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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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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_sh__id_ 해가 떠도 어둡고 달이 떠도 밝다...
허나 세상이 뒤집힌 것은 아닐세.
그저 자네의 눈이 남들과 다른 하늘을 보고 있을 뿐.
평범할 수 없다면,
굳이 평범해지려 애쓸 필요도 없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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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itor_Kim_ 내 시간은 항상 빗겨나가 남들이 보는 것과 다른 세상을 바라보고 있지. 해가 떴음에도 어두우며, 달이 뜸에도 환하니... 내게 시간은 무의미해. 아주 오래 전부터... 그래왔지. 난... 평범한 삶을 살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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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그래. 자네들은 림버스 컴퍼니의 수석 연구원이라는 사람이 이곳에 6명이나 있다면 믿겠나?
여긴 그냥 그런 곳이야. 받아들여야 한다네.
金笠@traitor_Kim_
@Hanryang_KIM_ 내가 길을 잃은 건지, 세상이 나를 복제한 건지 모르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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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_sh__id_ 왜 여즉 잠에 들지 않았느냐 묻는다면···.
밤이 길어서일 수도 있고, 마음이 시끄러워서일 수도 있겠지.
혹, 눈을 감는 순간 다시 마주해야 할 것들이 있어 그러는 것일 수도 있고.
하물며 늦은 시각에 말을 거는 것을 보아하니, 귀하 또한 사정이 크게 다르지는 않은 듯 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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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itor_Kim_ 김삿갓... 기억할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된다면 네 이름을 불러보지. ···요시히데다. 여즉 잠에 들지 않은 이유는 무엇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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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itor_Kim_ ···항상 많은 것을 잃었고, 지금도 잃어가고 있는 입장에서는... 베어내는 것이 적을 수록 아무 일도 없다고 표현할 수 있지. ···그래, 바람 부는 대로 흘러가던 너는 무어라 부르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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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_sh__id_ 아무 일 없었다는 말이 생각보다 귀하지
사람들은 늘 무언가를 이루어야 좋은 날이라 말하지만, 가끔은 잃지 않은 것만으로도 충분한 하루가 있으니
나도 별반 다르지 않네 바람은 불고 길은 길이었으며, 나는 그 위를 걸었을 뿐이야 그러니 굳이 이름 붙이자면..나쁘지 않은 하루였다고 해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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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itor_Kim_ 항상 좋다고 말할 수 없는 삶이지. 내게 보이는 풍경은 밤 또한 아니고. ···그래, 아무 일 없이 보냈으니 좋다고 표현할 수는 있겠군. 너는 어떠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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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ryang_KIM_ 허어, 하긴. 언제는 세상이 말이 되어서 굴러갔던가. 이해되지 않는 것들 사이를 비집고 지나가는 게 사람 사는 일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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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itor_Kim_ 아이고... 앵두 아가씨가 부리나케 달려오실 것 같네요...
어둠이 깊어졌으니 우두의 잠이 서둘러 찾아왔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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