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구(mase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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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vs 앤트로픽 결국 누가 이기게 될까요? 제 나름대로 답을 어느 정도 찾은 것 같습니다. 조만간 채널에서 한번 풀어볼게요. 대작 하나 나올듯!! 1. 서로 가는 길이 다르다는 것이 커뮤니티 다수의 여론이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궁극적으로는 만나게 될 것 같긴 합니다. 그 만나는 포인트에서 결국 갈리게 될 것 같아요. 2. 이 논쟁을 끝내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해야 할일이 있습니다. 가장 먼저 ‘지능’이 무엇인지를 정의해야 해요. 그걸 먼저 하지 않으면 이 논란은 끝날수가 없어요.




현재를 느낀다는것 존재의 인증 (The Authentication of Existence) 디지털 세상에서 비밀번호가 본인임을 증명하듯, 현재를 느끼는 감각은 우주에게 내가 실재하는 관찰자임을 인증하는 절차다 양자역학적으로 우주는 관측되기 전까지는 모든 가능성이 겹쳐진 확률의 안개 상태다 파동 함수 상태로 떠돌던 우주가 의식이라는 비밀번호를 만나는 순간, 비로소 단 하나의 선명한 현실로 고정된다 이 비밀번호는 공유할 수 없다 누군가 아무리 내 생각을 분석해도, 내가 지금 이 순간 느끼는 그 아릿함이나 경이로움이라는 실제 경험(Qualia)에는 접속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오직 그 각자의 의식 주체만이 우주의 소스코드를 느낌이라는 언어로 읽어낼 수 있을 뿐이다


아킬레우스의 후회 죽어보니 삶이 소중하더라 오디세우스가 저승에 갔을 때, 이미 죽은 아킬레우스를 만난다 오디세우스가 당신은 죽어서도 영웅으로 추앙받으니 행복하겠다고 하자, 아킬레우스는 이렇게 답한다 죽은 자들의 왕이 되느니, 차라리 지상에서 이름 없는 농부의 머슴이 되어 살고 싶다. 일리아스에서 찬양했던 멋진 죽음보다, 오디세이아에서 말하는 비루하더라도 살아남아 가족 곁을 지키는 삶이 더 가치 있다는 깨달음을 독자에게 주는 것이다 즉, 죽음을 먼저 경험해봐야 삶의 진정한 무게를 알 수 있다는 호메로스의 설계라고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