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𝓛𝓮𝓼𝓬𝓮𝓷𝓭𝓲𝓻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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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Trigg3r (손 내려 온기와 함께 눈가를 덮어주었다.) 아니, 안녕은 나보다는 네게 필요해. 아하하, 어리광이니? 내 친구 량 먼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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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knownkn0ws 으응⋯⋯. (차가운 손길을 따라 고개를 들었다.) 나는 필요없어, 그거. 안 받을래애. (투덜거리며 작게 찡그렸다.) 르레 안녕하라고요. 나 됐어. 내 친구 르레 먼저 안녕. 안녀—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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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Trigg3r (귀엽게 구네. 취기로 열 오른 걸 알아서 차가운 손등을 이마에 대주었다.) 그래, 그렇다고 치자. 그런데 정작 네게 준 진짜 축복은 네 말대로라면 지금 네가 다 돌려주고 있는 게 아니니? 그래, 량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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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knownkn0ws 우리 르레는 착한⋯ 다정한⋯⋯ 아하하, 관심 없는 사람한테도 축복 주는 멋진 신. 으응, 르레 안녕. 르레 좋아해요. (눈 감기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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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Trigg3r 알아. (들리니까. 그래도 네 입으로 설명하게 두자니 웃음이 나오기는 했다.) 그래, 안녕. 그런데 나는 곁에 두고 지킬 수 있는 이에게는 축복을 내릴 필요가 없어. (웃음 흘리며 흔드는 손 붙잡아 편히 눕도록 내려주었다.) 관심 없는 이에게 흘리는 말로 해주는 게 내 축복인데, 그거라도 받고 싶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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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knownkn0ws 거부, 할래요. 르레는 나 봐주니까⋯. 르레 안녕. 안녕하라고, 인사하는 거예요. 인간이 할 수 있는, 그러니까⋯ (웃음. 누워서 당신 올려다보며 손 가볍게 흔들었다.) 축복. 르레 안녕. 안녕해야 해. 르레 안녕, 아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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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Trigg3r 취했고, 멀쩡하지 않아. 그래, 안녕. 인사만 몇 번을 하니. (작게 웃음 터트리며 대꾸해준다. 취한 모습을 아는 것과 내가 그 대상이 되는 건 새삼 무언가 다르다. 심지어 너니까.) 그래, 자야지, 량. 취한 너는 막무가내라서 내 말도 거부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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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knownkn0ws 차가워⋯. (헤실 웃으며 표정이 풀어졌다. 반쯤 겨우 뜬 눈으로 당신 얼굴 보면 더 웃는다.) 르레. 르레 안녕. 안 취했어. 멀쩡해. 칵테일 만들어줄까요? 아하하, 르레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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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Trigg3r 푸흐. (자기가 지금 무슨 꼴인지는 알까. 졸음을 이기고 눈 한번 떠 보겠다고 잔뜩 구긴 미간을 차가운 검지로 톡 건드렸다. 표정 풀어.) 그래, 량. 량 안녕. 안 취한 것 확실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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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knownkn0ws 으응, 안 자⋯. 안 잔다니까요, 멀쩡해요. 안 취했어, 으응⋯⋯. (앓는 소리 흘리며 작게 버둥거린다. 이미 눈은 감겨버렸지만. 애초에 힘이 상대가 안 되니 어깨만 들썩일 뿐 얌전히 누운 꼴이 되기는 했다.) 아, 아하하⋯. 르레. 르레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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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Trigg3r 난 안 취해. (네가 외로움을 좀 덜 타서 다행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지금 네 머릿속이 시끄러운 탓에 내 머리가 같이 터져버렸겠어. 직접 어깨를 밀어 눕혀주었다. 싫다고 투정 부리면 등 도닥여 달래면서 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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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knownkn0ws 안 잔,다니까요. 게임, 해요. 르레도 마셔요. 아하하, 취한다는 거 정말⋯ 기분 좋은⋯⋯, (하지만 부르면 저절로 몸이 움직여서 당신 앞으로 갔다. 옆에 푹 앉으면 매트리스 한쪽이 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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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Trigg3r 그래, 르센드르 왔어. (당사자를 눈앞에 두고 무슨 생각들을 하는 거니, 량. 슬슬 조금 시끄럽다.) 취했으니 자, 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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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고 싶은데 몸이 안 움직여. 그래, 정말 조금만 화낼게. 조금만 죽이고 조금만 화풀이할게. 그러니까 신체 유지도 힘들면서 또 무리했다고 잔소리해주러 와. 약속 못 지켜서 미안해.
량@herTrigg3r
목소리 듣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것도 들으셨어요? 그래서 들려주시는 거예요? 정말 당신인지 그냥 내가 지금 당신이 너무 그리운 건지 모르겠다. 귀가 다 녹았는데 들리는 걸 보니 내 환청이겠죠. 나 사실 당신 목소리가 정말 다정해서 많이 의지했었어. 다들 잘못 없으니까 너무 화내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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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잘 돌볼게. 아프잖니. 기도 같은 거 하지 않아도 돼.
량@herTrigg3r
내가 당신 유일한 친구인데 나도 가족이 먼저인 인간이라 미안해요. 그래도 그 아가, 우리 산이, 나보다도 단명해버리더라도 살면서 죽고 싶은 일만큼은 생기지 않게 당신이 수호신 좀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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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Trigg3r (작은 천을 늘려 어깨에 감아 걸쳤다. 됐다고 발소리 한 번 내고.) 그래, 깨우면서 말했어. (말하지 않아도 알았겠지만. 돌아보는 것 바라보다가,) 히니가 장난을 친 모양이네. 넌 준비하지 않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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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knownkn0ws 반 년 정도요. (천 조각 침대 가장자리에 얹어두고 뒤돌아서 기다린다.) 이르게 깨워드려서 죄송해요. 느가 부르셔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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