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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초기업노조의 총파업 결의대회 단상
오늘 오후, 평택의 삼성 캠퍼스에 3만 9천 명의 노동자가 모였다. 삼성전자 초기업노조가 예고한 ‘4·23 투쟁 결의대회’다. 삼성그룹 사상 최초의 총파업을 향해 내딛는 첫 걸음이기도 하다. 동네 친구 한 명이 생애 첫 파업투쟁을 위해 평택으로 왔다는 연락을 받기도 했다.
그 친구에게서 지난 몇 년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회사가 적자를 내던 해엔 성과급이 연봉의 14%에 그쳤고, 그다음 해엔 47%를 받았다. 그때 SK하이닉스 직원들이 50%, 150%를 받아갔다는 걸 알면서도 불만을 크게 드러내지 않았다고 했다. 회사가 어려웠으니까. 그리고 회사는 약속했다. 지금은 함께 버티자, 잘 되면 제대로 돌려주겠다고. 그 말을 믿었다.
그런데 막상 역대 최대 실적이 나오자 회사는 성과급 상한 50%를 그대로 유지했고, SK하이닉스가 상한을 없애고 영업이익의 10%를 통째로 나누는 동안 삼성은 여전히 EVA 기준으로 재원을 줄였다. 게다가 3년 전 흑자 시절 “적자 때를 대비해 성과급 일부를 유보하겠다”던 회사는, 막상 적자가 터지자 그 돈이 어디 갔는지도 설명하지 않았다. 약속은 회사 편할 때만 유효했던 것이다.
내 친구가 생애 처음으로 조끼를 입고 평택으로 향한 건 단순히 돈 때문이 아니다. 계약을 지키지 않는 상대방에게 처음으로 “그건 아니다”라고 말하러 간 것이다.
이들에 대해 흔히 ‘노동귀족’이라는 말이 따라붙는다. 크게 틀린 말은 아니다. 2025년 기준 삼성전자 직원 평균 연봉은 1억 5,000만 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수혜를 입은 대기업 정규직, 한국 노동시장 위계의 꼭대기에 가까운 사람들인 것도 사실이다. 그러므로 누군가는 묻는다. “그 정도면 됐지, 무엇이 더 필요해서 파업인가?”
그러나 이 질문 자체가 이미 자본의 논리를 내면화한 것이다. 노동자가 연대할 권리는 그 노동자의 처우 수준이 아니라 그가 노동자라는 사실에서 도출된다. 역대 최대의 영업이익을 거두면서도 불투명한 EVA 기준으로 성과급을 제한하고, 경쟁사인 SK하이닉스와의 격차가 벌어져도 “투자 재원”을 이유로 공개조차 거부하는 회사에 맞서, “내 노동의 대가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지극히 정당하다. 공정한 계약을 요구하는 사람에게 “그만하면 됐잖냐”고 말하는 것은 설득이 아니라 침묵의 강요다.
물론, 지금의 핵심은 성과급 상한 폐지와 임금 인상률 7%다. “SK하이닉스만큼 달라”는 요구는 계급의식의 분출이라기보다 같은 반도체 산업 내에서의 상대적 박탈감에 가깝다. 3만 7천 명이 모인 자리에서 외쳐지는 구호가 베트남 삼성 공장 노동자들의 처우를 향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지금 당장 요구할 수도 없다. 그러나, 나는 여전히 이 자리를 지지한다.
이유는 단순하다. 노동자들이 함께 목소리를 내고, 그 결과로 무언가를 얻어내는 과정은 그 자체로 정치적 각성의 씨앗이 되기 때문이다. 「레미제라블」의 학생들이 처음부터 프랑스 전체의 해방을 꿈꾸지는 않았다. 처음에는 눈앞의 부당함에 분노했고, 그 분노를 함께 품을 동료를 찾았으며, 그 과정에서 자신들의 싸움이 무엇을 향하는지를 조금씩 알아갔다.
노동운동의 역사도 다르지 않다. 1987년의 노동자 대투쟁은 처음부터 거대한 이념의 깃발 아래 모인 것이 아니었다. 사람답게 살고 싶다는 것, 그리고 임금 인상과 노조 인정이라는 구체적이고 절박한 요구가 번지면서, 공장 담벼락을 넘어 연대의 파도가 됐다.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93.1%가 찬성했다는 숫자는 7만 5천 명이 처음으로 ‘우리’라는 주어를 발견한 것이다. 과반을 돌파한 노조가 단체교섭 독점권을 갖는 것,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것, 그 법적 지위가 실질적인 삶의 조건을 바꾸는 것 — 이 모든 것이 단결이 작동하는 방식임을 수만 명의 노동자가 몸으로 배우고 있다.
나는 이 운동이 더 멀리 나아가기를 바란다. 삼성전자 내 사내하청 노동자들에게로, 나아가 베트남·인도 삼성 공장의 노동자들에게까지 이 연대의 언어가 가닿기를. 물론 그것은 당장의 현실이 아니다. 그러나 그 가능성을 상상조차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매번 요구의 수준을 스스로 제한하게 된다. 2013년부터 사용자 지위 인정을 요구하며 싸워 마침내 8천 명의 직접고용을 이끌어낸 삼성전자서비스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투쟁이 이미 그 전례를 증명한다.
오늘 평택에서 쌓이는 3만 7천 개의 목소리는, 나머지 수백만 노동자들의 마음에도 조용히 무언가를 켠다. “나도 저럴 수 있을까”라는 질문 하나가 싹트는 것으로 충분하다. 그 불씨가 어디까지 번질지는 지금 알 수 없다. 다만 우리는 그 불이 꺼지지 않도록, 곁에서 함께 바람막이가 되어야 할 것이다.
(사진) 지제역에서 셔틀을 기다리는 결의대회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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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보택시가 미국 전역으로 빠르게 확장될 것이라는 기대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뜨겁습니다. 하지만 이는 ‘희망 회로’에 가까운 측면이 큽니다.
로보택시 시장은 이미 Uber, Lyft, Waymo 등이 자리 잡은 울창한 정글입니다. 테슬라는 빈 땅에 씨를 뿌리는 것이 아니라, 기존 시장을 잠식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요금을 크게 낮추면 고객이 몰려 급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하지만, 이는 정답이 아닙니다. 오히려 요금을 현재 수준과 비슷하게 유지하거나 소폭 인하하면서 높은 이익률을 내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핵심은 테슬라가 플랫폼 역할을 하고, 많은 사업가와 개인이 로보택시 차량을 구매해 직접 운영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차량 소유주가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면 참여가 빠르게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사업 연합이 형성되면 차량 확보, 운영, 지역 대응 등 대부분의 문제가 수월해집니다.
승객 수요도 중요하지만, 테슬라 혼자 모든 것을 감당할 수는 없습니다. 수익성 중심 모델과 광범위한 사업자 참여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로보택시 성공의 진짜 열쇠입니다.
급성장 환상보다는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가 테슬라 로보택시의 미래를 결정할 것입니다.
내 생각이 어때? 일리가 있지? @elonmu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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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 나누자고 싸우다 파이 상할라”…삼성전자 1만주 몰빵 개미의 직격탄!
삼성전자 우선주 1만주(약 15억원)를 보유한 개인투자자가 노조에 경고 메시지 🔥
노조 요구: 영업이익 15% + 인당 6억원 수준 성과급 (총 40조원 규모)
→ “지금은 파이를 키울 때지, 나누자고 싸울 때가 아니다”
반도체 초호황 + HBM4 양산을 앞둔 핵심 시점에 노조 파업 리스크가 커지면서 주주들의 우려가 확산 중입니다.
SK하이닉스가 1분기 영업이익 37.6조로 역대 최대를 찍은 가운데,
삼성전자의 노사 갈등이 한국 반도체 경쟁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
- 삼성전자 노조 요구, 어떻게 보시나요?
- 한국 반도체 업계의 노사 상생 모델, 어떤 방향이 필요할까요?
#삼성전자 #반도체 #노조 #성과급 #HBM #한국경제 #테슬라 #EV #테크투자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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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악!!!!
2026년 1분기 테슬라 실적을 보면, FSD 채택자가 약 18만 명 늘었습니다. (Active FSD Subscriptions가 전 분기 대비 크게 증가하며 record net new subscriptions를 기록)
그런데 같은 기간 전 세계 차량 인도량은 358,023대로 40만 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더 중요한 점은, FSD가 법적으로 허용된 지역에서 판매된 차량 대수는 이 숫자보다 훨씬 적다는 것입니다. (주로 미국 중심 + 일부 기존 시장)
이걸 고려하면, 신차 구매 시 FSD 채택률이 상당히 높다는 뜻이 됩니다. 특히 AI4 하드웨어가 탑재된 신차를 기준으로 보면, 이전에 말씀드린 대로 FSD 구독/구매 비율이 꽤 높게 나오고 있어요.ㅋㅋㅋ

KiTT_2020@kitt_2020
AI4 가 나온 2024년부터 FSD 채택율이 증가하기 시작. 미국내 테슬라 판매량을 50-60만으로 잡는다면, FSD 채택율이 거의 40-50%가 되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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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is minting massive profits for memory chipmakers —
and Samsung workers want a bigger slice. Welcome to Korea’s semiconductor bonus battle. bloomberg.com/news/newsle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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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파업 맞서자” 500만 삼성전자 주주 ‘맞불 집회’ - 조선비즈
삼성전자 노조가 성과급 확대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삼성전자 주주들도 맞불 집회를 벌이기로 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주들은 500만 주주 총궐기대회를 준비 중이다. biz.chosun.com/topics/topics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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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 논쟁에 대한 오늘의 사설.
평등주의와 직무와 성과에 따른 보상이라는 측면에서 잘집어줬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한국적인 건 성과급에 침투한 평등주의다.
성과에 대한 보상임에도 ‘직원 일괄 지급’처럼 ‘한국인에게 마음의 습관과도 같은 평등주의’(송호근 한림대 석좌교수)가 성과급의 기본값이 되어버린 탓에 곳곳에서 파열음과 균열이 이어진다.
획일적이며 일률적인 보상 구조가 안고 있는 무임승차는 성과급의 기본 취지를 이미 퇴색시켰다.
게다가 직무와 성과에 따른 차등 보상보다는 ‘N 분의 1’식 나눠 먹기가 되면서 핵심 기술 개발 등 전문성에 대한 보상은 희박해졌다.
그런 탓에 석·박사급 연구 인력과 현장 생산직 인력 사이의 갈등의 골도 깊어지고 있다.
능력보다는 ‘어떤 줄(산업)’에 섰느냐가 ‘성과급 잭팟’의 결정 요인이 되면서 “반도체 업계의 역대급 성과급이 오히려 이공계 생태계를 망가뜨리는 가속 페달이 될 수 있다”는 날 선 지적까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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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2회만에
동시접속이 6만명에 가깝고
조회수 40만회를 넘고 있습니다.
더 큰 영향력을….
진보를 위한 주식투자를 넘어
진보를 위한 경제 매체를 만들고 싶습니다.
기업과
부자들을 위한 경제가 아니라
모두를 위한
보통의 사람들을 위한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한
투자. 경제를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응원해 주십시오.
12시에 만나뵙겠습니다. ^^
youtube.com/live/eoSPLycA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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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고대하던 테슬라 모델Y를 저희집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2020년 초 삼성과 빅테크 주식을 전부 처분하고 테슬라로 갈아타면서 언제쯤 타볼까 했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렸네요.
오늘 제 인생 목표 중 하나를 달성했습니다!!
저희 부부에겐 매우 뜻 깊은 하루입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현생을 살면서 육아와 투자 두마리 토끼 다 한번 잡아보겠습니다!!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테슬라 포에버🙏

Vortex-TSLA@vortex0825
7년차 테슬라 투자자의 첫 테슬라 자동차 틴팅하고 있어 내일 받으러 갑니다 심장이 두근두근!!!! @jeongyun333 틴팅업체 소개와 정보 감사합니다 물범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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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워 6,500명 돌파! 🎉🥳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는 팔란티어 $PLTR, 네비우스 $NBIS, 카메코 $CCJ 에 장기 집중투자 하고 있습니다.
최근 네비우스 $NBIS 가 신고가 경신하면서,
1년 넘게 꾸준히 팔로업해온 보람을 느낍니다.
항상 제 글에 하트, 댓글, 재게시로 관심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처음에는 제 투자 공부 기록으로 시작한 엑스 계정이 많은 관심을 받게 되어 더욱 감사한 마음입니다.
앞으로도 투자에 도움되는 글을 쓰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저도 많이 배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골안아파덕@Nice_Stock_
엑스 생활 중 감사한 팔로우 🙏 과거 오선님과 월가아재님, 그리고 최근 유동원 본부장님의 팔로우 주식 계정은 이런 팔로우에 행복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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