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 자신 속으로 들어가서 뭐든 실오라기 하나라도 꽉 잡으세요 그걸 잡고 확 빠져요 자기한테 확 빠지세요
YJ
2.3K posts

@azureyj
달빛 아래 잠긴 상어의 속삭임 너의 우주선을 뒤쫓던 경찰차 술병 위에 어린 너만의 보조개

자기 자신 속으로 들어가서 뭐든 실오라기 하나라도 꽉 잡으세요 그걸 잡고 확 빠져요 자기한테 확 빠지세요

진짜 한동안 배송기사님 수고하십니다 하면서 음료수며 과자며 차려놓는게 대세로 흘렀던 적이 있는데 대부분 그걸 수행하는 사람들은 여자들이었음. 정말 더워서 수분 보충을 해야한다면 그건 회사가 물을 지원해줘야 하며, 물건이 너무 무겁다면 그걸 다치지 않고 배달할 수 있는 보조도구를 지원해야하는 것도 회사임. 요즘 필라테스 기구닦기 며 기사, 이삿짐 센터 시중들기 등 왜 모든걸 소비자한테 전가하는지 모르겠음.. 그런거 다 받아주지 말자 제발 여자들아..



'병원 로비가 너무 화려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본과 3학년 때였던 것 같다. 암 환자를 보는 외래에 참관을 갔다. 처음 암을 진단받은 환자, 몇 년 동안 아무 일 없이 지내다 재발 소식을 들은 환자, 그리고 그 옆에 앉아 있던 가족들을 많이 보게 되었다. 엉엉 소리를 내며 우는 사람도 있었고, 갑자기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고개만 숙인 사람도 있었다. 외래는 내내 무거운 공기로 가득 차 있었다. 차트를 넘기는 소리마저 조심스러웠다. 한참을 그렇게 보고 나니, 나도 모르게 환자와 가족들에게 깊이 감정이입을 했던 모양이다. 외래가 끝날 즈음에는 나 역시 눈물이 맺힐 것 같은 상태가 되어 있었다. 외래를 마치고 병원 로비로 나왔다. 그 순간, 로비가 유난히 화려하고 밝게 느껴졌다. 커다란 통유리 창으로 햇빛이 쏟아지고, 접수창구 앞에는 사람들이 분주히 오가고, 카페에서는 웃고 떠드는 소리가 들렸다. 그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암 진단을 받고 이 로비로 나온 사람들은 얼마나 서러울까...' 내 세상은 방금 무너져 내렸는데, 세상은 아무 일도 없다는 듯 너무도 밝고 무심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느낌. 모두가 나와 상관없는 세계에 있는 것처럼 느껴질 것 같았다. 그날 나는 '아픈 사람을 이해한다'는 게 그 사람이 느낄 수밖에 없는 이질감, 세상으로부터 혼자 떨어져 나온 듯한 감각을 함부로 덮어버리지 않는 태도라는 걸 어렴풋이 느꼈던 덧 같다. 그리고 지금도 가끔 병원 로비를 지나며 생각한다. 이 밝은 공간 어딘가에는, 오늘도 혼자만 어두운 세계에 서 있다고 느끼는 사람이 분명히 한 명쯤은 있겠지. 그 사실을 잊지 않고 일하자고.




성매매 = 인권판매 수능 끝나서 다시 "성노동"이라는 단어로 성을 사고 파는 것은 정당한 권리인양 올리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수능 끝난 뒤에는 늘 포주가 뭣도 모르는 20살 여성들 데려다가 살살 꼬셔서 빚더미 밑에서 평생 노예처럼 굴리려고 합니다. 쉽게 버는 돈은 모두 의심하시길.


10년동안 니들 없는데서 시위했는데 니들이 귓등으로도 안 쳐들어서요



매니저언니가 설현언니 걱정돼서 몰카감지카드 사준 거 아는 사람.. 딴여자들한테도 알려주고파서 왓츠인마이백에 들고나와 소개해준 설현언니를 아는 사람.. 근데 그 영상 이틀만에 비공개처리 됐단 사실도 아는 사람.. 한남들한테 욕먹엇거든 몰카같은거 있지도 않은데 유난떤다고 페미라고



빛과 그림자 의료 강국의 영예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세계 최고 암 병원 열 곳 중 셋이 우리 땅에 있다는 것이다. 자랑스러운 일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마음 한구석이 무겁다. 어린 시절, 동네에 유명한 빵집이 하나 있었다. 새벽부터 줄을 서야 겨우 빵 한 조각을 살 수 있었다. 그 빵집 주인은 늘 피곤해 보였고, 기다리는 사람들의 얼굴에도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최고라는 명성은 때로 무거운 짐이 된다. 오늘날 우리 병원들이 그렇다. 최고의 의술을 찾아 전국에서 환자들이 몰려든다. 새벽 기차를 타고, 때로는 며칠씩 대기실에서 기다리며. 암 전문의들은 하루에 백 명이 넘는 환자를 본다. 3분 진료라는 말이 낯설지 않다. 누군가는 의사를 더 늘리면 된다고 쉽게 말한다. 하지만 세계 최고의 암 치료는 단순히 머릿수로 이뤄지는 게 아니다. 밤낮없이 환자와 씨름하는 숙련된 전문의, 그들의 오랜 경험과 헌신이 만든 결과다. 그런데 지금 젊은 의사들은 암 치료를 기피한다. 고된 수련, 끝없는 당직, 생사의 무게. 누가 기꺼이 그 길을 걷겠는가. 더 아픈 진실은 이것이다. 필수의료를 선택한 의사들이 하나둘 떠나고 있다. 번아웃이라는 말로는 부족하다. 영혼이 타들어간다고 해야 맞을 것이다. 빈자리를 채울 이는 없고, 남은 이들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진다. 가을 단풍이 가장 아름다운 순간은 떨어지기 직전이라고 했던가. 우리 의료의 찬란함도 혹시 그런 것은 아닐까. 길게 봐도 십 년, 짧게는 오 년. 빛이 강할수록 그림자도 짙어진다. 우리는 지금 그 그림자를 직시해야 할 때다. 의사 수가 아니라 의사들이 떠나지 않을 이유를 만들어야 한다.

오늘 srt에서 애기엄마 울렸네


I can’t in good conscience continue to work for Reuters given their betrayal of journalists in Gaza and culpability in the assassination of 245 our colleagu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