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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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1,000 팔로워를 돌파하였습니다.
직업 특성상 근무 중에는 활동을 하지 못하고
퇴근 후에는 육아, 집안일이 기다리고 있죠.
'초반에는 시간을 더 많이 들여야 하는데 내가 계속하는게 맞나?'
생각이 들어 포기할까 생각도 했었습니다.
그럴때마다 X친님들의 글을 보면서
'내가 X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내 장점은 무엇인가?'
라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되었어요.
그 답은
'재미, 자존감' 과 '인내심' 이었습니다.
제 글은 재미가 없습니다.
하지만 글을 쓰면서 생각을 기록하는
과정이 재미있었습니다.
그래서 육아 일기도 써왔고, 블로그도 했었죠.
(재밌게 글을 쓰는 것은 한참 배워야 할 점입니다.)
그리고 하루를 '읽기'와 '쓰기'로 채워가는
제 자신이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또 인내심이 있는 편이라
팔로워수가 늘지 않아도,
노출수가 적어도,
그냥 오늘도 쓰고, 내일도 쓸 자신이 있었습니다.
(이정도는 돼야 테슬라 투자를 할 수 있죠.)
그래서
X를 계속 해보기로 했습니다.
여기까지 오는데
엑친님의 힘이 컸습니다.
별볼일 없는 글에 꾸준히 답글 달아주시고,
재게시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1,000팔 밖에 안되고,
정직원이 되기에는 노출수도 형편없지만
재미있게, 인내하며 꾸준히 쓰다 보면
뭐 언젠가는 되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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