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보@Banbo_Insight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투자자들의 자금 인출을 막았습니다.
미국 이란 전쟁에 지금 가려졌는데 꽤나 큰 이슈일 수 있습니다.
블랙록이 투자자들의 돈을 돌려줄 수 없다고 통보한 것인데, 금융 역사상 유례를 찾기 힘든 심각한 사태가 월스트리트에서 조용히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분기 블랙록의 260억 달러 규모 사모신용펀드에 12억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환매 요청이 몰렸습니다.
펀드 전체 자금의 9.3%를 빼겠다는 요구였습니다. 하지만 블랙록은 인출 한도를 5%로 제한해버렸습니다.
결국 돈을 돌려받고자 했던 사람들의 절반 가까이가 자금을 회수하지 못하고 발이 묶였습니다.
이 사태는 블랙록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블랙스톤의 유사한 펀드 역시 사상 최고치인 7.9%의 환매 폭탄을 맞았습니다.
이들은 빗발치는 요구를 감당하기 위해 인출 한도를 늘리고 4억 달러의 자기 자본을 투입해야만 했습니다.
블루아울은 상황이 더 심각해 아예 현금 상환 자체를 중단하고 종이 차용증으로 이를 대체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요?
근본적인 원인은 이들이 굴리는 사모신용 섹터의 구조적 취약성에 있습니다.
당장 매각해 현금화하기 어려운 비유동성 대출에 막대한 자금이 들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동시에 출구로 달려갈 때 펀드 측에 내어줄 현금 곳간이 텅 비어버리는 구조입니다.
심지어 블랙록은 불과 3개월 전만 해도 제값을 다 받을 수 있다고 평가했던 2500만 달러 규모의 대출 가치를 하루아침에 전액 상각해 장부에서 지워버렸습니다.
수백억 원의 자산이 순식간에 증발한 것입니다.
JP모건의 빌 아이겐은 나쁜 소식은 항상 한꺼번에 온다며 이 섹터의 숨겨진 부채와 불투명성에 대해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1조 8천억 달러 규모의 이 거대한 산업은 지금 완벽한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치솟는 유가, 중동의 전쟁, 막대한 대출을 받은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목줄을 죄는 AI의 부상, 그리고 물 건너간 금리 인하 기대감까지 모든 악재가 동시다발적으로 터지고 있습니다.
이 여파로 블랙록 주가가 5% 하락했고 KKR, 칼라일, 아폴로, 아레스 등 주요 대체투자 운용사들의 주가 역시 하루 만에 5에서 6%씩 동반 폭락했습니다.
사모신용 섹터 전체가 투매에 직면한 것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펀드들이 투자자들에게 당장 돈을 돌려줄 수 없다고 선언하기 시작한 것은 시장 전체를 덮칠 수 있는 매우 중대한 경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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