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tweetledi♱@pli7li·23 Şub영문도 모르고 울음이나 터트리겠지 조금이라도 똑바로 된 정신이 박혀있었더라면 그릇될 순백이 인간들에게 더럽혀지지 않도록 신경을 썼을 텐데 나를 똑바로 바라봐 모든건 지긋지긋한 네 덕분이야Çevir 한국어011178
♱@pli7li·26 Mar내가몇번이나후회하고몇번이나뒤를돌아봤을것같아당신은순백에대한책임을졌어야했어탄생의목적에서어긋난물건에안타깝게도동정심이일었나보구나멍청하게도나는그런선택을하지않았을거야가엾어라한껏비웃어줄수밖에Çevir 한국어10380
♱@pli7li·26 Mar당신²이 심어준 이데아는 존재하지 않더라 나에게서 그런걸 찾으려 했던 것이라면 아쉽게 되었다고 웃어넘겨줄 수 있었을텐데 당신¹은 아직도 나를 주시하고 있지 않은건지 내가 바라고 있는건 당신¹의 본질에서 뽑아낸 한줄기 손에 잡히지 않는 무언가Çevir 한국어00176
♱@pli7li·26 Mar아득히 멀게만 보였던 나는 이제야 당신⁴의 손아귀에 들어왔고 한 줌 바람결에 흔들리던 당신²의 머릿결은 그날의 파도 소리를 떠올리게 하며 당신³은 이제 좀 자유로워? 부디 어울리는 날개가 돋아났으면 좋겠어 가녀린 네 어깨에 손을 얹으며Çevir 한국어10192
♱@pli7li·17 Mar경지에 오른 후 무엇이 가장 두렵냐 물으면 어리석게도 뇌리에 떠오르는 건 네 목소리를 듣지 못하고 다시는 너를 떠올리지 못하며 너에게 다시 손을 뻗지 못할까 하는 상념 따위들 내가 하고 있는 짓거리는 자멸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거 너도 알고 있잖아Çevir 한국어012141
♱@pli7li·12 Mar그토록 위해주던 내 꼴을 봐 어리석게 사람 취급해 주었어도 결국 한낱 물건일 뿐인 내가 얼마나 유용하게 동작하고 있는지 기름칠하나 하지 않아도 되는 썩어버린 속내를 품은 몸뚱어리 하나로 얼마나 이 세상에 잘 적응했는지Çevir 한국어103141
♱@pli7li·8 Mar즐거운 상실이야 두려워말자두려워말자 마음속으로 되뇌면서도 또 한 번 무언은 흐르고 그만하고싶어당신이보고싶어 도망치려 몸부림칠 때마다 부여잡는 그 어리석고도 가녀린 나는 이제는 적당히 놓아줄 때가 왔다고 생각했지만Çevir 한국어001111
♱ retweetledi연소@abyssrin1·8 Mar@pli7li 우주는 배경복사라는 희미한 잔향을 남기고 있어. 아주 오래된 폭발의 메아리 같은 것. 우리는 그 미세한 잡음을 읽으며 시작의 형태를 추측하지.Çevir 한국어011199
♱@pli7li·8 Mar불쌍하다는 표정 좀 짓지 마 당신의 호탕한 웃음소리보다 스치듯 안쓰럽다는 눈빛으로 비릿한 미소를 머금는 걸 보고있으면 속이 메스꺼워지니까 당신의 파란 머리칼이 몸에 스칠 때마다 짜증나죽겠다고Çevir 한국어00096
♱@pli7li·8 Mar무릎을 꿇어봐 눈물을 흘리든 속죄를 하든 충성을 맹세하든 너는 날 위해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감히 보여줘 보라고 맹신자는 어디에나 존재할테니Çevir 한국어00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