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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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유독 좋았던 책은
유정천 가족과 위그드라실의 여신들 !!
행성감기에 걸리지 않는 법도 조금 골때리고 재밌었어요😁

름..@notbllank
제 6월 목표는 책 서른 권 읽기! 였습니다.. 시험 기간에 유독 책이 잘 읽히는 거 아시죠.. 그리고 지금 딱 한 권 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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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진, 『오직 그녀의 것』
"대단할 것도, 내세울 것도 없는 그 여정은 오직 석주에게 속한 것이었고 그녀만의 것이었다. (264쪽)"
석주는 사학과에 입학한 후 임용으로 교사가 되려고 한다. 도중 국문과 수업을 청강하고 문학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이후 출판사 교열부에 들어가 교열 작업을 하고, 편집자가 된다. 첫 번째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오래 있지 못했지만 다시 한번 출판 편집자를 희망한다. 그렇게 들어간 출판사에서 석주는 독자를 위해 책을 기획하고 만드는 법에 대해 배우게 된다.
인상 깊었던 장면은 처음 석주가 교열을 볼 때 이런 것도 수정해도 될까? 내 견해가 들어가도 될까? 고민하다가 훈련을 위해 통필사를 했던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자신이 맡은 일을 끝까지 해내는 석주의 열정은 어떤 일을 하더라도 모든 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는 석주가 문학과 책을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출판사에 들어가 이런저런 일을 겪으며 끝내 문학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감동이었다. 석주는 비범한 사람도, 무언가에 특출난 사람도 아니지만 꾸준하게 자신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책을 만들었다. 이런 사람의 이야기를 소설로 읽을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했다. 책과 문학 그리고 독자를 위한 책을 만드는 출판사 직원들의 이야기가 듣고 싶다면 『오직 그녀의 것』을 추천한다.
책을 좋아하나요? (...)
그저 속수무책 그 속으로 뛰어들 준비를 하던 석주에게 누군가 건넸던 바로 그 질문이었다. (27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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