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J

2.3K posts

YJ

YJ

@azureyj

달빛 아래 잠긴 상어의 속삭임 너의 우주선을 뒤쫓던 경찰차 술병 위에 어린 너만의 보조개

Seoul Katılım Ağustos 2010
169 Takip Edilen33 Takipçiler
YJ retweetledi
에녹
에녹@fluffy___paw·
택배기사가 내가 신청하지도 않은, 판매자 측에서 일방적인 회수를 요청한 건에 대해 전화걸어서 나한테 '전화를 왜 안받느냐' 며 짜증낸 적이 있었음. 난 모르는 일이었고, 업무시간이라 자동 응답 문자 가지 않았느냐 했더니 '그건 그거고' 이러면서 양아치짓 하길래 '끊을게요' 하고 전화 끊고 바로 고객센터에 전화함. 고객센터에서 죄송하다고 해당기사 관리하는 대리점에서 사과문자보낼 수 있게 하겠다고 했고, 그 날 저녁에 해당 대리점에서 문자가 오긴 왔음. '기사님들이 하루 300~400개 물량을 혼자 감당하다 보니 예민할 때가 있다. 양해해달라' 는 말같지도 않은 문자라서 '하루에 물량 300개를 하든 400개를 하든 그건 엄밀히 말해 해당 기사 사정이고 그걸 예민함이라고 하는 건 아닌 것 같다. 고객은 택배기사 짜증 받아주는 존재가 아니다' 라고 답장했더니 답 안 옴. 고객 센터에 다시 글 올려서 사과 받았고, 내 동의 없이 자기들 실수로 회수 요청한 판매자한테서는 필요 없다는데도 끝까지 너무 죄송하다며 상품권 받음 '내 일이 힘들어서 내가 예민했다. 양해해 달라' 이런 식으로 자기들 잘못을 미화 축소시키는 놈들한테는 '너만 힘든거 아니고 니가 사회생활에서 고객에게 한 잘못을 그렇게 축소시키지 마라' 라는 걸 분명히 말해야함.
키노피오@HoJumoney0624

진짜 한동안 배송기사님 수고하십니다 하면서 음료수며 과자며 차려놓는게 대세로 흘렀던 적이 있는데 대부분 그걸 수행하는 사람들은 여자들이었음. 정말 더워서 수분 보충을 해야한다면 그건 회사가 물을 지원해줘야 하며, 물건이 너무 무겁다면 그걸 다치지 않고 배달할 수 있는 보조도구를 지원해야하는 것도 회사임. 요즘 필라테스 기구닦기 며 기사, 이삿짐 센터 시중들기 등 왜 모든걸 소비자한테 전가하는지 모르겠음.. 그런거 다 받아주지 말자 제발 여자들아..

한국어
9
1K
3.3K
660.4K
YJ retweetledi
TrueWarrior
TrueWarrior@WTrue8910·
운전 업으로 하는 인간들이 운전 실력도 예절도 양보도 더 좋아야 정상 아니야? 근데 현실은 딱 반대야. 버스가 깜빡이도 없이 밀고 들어와서 사고났어. 그냥 욕 나와. “왜 저따위로 운전하지?” 근데 버스랑 부딪히는 순간부터 자동으로 민사 전쟁에 들어가는거야. 버스 과실이 90%고 내 과실 10%만 있어도 버스 안 승객 전부 민사청구 들어오고, 보험사, 경찰, 손해사정사, 송장까지 날아와. 근데 정작 사고 유발한 건 도로 위 영업용 차량들이야. 근데 피해자등이 목 잡고 병원 가면? 허리 삐끗했다 하면? 심지어 손잡이 안 잡고 있다 넘어진 사람도? 대인 접수 전부 내 쪽에서 해야 돼. 실제 보상 담당자가 그랬어. 보상과총무 출신이.. 버스가 개같이 운전해 그냥 양보해. 버스 안에 탄 승객 중에 더 무서운 진상들도 많아. 내 과실 10% 있어도, 버스 승객 한 명이 1년 넘게 대인 치료 받으면 그 할증 다 차량 운전자가 먹는다고.. 운전을 직업으로 삼은 인간들이 가장 직업윤리 없는 운전을 하고 있는거지. 일반인이 그 피해를 다 뒤집어쓰게돼. 도로 위에서 이길 자신 없으면, 양보하는 게 이기는 거야.
TrueWarrior tweet media
한국어
127
314
980
305.2K
YJ retweetledi
티타
티타@only1intheearth·
사람마다 느끼는 게 확실히 달라서 신기하다. 나는 아빠가 큰 수술, 장기 입원을 자주해서, xx대학교 병원 로비에 혼자 앉아있는 시간이 많았음. 그 병원은 내관부터 외관까지 유독 심플했는데, 현실과 동떨어진.. 마치 백룸 같은 분위기라 슬픔이 더 배가 됐음. 병원이 정말 무채색 투성이라 사람을 칙칙하고 우울하게 만드는데, 아빠도 자꾸 병원 밖에 나가서 걷기라도 하려고 했음. 그래서 트리라도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남. 불 꺼진 채 텅 빈 로비의 공허한 온도가 유독 강하게 남아서 여전히 그 병원에 가는걸 꺼려함··· 어쩌면 엄마와 나는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간병에 지쳐 마음이 텅 비어 있었던 것 같음. 언제는 크리스마스도 병원에서 보내야 했는데 엄마랑 탕비실에서 치킨 시켜 먹으면서 최대한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려고 노력했고 그렇게 서로를 위로했음. 간호사실에도 치킨 싹 돌림. 아마 너무 행복하고 싶어서 그랬던 것 같음. 매일 마주하는 사람들이 행복하면 보는 나도 좋으니까. 아무튼 마음 비빌 장소 하나는 필요함··· 마음이 병들어감.
지바츠@Zeebachu

'병원 로비가 너무 화려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본과 3학년 때였던 것 같다. 암 환자를 보는 외래에 참관을 갔다. 처음 암을 진단받은 환자, 몇 년 동안 아무 일 없이 지내다 재발 소식을 들은 환자, 그리고 그 옆에 앉아 있던 가족들을 많이 보게 되었다. 엉엉 소리를 내며 우는 사람도 있었고, 갑자기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고개만 숙인 사람도 있었다. 외래는 내내 무거운 공기로 가득 차 있었다. 차트를 넘기는 소리마저 조심스러웠다. 한참을 그렇게 보고 나니, 나도 모르게 환자와 가족들에게 깊이 감정이입을 했던 모양이다. 외래가 끝날 즈음에는 나 역시 눈물이 맺힐 것 같은 상태가 되어 있었다. 외래를 마치고 병원 로비로 나왔다. 그 순간, 로비가 유난히 화려하고 밝게 느껴졌다. 커다란 통유리 창으로 햇빛이 쏟아지고, 접수창구 앞에는 사람들이 분주히 오가고, 카페에서는 웃고 떠드는 소리가 들렸다. 그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암 진단을 받고 이 로비로 나온 사람들은 얼마나 서러울까...' 내 세상은 방금 무너져 내렸는데, 세상은 아무 일도 없다는 듯 너무도 밝고 무심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느낌. 모두가 나와 상관없는 세계에 있는 것처럼 느껴질 것 같았다. 그날 나는 '아픈 사람을 이해한다'는 게 그 사람이 느낄 수밖에 없는 이질감, 세상으로부터 혼자 떨어져 나온 듯한 감각을 함부로 덮어버리지 않는 태도라는 걸 어렴풋이 느꼈던 덧 같다. 그리고 지금도 가끔 병원 로비를 지나며 생각한다. 이 밝은 공간 어딘가에는, 오늘도 혼자만 어두운 세계에 서 있다고 느끼는 사람이 분명히 한 명쯤은 있겠지. 그 사실을 잊지 않고 일하자고.

한국어
4
279
1.2K
282.1K
YJ retweetledi
Angina Pectoris
Angina Pectoris@yeoulabba·
메타가 5년간 숨긴 처방전 2025년 11월 22일, 로이터가 단독으로 전한 소식이 있었다. ‘프로젝트 머큐리’ 수은의 신이자 전령의 신 이름을 딴 이 연구가 정작 전하지 못한 소식이 법정 문서를 통해 세상에 드러났다. 페이스북을 일주일 끄면 우울과 불안이 줄어든다는, 너무나 단순한 진실이었다. 가을날 낙엽이 떨어지듯 자연스러운 일이었을 것이다. 화면을 끄면 마음이 고요해진다는 것. 남과 비교하지 않으면 외로움이 줄어든다는 것. 그러나 메타는 2020년 이 당연한 이야기를 금고 속에 넣고 열쇠를 바다에 던져버렸다. 어느 직원이 썼다는 문장이 마음에 남는다. “담배회사가 흡연의 해악을 알면서도 숨긴 것과 같다”고. 그는 알았을 것이다. 자신들이 만든 세계가 얼마나 중독적인지, 그 안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서서히 자신을 잃어가는지를. 우리는 모두 알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새벽까지 화면을 들여다보며 느끼는 공허함을. 좋아요 숫자에 일희일비하는 마음의 떨림을. 타인의 행복한 순간들 속에서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을. 그럼에도 우리는 계속 스크롤을 내렸다. 마치 출구를 알면서도 미로를 계속 도는 쥐처럼. 진실이 법정에서 드러났다고 해서 무엇이 달라질까. 아마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내일도 우리는 휴대폰을 들고 깨어날 테니까. 하지만 이제 우리는 안다. 침묵이 약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연결을 끊는 것이 오히려 진정한 연결의 시작일 수 있다는 것을. 늦가을 햇살이 창가에 비스듬히 들어온다. 고요한 오후의 빛 속에서 문득 생각한다. 우리가 잃어버린 것은 페이스북이 아니라 얼굴이었을지도 모른다고. 진짜 얼굴, 진짜 목소리, 진짜 침묵 말이다. 어쩌면 가장 혁명적인 일은 전원 버튼을 누르는 것일지도 모른다. 고요 속으로 돌아가는 것. 그곳에서 우리는 비로소 자신을 만날 수 있을 테니까. reuters.com/sustainability…
Angina Pectoris tweet mediaAngina Pectoris tweet media
한국어
17
109
389
73.4K
YJ retweetledi
궁
@gung33204·
인권 상태가 어느정도냐면.. 성매매에는 무조건 남자 포주가 있어요 왜냐구요? 안그러면 성매수남이 성매매하는 여자를 죽이거나 반죽음으로 남은 생을 장애인으로 지내도록 만들려고 하는 일이 너무 흔해서요. 성매수남들은 확신해요. 성매매하는 여자는 집에서 버림받아 연락하는 가족도 아예 없을게 확실하고, 뼈 몇개 부러지고 장기가 파열돼도 경찰에 신고도 못할거라 확신하고, 심지어 오늘 죽어 사라져도 아무도 실종신고 안할거라 확신해서요. 소위 그 점잖다ㅋㅋㅋㅋ하는 그 성매수남도 남자 포주가 없으면 님들 죽이거나 죽기 직전까지 패요. 그나마 정말 얌전히 잘 해결되는건, 당연히 돈은 안내고 님 물건중 휴대폰같이 돈될만한거 다 뺏아가며 사진영상찍어 유포하는 거고요. 그래도 목숨은 살고, 장애는 안생겼으니 운이 좋고 다행으로 끝난건데 ㅇㅇ 이게 멋모르고 혼자 한번 성매매하려는 여자들에게 너무 흔한 일이고요. 초졸인데도 용돈벌러 온 대학생인척 하는 이유는 허세도 있지만 그 이유중 하나가 저거예요. 가족이 있고 친구가 있다고 말하려고요. 원래 막대하지만 연락하는 가족이 없는거 알면 더 심하게 막대하거든요. 그래서 토킹바건 뭐건. 여자가 하는거같아도 무조건 뒤에 남자 포주가 1-n명 있어요. 당연히 음지의 일이니 그 남자들은 일반적인 사람들의 소득보다 더 많이 벌려고 하고 그 포주들이 놀고먹을 유흥비를 충족할 만큼 떼간 다음에 돈버는거라 생각하면 될듯요 그래서 그 포주가 관리해주는 댓가로, 수수료 뗄거예요. 뭐 그래도 돈버는 것처럼 보일지도요 그 포주들이, 자긴 가만히 있기만해도 돈벌어다주는 성매매여자들이 돈모아서 벗어나게 하질 않죠. 못모아야 못벗어나니까 계속 얼굴 뜯어고치고 명품계속 사고 비싼 월세 내고 의미없이 돈날리게 가스라이팅 할거고요. 그 가스라이팅에 저항하면 수입이 줄도록 손을 써요. 그리고 좀 친해지면 포주들이 툭하면 공짜로 자기와 자달라고 그럴거고, 아는 형 아우들과 놀때마다 불러 성희롱당해도 즐거운척해서 분위기 잘 띄우라고 할건 기본이고 더 적응해서 성매매 못벗어나는 수준이 되면 이제 얼굴 팔려도 상관없어지니까 아는 형들이 모여서 여자 누드 찍고싶어한다며 사람답게 사는 여자들은 당연히 그런 사진은 안찍으니까, 니가 좀 발가벗고 짐승처럼 줄에 묶여서 흙바닥 구르는 모습을 남자들에게 찍히라고 제안 할거고요 거절 힘들걸요 뭐가 더있더라.. 여튼 그러면서 다 우울증심각해지고 이성도 망가지고 그래요. 성매매 하지마요. 성매매여성이 고통스러워하는거 보고싶다며 일부러 몇달 안씻는 놈이 와도 쉽게 거절 못해요. 포주가 오기 전 그자리에서 진상에게 심하게 맞을 수 있어요. 그냥 텃세 심하다는 기숙사 공장가서 돈모아 나오는게 돈도 더 잘모이고 정신건강에도 더 좋아요. 미래는 훨씬 더 낫고요 당장 오늘 갈 곳이 없으면, 쉼터에서 인생을 시작하는거 추천해요. 가면 검정고시 준비해줄거고, 변호사 연결 해줄거고, 기초생활수급자가 되게 도와줄거고, 거주지 마련해줍니다. 의사들도, 변호사들도, 사교육 강사들도 그렇고 도움 요청하면 바로 도와주려고 요청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많아요. 미성년자의 경우는 우리나라 친권이 많이 문젠데.. 만약 부모가 양육을 포기하는 경우는 세대 분리하는거 도와줄거예요.
Saeha@dawnhi5423

성매매 = 인권판매 수능 끝나서 다시 "성노동"이라는 단어로 성을 사고 파는 것은 정당한 권리인양 올리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수능 끝난 뒤에는 늘 포주가 뭣도 모르는 20살 여성들 데려다가 살살 꼬셔서 빚더미 밑에서 평생 노예처럼 굴리려고 합니다. 쉽게 버는 돈은 모두 의심하시길.

한국어
2
3.2K
8.4K
4.1M
YJ retweetledi
궁
@gung33204·
교류하더라도 교류범위가 너무 좁으면 언어 망가짐 낯선 사람과도 대화 접촉 있어야함 가까운 사람들안에서는 대충 말해도 과거에서 이어온 맥락을 통해 의미를 파악해줌 몇명과만 장기간 대화하면 거기에 익숙해져버림 자기 언어의 문제도 깨닫지 못하고, 그 사람들도 익숙해서 문제를 못느낌 그러다가 낯선 타인에게 이야기 해야할 때 상대방이 알아들을 수 없는 파괴된 문법체계, 상대입장에선 전혀 맥락을 알 수 없는 횡설수설로 들림 집안에만 머물고 온라인으로만 교류하는 것도 표현을 망가뜨림. 특히 비언어적 표현이 망가짐 가장 먼저 고장나는건 목소리 크기 내 목소리가 어느정도 크기인지 파악도 조절도 잘 안됨 갑자기 목소리가 지나치게 커지거나, 상대가 들을 수 없을 정도로 작거나, 말하지 말아야 할 생각이 생각과 동시에 입으로 나와버림 그리고 시선처리, 표정도 일반적이지 않게 됨 상황상 외부와 교류를 할 수 없다면 가끔은 일부러 시간과 돈을 투자해서 카페처럼 다른 사람들이 대화하는 공간에 가서 가만히 앉아 책을 읽든 휴대폰을 하다 오든 하는거 추천함 비언어적 표현, 대화방식는 계속 사람들과 접촉해야하는데, 보고 듣는 걸로도 어느정도는 학습가능함 그래도 직접 사람과 대화해봐야하긴 함
한국어
7
3.4K
5.5K
1.7M
YJ retweetledi
동네약사 에이조시
25년동안 자살을 연구해오신 로리 오코너 선생님이 말하길 우울증을 겪던 사람이 아무 이유 없이 상태가 좋아보이면 꼭 이유를 물어보고 관심을 기울여라 현재 상황에서 '자살'이라는 탈출구를 찾아서 기력을 되찾은것일수 있다 그리고 그렇게 되찾은 기력으로 자살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보고 너무 섬뜩했음..
한국어
28
2.2K
11.1K
3.3M
YJ retweetledi
노비
노비@novissimalis_14·
장애인 시위 자꾸 부정적으로 되는 이유: 지하철공사가 그렇게 유도해서 시위 때문이 아님에도 연착이 됐는데 시위 때문이라고 안내하는 것도 질렸고 이렇게 비장애인vs장애인 구도를 만들 수록 장애인은 고립됨. <<이걸노림 가장 빠른 방법은 장애인 배제가 아니라 요구 반영인데 죽어도 안함.
남캐프사@YSYXVIIIRoma

10년동안 니들 없는데서 시위했는데 니들이 귓등으로도 안 쳐들어서요

한국어
10
4.6K
6.4K
701.8K
YJ retweetledi
아빠가된투컷
아빠가된투컷@sukutz_epik·
타블로가 요즘시대를 바라보는 시선이 너무 세련되고 통찰력있음 “어린 친구들은 내 알고리즘에 뜨는 순간이 그 노래가 탄생한 순간이다 옛날 노래인게 중요하지가 않다 그렇기에 나같이 오래된 뮤지션도 경쟁력이 있다” “그러나 3-40년전 노래와도 경쟁해야하기에 새로운 노래를 알리기엔 훨씬 어려운 세상이 됐다. 그래서 요즘 친구들이 우리보다 훨씬 어려울거다” 이게 비단 음악한정이 아니라 요즘시대를 아우르는 말이라 와닿음 그리고 우리 세대보다 너넨 정보도 많고 그냥 올리면 되는 세상이라 쉽잖아라는 어른들이 대부분인데 이렇게 요즘세대에 깊게 공감 해주는 어른 보니까 또 새로웠음
한국어
0
5K
13K
761K
YJ retweetledi
개발자 솔람 / Dev Solam
해외 생활 중 내 영어를 꼽주는 사람을 만났을때 팁: "한국어"로 받아치세요. 왜냐하면 -> 1) 상대가 절대 예상못한 반응임. 2) 상대에게 내가 최소 2개국어를 하는 똑똑한 자라는 걸 상기 시킴. 3) 내가 너의 기분을 딱히 고려하지 않는다는 인상을 줌. 4) 나는 또라이일 수 있다는 분위기를 풍김. 5) 어차피 상대가 못 알아들었기 때문에 나중에 발뺌할 수 있음. 6) 신기하게도 목소리와 제스쳐가 커짐. 7) 갑자기 단군할아버지가 생각나며 내가 저것만은 민족의 명예를 걸고 이기겠다는 생각이 뿜어져나옴. 기세로 연결됨. 어차피 말의 내용이 중요한 싸움이 아니고 내가 아무리 영어를 잘해도 꼽줄 사람이라서요. 차라리 한 번 크게 붙는게 낫습니다.
한국어
36
2.5K
15.1K
5.1M
YJ retweetledi
xanadu
xanadu@my_xanadu_·
남자 친구가 어디 갈 때마다 카메라 확인을 엄청 열심히 하는데 그냥 보는 걸로는 한계가 있어서인지 얼마 전에 저 카드를 나랑 다닐 때 자기가 들고 다니면서 확인할 거 나 혼자 다닐 때 쓸 거 해서 여러 장 사다 줌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이면 남자든 여자든 걱정을 하는 게 맞지 있지도 않은 일들로 유난 떤다고 하는 것들은 주변에 여자가 없는 게 확실함 진짜로... 😒... 나랑 며칠만 있어 봐도 다 실존하는 일인 거 증명해 줄 수 있음 미친놈들아 열받네...
🧊마린🧊@Aqua_marini

매니저언니가 설현언니 걱정돼서 몰카감지카드 사준 거 아는 사람.. 딴여자들한테도 알려주고파서 왓츠인마이백에 들고나와 소개해준 설현언니를 아는 사람.. 근데 그 영상 이틀만에 비공개처리 됐단 사실도 아는 사람.. 한남들한테 욕먹엇거든 몰카같은거 있지도 않은데 유난떤다고 페미라고

한국어
13
885
6.6K
3.8M
YJ retweetledi
L
L@Profit_Lx·
성평등 언어 교정이라고 함
L tweet media
한국어
139
1.5K
5.4K
692.8K
YJ retweetledi
Angina Pectoris
Angina Pectoris@yeoulabba·
2살 아이를 낚아채는 손 금요일 밤, 동대문 시장 골목. 형형색색 조명 아래 북적이는 사람들 사이로 2살 아이가 홀로 뛰어다닌다. 부모는 잠시 물건을 고르느라 한눈을 판 사이, 육십 대 남자의 팔이 아이를 낚아챈다. 축 늘어진 작은 몸. 그 순간, 일상이 공포로 바뀐다. “술에 취해 기억이 안 난다.” 체포된 남자가 내뱉은 변명이다. 우리 사회가 얼마나 자주 들어온 핑계인가. 술이 모든 죄를 씻어준다는 착각, 기억의 공백이 책임의 면죄부가 된다는 궤변. 하지만 그 몇 초 동안 아이의 가족이 느낀 공포는 평생 지워지지 않을 상처가 되었다. 다행히 상인들이 재빨리 쫓아가 최악은 막았다. 하지만 만약 그들이 없었다면? 만약 골목이 더 어두웠다면? 이런 가정은 부모들의 가슴을 서늘하게 만든다. 시장이라는 일상의 공간이 한순간에 위험지대로 변할 수 있다는 현실. 우리는 더 이상 아이들을 마음 놓고 키울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 술은 본성을 드러낸다고 했던가. 아니다. 술은 숨겨진 충동에 날개를 달아줄 뿐이다. 진짜 문제는 술이 아니라, 타인의 고통에 무감각한 우리 사회의 병든 단면이다. 2세 아이를 ‘무작정’ 데려가려 한 그 순간, 그는 인간이기를 포기한 것이다. 시장 골목의 불빛은 여전히 환하다. 상인들은 오늘도 목청을 높이고, 아이들은 뛰어논다. 하지만 부모들의 눈빛은 예전과 다르다. 한시도 아이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다. 신뢰가 무너진 자리에 불안이 자라난다.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은 법과 처벌만이 아니다. 서로를 믿을 수 있는 사회, 아이들이 안전하게 웃을 수 있는 거리. 그것이 진짜 문명이다.
Angina Pectoris tweet media
한국어
31
136
358
84.2K
YJ retweetledi
나범씨
나범씨@nabumc_·
나이가 들면서 알게 된 사실 7가지 1. 진짜 큰 일은 친한 사람에게서 온다 2. 말을 많이 할수록 약점이 많아진다 3. 생각보다 사람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다 4. 베푼다고 다 돌아오는 것은 아니다 5. 인생이 재미없으면 남에게 관심이 많아진다 6. 한번 아닌 사람은 진짜로 아니다 7. 사람은 대체로 변하지 않는다
한국어
12
129
599
49.8K
YJ retweetledi
Angina Pectoris
Angina Pectoris@yeoulabba·
친구가 암 전문의다. 의대 동기였던 그는 종양내과를 선택했고, 나는 심장내과를 택했다. 오늘 그와 통화했다. “오늘도 수술 세 건했어” “여덟 시간 서 있었더니 다리가 안 풀려.” 그의 오늘 수술 수가를 안다. 200-300만 원. 미국 같으면 오천만 원이 넘을 수술이다. 나는 묻지 않는다. 왜 계속하느냐고. 그도 내게 묻지 않는다. 왜 심장내과를 떠나지 않느냐고. 세계 최고 암 병원 열 곳 중 셋이 한국에 있다는 뉴스. 자랑스러워해야 할 소식인데, 우리는 서로 씁쓸하게 웃었다. 그 영광의 대가를 우리는 너무 잘 안다. “어제 외래 환자가 칠십 명이었어.” 그가 말을 잇는다. “한 사람당 삼 분. 항암 계획 세우고, 부작용 체크하고, 희망을 주는 시간이 삼 분이야.” 독일 동료는 한 환자에게 삼십 분을 쓴다고 했다. 우리는 열 배 속도로 일한다. 초인인가, 기계인가. 작년에 종양외과 후배 하나가 성형외과로 전향했다. 탓할 수 없다. 쌍꺼풀 수술 하나가 암 수술보다 수입이 낫다. 생명의 무게가 미용보다 가볍게 매겨지는 아이러니. OECD 국가 의사들은 연간 이천 명을 진료한다. 우리는 육천 명을 본다. 세 배를 일해야 그들과 비슷한 생활을 유지한다. 일본만 해도 암 수술 수가가 우리의 세 배다.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까?” 그가 중얼거린다. 나는 대답하지 못한다. 나도 같은 질문을 품고 있으니까. 집으로 돌아오는 길, 생각한다. 세계 최고라는 찬사 뒤에 숨은 진실을. 싼 의료비에 익숙해진 국민들은 모를 것이다. 그 기적이 의료진의 영혼을 갈아 넣어 만든 것임을. 그리고 그 기적이 이제 한계에 다다랐음을. 친구는 내일도 새벽에 일어날 것이다. 이삼백만 원짜리 기적을 만들러. 언제까지일지는 아무도 모른다. 다만 확실한 것은, 이대로는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이다. 빛이 가장 찬란한 순간은 꺼지기 직전이라 했던가.
Angina Pectoris@yeoulabba

빛과 그림자 의료 강국의 영예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세계 최고 암 병원 열 곳 중 셋이 우리 땅에 있다는 것이다. 자랑스러운 일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마음 한구석이 무겁다. 어린 시절, 동네에 유명한 빵집이 하나 있었다. 새벽부터 줄을 서야 겨우 빵 한 조각을 살 수 있었다. 그 빵집 주인은 늘 피곤해 보였고, 기다리는 사람들의 얼굴에도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최고라는 명성은 때로 무거운 짐이 된다. 오늘날 우리 병원들이 그렇다. 최고의 의술을 찾아 전국에서 환자들이 몰려든다. 새벽 기차를 타고, 때로는 며칠씩 대기실에서 기다리며. 암 전문의들은 하루에 백 명이 넘는 환자를 본다. 3분 진료라는 말이 낯설지 않다. 누군가는 의사를 더 늘리면 된다고 쉽게 말한다. 하지만 세계 최고의 암 치료는 단순히 머릿수로 이뤄지는 게 아니다. 밤낮없이 환자와 씨름하는 숙련된 전문의, 그들의 오랜 경험과 헌신이 만든 결과다. 그런데 지금 젊은 의사들은 암 치료를 기피한다. 고된 수련, 끝없는 당직, 생사의 무게. 누가 기꺼이 그 길을 걷겠는가. 더 아픈 진실은 이것이다. 필수의료를 선택한 의사들이 하나둘 떠나고 있다. 번아웃이라는 말로는 부족하다. 영혼이 타들어간다고 해야 맞을 것이다. 빈자리를 채울 이는 없고, 남은 이들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진다. 가을 단풍이 가장 아름다운 순간은 떨어지기 직전이라고 했던가. 우리 의료의 찬란함도 혹시 그런 것은 아닐까. 길게 봐도 십 년, 짧게는 오 년. 빛이 강할수록 그림자도 짙어진다. 우리는 지금 그 그림자를 직시해야 할 때다. 의사 수가 아니라 의사들이 떠나지 않을 이유를 만들어야 한다.

한국어
132
407
1.6K
598.3K
YJ retweetledi
유메리
유메리@yumeri0724·
이거나임 1살때 희귀소아암 걸렸다가 살았고 계속 추적검진 다니는데 솔직히 재발확률 이제 0%나 다름없는데 왜다니나 싶었음 얼마 전에 알게됐는데 이유가 거기 있는 부모들이 날 보고 자기 애기도 살아서 어른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려고 굳이 이나이 먹을때까지 소아과 데려간 거였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museun_happen

오늘 srt에서 애기엄마 울렸네

한국어
22
5.1K
17.1K
4.5M
YJ retweetledi
MC호랭이
MC호랭이@wiriness·
한국 기업이 아닌 기업 전부 한국 기업인줄 알았는데...
MC호랭이 tweet media
한국어
213
1.9K
5.5K
1.2M
YJ retweetledi
🍉 팔레스타인평화연대 - BDS Korea 🇵🇸
지난 8년 동안 나는 로이터 통신에서 프리랜서 기자로 일해 왔다. 내가 대초원 지역에서 취재한 사진들은 뉴욕 타임즈, 알자지라, 그리고 북미, 아시아, 유럽, 기타 여러 지역의 언론에 실렸다. 그러나 이제 로이터와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해졌다. 로이터가 가자지구에서 245명의 언론인이
🍉 팔레스타인평화연대 - BDS Korea 🇵🇸 tweet media
Valerie Zink@valeriezink

I can’t in good conscience continue to work for Reuters given their betrayal of journalists in Gaza and culpability in the assassination of 245 our colleagues.

한국어
8
1.6K
1.1K
226.7K
YJ retweetledi
김돌돌 (slow)
김돌돌 (slow)@gillove0313·
아부지에게 안좋은 일이 생겼어요. 아부지가 아파트 경비원이신데 폭행을 당해서 중환자실에 입원중이십니다. 범인에게 일방적으로 맞았고 말리는 사람도 있었는데 힘이 세서 소용이 없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범인에게 온 연락도 없어서 방송사에 제보하고 싶은데 알티 한번씩만 부탁드립니다.
한국어
105
32.7K
28.3K
3.7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