쿨쩍) ... 너도 나 좋아한거 아니었냐고오!!! 결혼 나랑 하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