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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뽕외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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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뽕외노자
@bulmuri23
중국 살고있는 국뽕 외노자. 온갖 부업 및 투자에 관심 많음. 중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반응을 전달합니다.
Katılım Mart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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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중 전화 17통,
카톡 50통이 와있습니다.
근데 제 속은 시원합니다.
어제가 퇴사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인수인계도 끝냈고,
남은 업무도 다 처리했습니다.
솔직히 마지막 날만큼은
조용히 인사하고 나가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역시 제 바람은 사치였나 봅니다.
퇴근 10분 전.
모든 작업을 마치고
파일까지 공유폴더에 올렸습니다.
컴퓨터도 껐습니다.
이제 진짜 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때 팀장이 저를 부르더군요.
"잠깐만 기다려."
10분 정도 지나고 돌아온 팀장이
한마디 했습니다.
"컴퓨터 왜 껐어?"
"팀즈 봐."
"피드백 해놨으니까 수정하고 가."
그러고는 담배 피우러 갔습니다.
팀즈를 열어봤습니다.
그리고 웃음이 나왔습니다.
피드백이 50개가 넘었습니다.
퇴사 10분 전에요.
5초 정도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결정했습니다.
그냥 가자.
컴퓨터를 다시 켜지 않았습니다.
팀장이 돌아오기 전에
주변 분들께 인사드리고
짐 챙겨서 나왔습니다.
회사 건물을 벗어난 뒤
팀즈 단체방에 마지막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감사했습니다. 많이 배웠습니다."
그리고 팀즈를 삭제했습니다.
비행기 모드도 켰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회사에서 멀어질수록 웃음이 나왔습니다.
진짜 뛰었습니다.
미친 사람처럼 웃으면서요.
오늘 휴대폰을 켜보니
팀장에게 부재중 전화 17통.
카톡은 50통이 넘었습니다.
내용은 대부분 욕설이었습니다.
"사회생활 그렇게 하는 거 아니다."
"업계에서 발 못 붙이게 하겠다."
등등.
근데 신기하게도
화가 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처음으로
속이 시원했습니다.
퇴사 마지막 날까지
사람을 시험하려던 회사에서
드디어 벗어났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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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 계정 잘 키우는 법?
정해진 공식 같은 건 없음. 다만 핵심을 하나 꼽으라면 인증된 유저들과의 꾸준한 교류임.
프리미엄 유저들과 맞팔을 차곡차곡 맺으면서 인증된 팔로워를 늘려가야 함.
속도가 더뎌도 상관없음. 이 인증된 팔로워와 얼마나 끈끈하게 교류하느냐가 장기 우상향의 진짜 관건임.
방법은 단순하지만 아무나 못 함. 게시물이 터지든 안 터지든 댓글이 달리면 무조건 답글을 달아주는 게 기본임.
거기서 멈추지 않고 그 답글 하나하나를 재게시해주는 것도 마다하지 않아야 함. 귀찮고 사소해 보이지만 이 작은 정성이 쌓여서 관계가 됨.
이것만 성실히 해도 계정은 무조건 큼. 교류가 두터워질수록 내 게시물을 기다리는 사람이 늘어나기 때문임.
그러다 한 번씩 수십만, 수백만 조회수가 터지는 게시물이 나오면 그동안 다져둔 기반 위로 팔로워가 폭발적으로 붙음. 성장 곡선이 그 순간 가팔라짐.
떡상은 운이지만 그 운을 받아낼 그릇은 평소의 교류가 만든다는 걸 명심하면 좋음.
터지는 날을 기다리되 터지지 않는 날의 답글을 게을리하지 말 것. 계정은 그렇게 큼.
이상 쩌리 하남자 아스피날의 경험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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