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왕사남'이 인기를 끌면서 13년전 개봉한 영화 '관상'이 다시 화제라고 하는데요. 이 영화는 수양대군 역 이정재의 "내가 왕이 될 상인가" 라는 대사가 정말 유명하죠. 세조(수양대군)는 조선의 제7대 국왕인데요. 세종대왕의 차남으로, 문종의 동생이자, 단종의 숙부입니다. 왕위 계승 서열이 낮았지만, 계유정난을 통해서 권력을 장악하고, 조카 단종의 왕위를 찬탈하여 국왕의 자리에 올랐는데요. 즉위 했을 당시 나이는 39세, 만으로 37세였다고 하네요. 역대 조선의 국왕 중에서는 세 번째로 고령의 나이에 왕위에 올랐다고 하네요. 명분과 정통성이 낮은 쿠데타로 왕이 됐기 때문에, 반정에 참가하지 않은 신하들을 계속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고 하는데요. 취약한 정통성 때문에 강압 정치를 펴고, 정변에 공을 세운 공신들에게 막대한 부와 권력을 방종할 수준으로 허락했는데요. 핵심 공신들의 횡포가 매우 심했다고 합니다. 세조의 가장 큰 업적으로 조선 통치의 근간이 되는 법전인 '경국대전'의 편찬을 들 수 있는데요. 정작, 세조는 법치주의와는 거리가 먼 쿠테타로 왕이 되었죠. 또, 세조는 세종 대왕이 만든 훈민정음이 조선의 공용문자가 되도록 널리 보급했다고 합니다. 야사에 따르면, 세조는 단종을 폐위 시킨 후에 단종의 어머니인 현덕왕후의 유령에 시달리며 살았다고 하는데요. 꿈에 형수인 현덕왕후가 나타나 몸에 침을 뱉는 악몽에 시달렸으며, 그 후에 온몸에 종기가 나는 극심한 피부병을 앓았다고 합니다. 또 야사에는, 분노한 세조가 현덕왕후의 능을 파헤쳐서 바다에 던졌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합니다. 세조는 피부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온천과 여러 사찰을 돌아다니다가, 계룡산 동학사에도 들리게 됐는데요. 동학사에 단종과 사육신의 위패가 있는 것을 보고 동학사에 제각을 짓도록 했다고 합니다. 지금도 동학사 숙모전에 단종과 그를 받들던 충신, 열사들의 혼령을 위로하기 위한 위패가 있습니다. 저주 때문이었을까요? 세조의 장남인 의경세자는 20세에 요절했고, 차남 예종은 재위 1년만에 20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예종 사후에 의경세자의 차남인 성종이 왕위에 올랐다고 합니다. 게다가 우연인지 아닌지, 예종과 성종은 둘 다 한명회의 사위였습니다. 그렇지만, 세조 이후 즉위한 조선의 국왕은 모두 그의 직계 후손이라고 하네요. 진짜 왕이 될 상은 맞았나봅니다람쥐! (출처: 나무위키, 위키백과) #관상 #내가 왕이 될 상인가 #세조 #수양대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